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출국 시위 이주노동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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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1-09 00:00 조회1,4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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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대사관 앞 규탄집회 후 명동성당으로 돌아오던 중
외국인 노동자 강제출국에 항의하던 이주노동자 2명이 7일 오후 2시30분경 서울 방글라데시 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연행됐다.
이들은 지난 12월30일 당국에 의해 강제추방된 외국인 노동자 비두자말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해서도 본국 정부로부터 범죄자로 몰려 경찰기관에 억류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 명동성당에서 농성 중인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방글라데시 대사관 앞에서 규탄집회를 벌인 뒤 명동성당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행되었다. 강제추방 저지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쟁취를 위한 농성투쟁단은 이들이 연행되는 과정에서 십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농성투쟁단은 “이는 명백하게 명동성당에서 강제추방에 맞선 투쟁을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노동운동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는 이와 관련해 서울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연행된 이주노동자에 대한 석방을 촉구했다.
박득진기자
[출처; 참말로 1-7-04]
외국인 노동자 강제출국에 항의하던 이주노동자 2명이 7일 오후 2시30분경 서울 방글라데시 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연행됐다.
농성투쟁단은 “이는 명백하게 명동성당에서 강제추방에 맞선 투쟁을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노동운동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는 이와 관련해 서울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연행된 이주노동자에 대한 석방을 촉구했다.
박득진기자
[출처; 참말로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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