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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5-08 00:00 조회1,4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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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는 국가보안법부터 폐지시켜야"
국회 앞 1인 시위 5일째 벌이는 민경우씨 부인 김혜정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10년형을 구형받은 통일연대 민경우 사무처장의 부인 김혜정(38)씨가 여의도 국회 앞에서 남편의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5일째 진행하고 있다.
민경우 사무처장은 지난해 12월 1일에 연행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으며 구형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자격정지 10년, 압수품에 대한 몰수를 구형 받았다.
부인 김혜정씨는 “더이상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민경우씨 사건을 통해 국가보안법의 문제가 공론화 되어서 꼭 폐지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나 민경우씨의 간절한 바람입니다”라고 애타는 심정을 전했다.
“룡천역 사고 해결을 위해 전국적인 동포돕기운동이 벌어지고 노동자 수백명이 방북해서 노동자대회도 여는데 2년 전에 통일행사 준비를 위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을 두고 간첩행위를 운운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 것은 민간자주교류에 대한 공안당국의 의도된 탄압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라고 김씨는 공안당국을 비난했다.
또한 김씨는 “17대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폐지 시켜야 합니다. 또 논의만 하다 흐지부지 될 수 있으니까 초반부터 계속 몰아붙였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도 10석이나 되었는데 국보법 이야기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아쉽네요"라며 민주노동당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김씨는 17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환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5-4-04]
국회 앞 1인 시위 5일째 벌이는 민경우씨 부인 김혜정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10년형을 구형받은 통일연대 민경우 사무처장의 부인 김혜정(38)씨가 여의도 국회 앞에서 남편의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5일째 진행하고 있다.
민경우 사무처장은 지난해 12월 1일에 연행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으며 구형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자격정지 10년, 압수품에 대한 몰수를 구형 받았다.

“룡천역 사고 해결을 위해 전국적인 동포돕기운동이 벌어지고 노동자 수백명이 방북해서 노동자대회도 여는데 2년 전에 통일행사 준비를 위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을 두고 간첩행위를 운운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 것은 민간자주교류에 대한 공안당국의 의도된 탄압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라고 김씨는 공안당국을 비난했다.
또한 김씨는 “17대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폐지 시켜야 합니다. 또 논의만 하다 흐지부지 될 수 있으니까 초반부터 계속 몰아붙였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도 10석이나 되었는데 국보법 이야기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아쉽네요"라며 민주노동당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김씨는 17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환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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