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green>파병철회 1만인 시국선언</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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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5-13 00:00 조회1,4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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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파병철회 1만인 시국선언
파병반대 국민행동, 범국민청원운동· 촛불 행사통해 철회압박 본격화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1만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파병철회를 위한 본격적 투쟁 계획을 알렸다.
이들은 이라크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파병철회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적극적인 대중투쟁을 통한 대국회 압박으로 이를 철회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첫 원내 진출한 민주노동당이 파병철회를 강력하게 추진할 뜻을 밝히고 있어 파병철회 논의는 향후 국회 안팎에서 활발하게 전개 될 전망이다.
<1만인 시국선언, “정부와 국회의원들 무책임한 결정 국민 손으로 바로잡자”>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게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민에게 약속한 재건지원이 어렵게 된 이상 미국과의 약속을 핑계로 파병철회 결단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 점령당국에게도 당장 이라크를 떠나 이라크에 온전한 주권이 실현되도록 일체의 외부 간섭 없이 이라크인의 자주적 선택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날 시국선언 참가자 1만 5백여명은 “정부와 국회의원들의 무책임한 결정을 국민의 손으로 바로잡자”며 각 당의 파병당론 철회와 17대 국회가 파병철회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범국민 청원운동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
<5월 범국민청원운동, 6월 대국회 압박과 집중적 군중집회 개최>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파병철회를 위해 광화문 촛불행사와 범국민 청원운동 등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이는 한편, 정당과 개별 의원들을 상대로 한 대국회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파병 철회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파병철회를 선거 이후 핵심 정치쟁점화 하고 소속 단체들의 힘을 결집시켜 17대국회를 통한 파병철회 결의안을 상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역, 부문별로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범국민청원운동을 통해 국민들의 의지를 결집, 17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내 결의안 발의를 위해 20인 이상의 국회의원 주체를 형성, 기존 서희, 재마부대 철수는 물론 파병철회를 위한 정족수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4일 "80년 광주, 2004년 팔루자"라는 슬로건의 촛불행사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미국의 범죄행위를 알려내고 매주 토요일에는 광화문과 전국에서 파병철회를 위한 촛불행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순 민주노동당 당선자 기성 정치권 비난>
이날 시국선언에 참석한 이영순 민주노동당 당선자는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 모두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기회를 호소했으나 선거가 끝난 지금 이 약속을 지키려 하는지 의심스럽다”며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파병에 대해 한발 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당선자는 “민주노동당은 국민의 뜻에 의해 등원된 이상 국민을 배신하고 기만해 왔던 정당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병철회를 위한 민주노동당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밖에 오종렬 전국연합 의장은 “정부와 정치권이 심기일전해 처음 할 일은 파병을 중단하는 일, 파병해 놓은 우리 아들들을 조국으로 불러들이는 일, 그리고 이라크 국민들과 실질적 재건 내용으로 우호를 다지는 일”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라크 포로 성희롱, 성폭력 사태와 관련, “성폭력 문제는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에게 가하는 행위”이며 “항상 전쟁과 함께 일어난다”라고 지적하고는 여성단체는 평화를 위해뿐 아니라 이 같은 비인간적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상종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5-3-04]
파병반대 국민행동, 범국민청원운동· 촛불 행사통해 철회압박 본격화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1만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파병철회를 위한 본격적 투쟁 계획을 알렸다.
이들은 이라크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파병철회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적극적인 대중투쟁을 통한 대국회 압박으로 이를 철회시키겠다고 밝혔다.

<1만인 시국선언, “정부와 국회의원들 무책임한 결정 국민 손으로 바로잡자”>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게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민에게 약속한 재건지원이 어렵게 된 이상 미국과의 약속을 핑계로 파병철회 결단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 점령당국에게도 당장 이라크를 떠나 이라크에 온전한 주권이 실현되도록 일체의 외부 간섭 없이 이라크인의 자주적 선택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날 시국선언 참가자 1만 5백여명은 “정부와 국회의원들의 무책임한 결정을 국민의 손으로 바로잡자”며 각 당의 파병당론 철회와 17대 국회가 파병철회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범국민 청원운동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
<5월 범국민청원운동, 6월 대국회 압박과 집중적 군중집회 개최>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파병철회를 위해 광화문 촛불행사와 범국민 청원운동 등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이는 한편, 정당과 개별 의원들을 상대로 한 대국회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파병 철회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파병철회를 선거 이후 핵심 정치쟁점화 하고 소속 단체들의 힘을 결집시켜 17대국회를 통한 파병철회 결의안을 상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역, 부문별로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범국민청원운동을 통해 국민들의 의지를 결집, 17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내 결의안 발의를 위해 20인 이상의 국회의원 주체를 형성, 기존 서희, 재마부대 철수는 물론 파병철회를 위한 정족수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4일 "80년 광주, 2004년 팔루자"라는 슬로건의 촛불행사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미국의 범죄행위를 알려내고 매주 토요일에는 광화문과 전국에서 파병철회를 위한 촛불행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순 민주노동당 당선자 기성 정치권 비난>
이날 시국선언에 참석한 이영순 민주노동당 당선자는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 모두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기회를 호소했으나 선거가 끝난 지금 이 약속을 지키려 하는지 의심스럽다”며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파병에 대해 한발 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당선자는 “민주노동당은 국민의 뜻에 의해 등원된 이상 국민을 배신하고 기만해 왔던 정당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병철회를 위한 민주노동당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밖에 오종렬 전국연합 의장은 “정부와 정치권이 심기일전해 처음 할 일은 파병을 중단하는 일, 파병해 놓은 우리 아들들을 조국으로 불러들이는 일, 그리고 이라크 국민들과 실질적 재건 내용으로 우호를 다지는 일”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라크 포로 성희롱, 성폭력 사태와 관련, “성폭력 문제는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에게 가하는 행위”이며 “항상 전쟁과 함께 일어난다”라고 지적하고는 여성단체는 평화를 위해뿐 아니라 이 같은 비인간적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상종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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