27개 단체, 인권살리기 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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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2-23 00:00 조회1,4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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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7개 인권단체들이 이번주(15~19일)를 `인권살리기 주간`으로 설정하고 4대 인권사안에 대한 국회 통과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4대 인권사안이란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있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과 본회의 상정 예정인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이라크 추가 파병 동의안, 또 현재 법사위에서 심의중인 테러방지법 등을 말한다.
이들 인권단체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앞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4대 인권사안은 우리 사회의 인권을 심각하게 후퇴시키거나 침해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국회 앞 촛불 1인 시위를 비롯한 촛불집회와 국회의원 압박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 표결 결과를 감시, 그 결과 4대 인권사안에 대해 찬성표결을 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반인권 의원`으로 공표하고 17대 총선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해 낙선운동을 불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4대 인권사안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질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전달하고, 박관용 국회의장에게는 직접 서한과 함께 세계인권선언 등의 국제인권조약도 함께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권운동사랑방과 장애인이동권연대의 활동가를 비롯해 국회앞에서 `파병 저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단도 함께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죽어가는 인권을 표현하기 위해 세계인권선언에 국화꽃을 꽂는 상징의식을 갖고 마무리했다.
인권운동단체들은 이날 저녁 6시 국회 앞에서 전국민중연대를 비롯한 다른 단체들과 연대해 집시법 개악 반대, 한.칠레 FTA 반대 등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국회 앞에서 참가자 전원이 참석하는 촛불 1인 시위를 집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권운동단체들은 지난 15일 저녁부터 매일 한시간씩 20미터 간격으로 국회를 에워싸면서 촛불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나, 경찰이 이들을 노상 감금하는 등 저지를 받고 있다. 인권단체는 이는 명백히 경찰의 공권력 남용으로 향후 법원에 손배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인권단체들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차 공동 행동주간을 설정하고 노동기본권 문제, 이라크 파병 반대, 테러방지법 반대, 경찰폭력 고발 등에 대해 공동행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집시법 개정안 처리를 반대하는 80여개의 민중.인권.시민사회단체는 이날 2시 국회 앞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이 통과되면 위헌소송을 제기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폐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한 집시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예정일인 내일(18일) 오후 1시 국회앞에서 대 국회 압박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 )
[출처:통일뉴스:2003-12-17]
4대 인권사안이란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있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과 본회의 상정 예정인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이라크 추가 파병 동의안, 또 현재 법사위에서 심의중인 테러방지법 등을 말한다.

또한 국회 표결 결과를 감시, 그 결과 4대 인권사안에 대해 찬성표결을 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반인권 의원`으로 공표하고 17대 총선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해 낙선운동을 불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4대 인권사안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질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전달하고, 박관용 국회의장에게는 직접 서한과 함께 세계인권선언 등의 국제인권조약도 함께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죽어가는 인권을 표현하기 위해 세계인권선언에 국화꽃을 꽂는 상징의식을 갖고 마무리했다.
인권운동단체들은 이날 저녁 6시 국회 앞에서 전국민중연대를 비롯한 다른 단체들과 연대해 집시법 개악 반대, 한.칠레 FTA 반대 등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국회 앞에서 참가자 전원이 참석하는 촛불 1인 시위를 집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권운동단체들은 지난 15일 저녁부터 매일 한시간씩 20미터 간격으로 국회를 에워싸면서 촛불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나, 경찰이 이들을 노상 감금하는 등 저지를 받고 있다. 인권단체는 이는 명백히 경찰의 공권력 남용으로 향후 법원에 손배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인권단체들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차 공동 행동주간을 설정하고 노동기본권 문제, 이라크 파병 반대, 테러방지법 반대, 경찰폭력 고발 등에 대해 공동행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집시법 개정안 처리를 반대하는 80여개의 민중.인권.시민사회단체는 이날 2시 국회 앞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이 통과되면 위헌소송을 제기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폐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한 집시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예정일인 내일(18일) 오후 1시 국회앞에서 대 국회 압박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 )
[출처:통일뉴스:200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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