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활동중단 졸업생 연행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한총련 활동중단 졸업생 연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4-04-20 00:00 조회1,508회 댓글0건

본문

경찰, 한총련 활동중단 졸업생 연행
주훈,최경남씨 옥인동 대공분실서 조사중


탄핵정국을 계기로 민주수호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편에선 한총련 소속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경찰에 연행당하고 있어 "총선에 관련한 노골적인 탄압"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오전 7시경 7기 충청총련 의장이었던 주훈(28,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96학번)씨가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던 중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으며, 같은 시각 역시 지하철에서 99년도 서총련 조국통일위원회위원장이었던 최경남(30, 광운대 92학번)씨가 연행되었다.

경찰은 전철을 기다리고 있던 주훈씨에게 체포영장을 내보이고 연행했으며, 수색영장을 갖고 자택으로 가서 컴퓨터, 서적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주씨가 "이적표현물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이에 영장을 첨부하여 연행하게 되었다"고 연행사유를 밝혔다.
최경남씨 역시 한총련 활동을 중단한 뒤 사회단체 활동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현재 두 사람은 옥인동 대공분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졸업생의 연행소식을 전해들은 정종성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 국가보안법 철폐 한총련 무기한 농성단" 단장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애국 세력에 대한 탄압이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대부분의 총선후보들이 국가보안법의 개선 내지는 폐지를 얘기함에도 불구하고 졸업생에게까지 국가보안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3월 21일 한총련 출범식 직후 2002년도 수원경기대 부총학생회장 최승재 학생과 2001년도 한양대 부총학생회장 박욱웅 학생을 경찰이 연행한 바 있으며, 전국대학생총궐기가 진행되던 4월 2일에는 학생들의 행진을 막고 2000년도 덕성여대 총학생회장이었던 한정아 학생을 연행했었다"고 밝히고 "한총련에 대한 탄압은 앞으로도 노골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출처; 통일뉴스 4-6-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