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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왜 태어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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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 작성일04-03-07 00:00 조회1,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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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회 생일맞은 조선일보, "친일에서 숭미까지 84년 규탄대회" 열려

“조선일보 왜 태어났니?”

3월 5일은 조선일보 창간일이다. 생일을 맞은 조선일보는 생일선물과 축하 말 대신 욕만 싸대기로 들어야만 했다.

8739-2DSC_7824.jpg범민련과 민언련, 국민의 힘 등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 100여명은 5일 11시 조선일보 사옥 옆에서 ‘친일에서 숭미까지 조선일보 84주년 규탄대회’를 열고 조선일보 5적 발표와 거리 판넬 전시를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영화배우 명계남씨는 “84년전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아이가 태어났다”며 운을 띄웠다. 명씨는 “우리 어머니는 북에 있는 동생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84세로 세상을 떠났는데 조선일보는 너무 오래살고 있다”며 조신일보 폐간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조선일보가 일제에게 100만원을 받고 합의 폐간 해준 것처럼, 나도 100만원 낼 수 있으니까 합의폐간에 동의해주라”고 목청을 높여 주위 사람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옥천신문사 오한흥 대표이사는 “누가 아직도 조선일보를 언론이라고 부릅니까, 진빵집에서 마약을 팔면 범죄자가 되는 것처럼 언론사를 차려놓고 편파, 왜곡보도를 일삼는 조선일보는 신문으로 위장한 ‘범죄집단’ 입니다.”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했다.

오 이사는 “조선일보는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모니터는 필요 없습니다. 범죄집단에게는 범죄감시 시스템을 가동해야 합니다”라고 비꼬았다.

왜곡보도로 국론분열 조장하여 조국을 분단시킨 원흉

이날 자리에 참석한 범민련 이종린 남측본부 명예의장은 조선일보 규탄과 함께 과거 언론의 왜곡보도로 조국의 분단을 조장한 동아일보를 규탄하였다. 이 의장은 “1940년대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1945년 모스크바 3상회의에 대한 동아일보의 왜곡보도를 꺼냈다.


△범민련 남측본부 이종린 명예의장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대한 규탄연설을 하고 있다.ⓒ민중의소리 한승호기자


당시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한 모스크바 3상회의는 조선의 국가수립을 미소가 후견인 역할을 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동아일보는 이를 신탁통치를 하겠다고 왜곡 보도하였다. 잘못된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찬탁과 반탁운동으로 국론분열이 생겼으며, 이는 불행하게도 남한 단독정부수립으로 이어졌다. 결국 분단조국의 서막은 동아일보의 왜곡된 보도로 발생한 것이었다는 것이 이종린 의장의 주장이었다.

8739-1DSC_7898.jpg이색 구호와 피켓, 퍼포먼스 이어져

조선일보 규탄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악의적인 왜곡보도로 노동자, 농민 두 번 죽이는 조선일보 해체하라”, “남한 최대 구라조직 조선일보 해체하라”는 구호가 적인 피켓을 들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또 규탄발언이 끝나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독립신문 84년 우리는 외롭다’는 조끼를 입고 부시와 함께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조선일보 5적

이날 행사에는 조선일보 5적을 발표했다.
△강천석=눈물 젖은 역사를 가르쳐라(03.9.2), 권위가 무너진 벌판에 부는 바람(04.2.9)
△진성호=노빠당 치어리더 명계남씨(03.11.27)
△김대중=체제가 탄압받는 시대(04.2.16), 대안없는 정치(04.2.27)
△양상훈=공짜점심은 끝났다(03.9.17), 판갈이 종착역은 어디인가(04.1.27)
△이한우=어느좌파 지식인의 배신(03.10.2) 뽑혔다.


어지영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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