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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영, 미국 등서도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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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4-08 00:00 조회1,4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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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한국인거리인 ‘쇼쿠안도리’에서 다음달 3일 탄핵을 규탄하는 재일동포들의 촛불집회가 열린다. 영국과 미국에서도 서명운동과 촛불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양충모(34·연구원)씨는 31일 “지난 20일 뜻을 같이 한 유학생 10여명과 탄핵규탄 선언문도 발표하고 27일에는 유학생, 연구원, 상사원 등이 거리서명에 나서 동포 수백명의 동참을 끌어냈다”며 “2일부터 한국에서 촛불집회가 금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에서 그 촛불을 이어받자는 뜻에서 3일 촛불집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쇼쿠안도리의 소공원에서 열릴 이 집회에는 대략 5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도 ‘재영한인시민연대’를 중심으로 1일 런던의 뉴몰든에서 탄핵규탄 서명운동을 열 예정이다. 3일에는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10일에는 영국 각지의 동포들이 탄핵반대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버펄로 뉴욕주립대학에 다니는 한국 유학생들도 43명이 서명한 탄핵 반대 성명서와 함께, 앞으로 온·오프라인상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겠다는 뜻을 범국민행동에 전해왔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교회협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가 주최한 기독교사회포럼이 이날 17대총선 선언문을 내어 “이번 총선이 정치개혁의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교회와 함께 연대하고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승 교수(법과대학) 등 연세대 교수 101명도 “국회가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함으로써 국민의 주권과 자긍심이 훼손되고 입헌 민주주주의의 위기가 초래된 것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산의 경성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등 5개 대학 교수 310명과 대전의 충남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등 7개 대학 교수 108명도 이날 성명을 냈고 대구경북 민주화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50여명은 이날 오후 5시30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모여 거리행진을 벌였다.

전국종합,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출처:인터넷 한겨레 3/3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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