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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실천연대 15일 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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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2-29 00:00 조회1,5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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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가 15일 수원서 결성식을 갖고 "우리는 6.15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모든 개인, 단체, 정당과 힘을 합쳐 자랑찬 통일조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경기통신원이 보내 온 소식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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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족통신 통신원]어제(2/15 일) 경기도 수원 민주노동당 수원시협의회 4층 강당에서 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 결성식이 열렸습니다.

경기도에서 남북공동선언 실천에 뜻있는 이름 없는 동지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5시부터 시작하기로 한 결성식은 30분 정도 늦어졌지만 실천연대 윤한탁 선생님을 비롯하여 30여명이 조촐한 결성식을 가졌습니다.

우선 민중의례로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싸우다가 먼저 가신 분들과 지금도 수배에 고통 받는 분들, 그리고 이번 아주대 조직사건으로 고통받는 학생동지들과 윤기진 황선 두 청년동지들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이후 투쟁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윤한탁(실천연대 상임대표) 선생님께서 지금 출발은 작지만 대하를 이루리라는 축하와 격려말씀이 계셨습니다.지난 2/8일 경기실천연대의 공동대표(방성일, 피성엽)의 인사말과 준비위원들의 개인소개 및 결의발언이 이어졌습니다.두 공동대표는 경기지역에서 어렵게 모인 만큼 작지만 서두르지 말고 남북공동선언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아내기 위해 힘쓸 것을 당부하였습니다.준비위원들은 각자의 생활로 바쁘지만 지역에서 경기실천연대가 남북공동선언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후 2003년 3월 준비모임의 시작, 11/2 준비위 결성, 그리고 본조직 결성을 이어지는 결성과정에 대한 간략한 보고와 결성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결성식을 마친후 같이 준비한 음식과 술로 그동안의 서로의 안부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향후 지역에서 남북공동선언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 결성선언문

2000년 6월, 통일을 염원하는 7천만 겨레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을 흥분과 감동으로 인도했던 그 해 여름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분단이후 남북정상이 처음 만나 약속한 6.15남북공동선언은 가장 합리적인 조국통일 원칙과 가장 현실적인 통일 방안,그리고 구체적인 실현 방도를 담고 있어 조국통일의 이정표, 통일의 옥동자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년 간 우리는 7천만 겨레와 함께, 6.15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많은 노역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감동을 경험하며 통일조국의 청사진을 하나하나 그려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외의 현실은 우리에게 더 많은 노력과 투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부시 행정부 출범이후 계속되어온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은 이북의 핵문제를 문제삼아 10년간 유지해온 제네바 합의를파기시키고 한반도를 전쟁국면으로 몰고 갔으며, 6자회담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기존의 강경발언을 되풀이하며 조미관계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표현되어왔던 일본의 우경화는 한층 더 나아가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기에 이르렀고, 각종 법개정과 이라크 자위대 파견을 통해 군국주의 부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위험천만한 책동에 적극적으로 맞서야 하는 이남 정부는 사대외교, 굴욕외교를 되풀이하고 있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은 대북특검의 칼을 휘두르며 심지어 6.15남북공동선언을 부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이들은 날마다 새롭게 밝혀지는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며 싸움터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외의 모든 상황은 6.15남북공동선언 실천과 이행에 중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6.15남북공동선언에 대한 변함 없는 확고한 지지와 실천의 결의를 모아 <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경기지역 민중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모아 6.15남북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 결성 첫해를 맞는 올해, 우리는 당면하여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반전평화운동을 반미반전운동으로 상승시켜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을 파탄 내는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며, 민중들의 새 정치 실현의 열망을 담아 반민중 반통일국회, 식물국회, 방탄국회의 책임자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투쟁을 완강히 벌여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3.1, 4.19, 5.18, 6.15, 7.27, 8.15 등 역사적인 기념일을 계기로 지역 민중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여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민족끼리"를 전파하고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우리는 6.15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모든 개인, 단체, 정당과 힘을 합쳐 자랑찬 통일조국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에겐 통일조국의 앞길을 밝혀주는 6.15남북공동선언이 있고, 민중세상 통일세상을 염원하는 경기지역 민중들이 있으며, 작은 실천부터 함께 하고자 하는 동지들의 굳은 의지와 열정이 있기에 경기지역 민중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단체로 커나갈 것을 확신하며 오늘 모이신 모든 분들의 희망과 실천 의지를 담아 <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의 결성을 선언합니다.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해 2004년 2월 15일
<남북공동선언 경기실천연대> 결성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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