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증인채택을 취소하라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황장엽 증인채택을 취소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4-01-17 00:00 조회1,432회 댓글0건

본문


황장엽은 법정에서 석고대죄해라

송교수 비공개재판, 황씨 출석거부로 취소

오늘(14일) 오후 2시 송두율 교수 공판에 황장엽씨가 증인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으나 황씨의 출석거부로 재판이 취소됐다. 황씨는 불출석 사유서에서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해 확인을 해줄 수는 있으나 증인으로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_song-1.jpg한편 황씨의 재판출석 소식에 접한 송교수 대책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장엽씨의 재판불출석과 황씨의 행각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규재 범민련 부의장은 “우리 민족은 6.15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때에 양심적인 재독학자 송교수를 국가보안법으로 구속시켜 놓고 그것도 모자라 시대의 사기꾼인 황장엽을 불러다가 증인으로 세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재판부에게 황장엽씨 증인채택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황장엽씨 행각에 대한 규탄발언을 한 노수희 전국연합 의장은 “황장엽은 민족을 배신하고 또 민족이길 거부하는 사람이라 생각된다”며 “남한에 온 이후 반민족적, 반민주주의적, 반통일적 행위를 일삼으면서 민중을 혼란시키는 사람이 황장엽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황장엽이 증인채택이 됐음에도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떳떳하지 못해서 그런 것 아니겠는가? 황장엽은 7천만 민중의 법정에 서서 석고 대죄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국에 돌아온 뒤 13일(화)에 국회앞 1인시위를 진행한 바 있는 부인 정정희씨는 “대한민국을 너무나 사랑한 남편은 그 사랑의 댓가로 고초를 겪고 있다”며 시급히 국가보안법 철폐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또한 “재판부는 민주화된 형식에 맞게 공정하고 현명한 재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한다”며 모든 재판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재판이 황씨의 불출석으로 취소됨에 따라 27일 2시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며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측 의견을 청취한 뒤 황씨에게 증인 출석 요청을 계속할지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반북모략꾼 황장엽 법정 참고진술 규탄 기자회견문

우리는 오늘 대표적인 반북모략꾼 황장엽이 진실을 증언하는 양심인양 행세하는 희대의 사태에 직면하였다. 황장엽은 오늘 오후 2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에 대한 재판에 참고인 형식으로 증언한다고 한다.

황장엽이 어떤 인물인가!
전쟁을 막기 위해 망명했다고 떠들썩하게 떠들어댔던 것과는 달리 미국의 대북전쟁 계획을 열렬히 찬성하면서 “김정일과의 약속은 믿을 수 없다”,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는 것만이 해결책”이라며 전쟁, 정권붕괴 전략만이 해법이라고 망발을 내놓고 있다.
또 “남한이 북한의 전쟁위협에 타협하고 북한을 도와주면서 친북화하고 있다”며 남북간 단합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중상모략하는가 하면,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일본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을 붕괴시키고 조국통일을 이뤄야 한다”며 노골적인 민족배신행위를 강요하였다.

이뿐인가!
황장엽은 망명직후부터 ‘5만명 간첩설’을 유포시키며 공안정국을 야기하더니, 송두율 교수를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고 음해하여 급기야 희대의 공안정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로 하였다. 불평등한 한미관계에 대한 남측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분노에 대해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반미운동의 근원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때문이다”라는 해괴한 논리를 늘어놓더니 심지어 남측의 애국운동가들을 ‘민족반역자’로 매도하여 ‘극형’에 처하라는 망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

황장엽은 망명이후 지금까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반북대결, 호전세력들과의 결탁아래 북미간 관계개선, 남북간 연대연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역행하는 활동으로 철저히 일관하고 있다. 이번 재판에서 그가 늘어놓을 말도 이러한 목적아래 거짓과 왜곡으로 점철된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우리는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하며 반북과 대결을 강요하는 그의 행각에 더 이상 보내줄 인내심도 아량도 없다. 황장엽은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활동을 즉각 중지하고, 지난 기간 자신이 해왔던 활동을 조용히 돌아보고 민족앞에 머리숙여 용서를 빌어야 한다.
만일 황장엽의 망동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반통일 세력들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며, 민족의 대결을 부추기고, 한반도 전쟁음모에 동조하는 민족 반역자의 말년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2004년 1월 14일
615 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

정유진 기자

[출처; 자주민보 1-14-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