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파병철회 총력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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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7-14 00:00 조회1,4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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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철회, 한미동맹 반대여론 확산키로
파병철회, 진상규명 위한 각계대표 비상시국회의 개최
‘파병철회, 진상규명’을 핵심구호로 내세워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을 강력 추궁하고 미군 및 미국의 조직적 은폐의혹을 강하게 제기해 한미동맹 반대에 대한 여론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오늘(1일) 오전 11시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 파병철회, 진상규명을 위한 각계대표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은 이같은 파병철회 범국민행동 방향을 설정하고 7월을 ‘파병철회를 위한 범국민행동 총력행동의 달’로 선포했다.
또한 구호로 ‘파병철회-진상규명’ ‘대통령 사죄-파병철회’ ‘미국은 알고 있다! 진상을 공개하라’ ‘전쟁중단-파병중단’ ‘부시는 테러리스트다’ ‘죽음 부르는 한미동맹 필요없다’로 설정하고 각 단체와 부문, 각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파병철회’를 반드시 이루어내기로 결심했다.
특히 오는 7월3일을 ‘고 김선일 범국민추모의 날’로 정하고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 및 전국 각 지역에서 5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파병철회를 위한 국회압박도 가속화하기로 했는데 그 방안으로 ▲ 국회에 제출된 ‘이라크파병 중단 및 재검토결의안’을 관철하기 위해 파병에 반대하는 여야의원들을 적극 지지 지원하며, ▲ 오마이뉴스와 협력하고 지역단체들과 연계하여 결의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원들을 우선대상으로 하루 4명의 의원을 선정, 인터넷에 공개하고 ▲ 국민들을 설득하는 ‘파병중단결의안 범국민설득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정조사와 관련해 김선일씨 피랍의혹만으로 국한된 현 조사범위를 파병추진과정의 문제점으로까지 확대하며, 국정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파병일정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 차원의 진상조사활동과 선박출항 저지활동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파병강행을 저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매주 촛불집회, 걷기대회, 인간띠잇기 등 파병철회를 위한 다양한 국민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7월 국민행동계획을 결정한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은 이어 각 단체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파병반대 영화인 모임은 오늘 2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실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현재 파병반대에 서명한 영화인은 600여 명에 달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7월3일 5시 경 청와대 앞에서 가운을 입고 기자회견 형식의 집회를 진행하고 파병의 위험을 알리는 앰블란스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시청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또한 ‘파병반대’ 버튼을 달고 환자진료에 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주 월요일(5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운을 입고 1인시위를 진행한다.
기독교연대는 오는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목회자들의 파병철회 집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12일에는 광화문에서 기독단체들의 파병반대 대중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자들은 현재 벌이고 있는 주5일근무 쟁취투쟁과 맞물려 파병반대투쟁을 벌일 계획이며 특히 항공연대와 화물연대는 이라크로 향하는 모든 인력과 화물의 수송을 거부한다는 선언을 할 계획이다.
농민들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쌀개방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 전국순회 강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은 ‘한미동맹 파기, 미국 반대’를 명확히 들고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집중실천기간으로 설정, 청와대에서 미 대사관까지 3보일배를 하는 등 강도 높은 실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 학생들은 김선일씨 사건이 발생한 직후 곧바로 농성단을 꾸려 현재 광화문에서 거점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 천주교, 언론, 인권, 학계, 법조계, 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구체적인 파병반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7월3일 추모집회 참여를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할 계획이었던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은 어제(6월30일) 집회에서 나온 ‘노무현 퇴진’ 구호를 들면서 노무현 정부에 대한 입장을 통일하고 더욱 더 단결된 힘으로 파병반대 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호소문 발표를 중지하고 대신 시국회의 후에 진행될 운영위원회에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영준기자
[출처; 자주민보 7-1-04]
파병철회, 진상규명 위한 각계대표 비상시국회의 개최
‘파병철회, 진상규명’을 핵심구호로 내세워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을 강력 추궁하고 미군 및 미국의 조직적 은폐의혹을 강하게 제기해 한미동맹 반대에 대한 여론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구호로 ‘파병철회-진상규명’ ‘대통령 사죄-파병철회’ ‘미국은 알고 있다! 진상을 공개하라’ ‘전쟁중단-파병중단’ ‘부시는 테러리스트다’ ‘죽음 부르는 한미동맹 필요없다’로 설정하고 각 단체와 부문, 각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파병철회’를 반드시 이루어내기로 결심했다.
특히 오는 7월3일을 ‘고 김선일 범국민추모의 날’로 정하고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 및 전국 각 지역에서 5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파병철회를 위한 국회압박도 가속화하기로 했는데 그 방안으로 ▲ 국회에 제출된 ‘이라크파병 중단 및 재검토결의안’을 관철하기 위해 파병에 반대하는 여야의원들을 적극 지지 지원하며, ▲ 오마이뉴스와 협력하고 지역단체들과 연계하여 결의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원들을 우선대상으로 하루 4명의 의원을 선정, 인터넷에 공개하고 ▲ 국민들을 설득하는 ‘파병중단결의안 범국민설득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정조사와 관련해 김선일씨 피랍의혹만으로 국한된 현 조사범위를 파병추진과정의 문제점으로까지 확대하며, 국정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파병일정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 차원의 진상조사활동과 선박출항 저지활동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파병강행을 저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매주 촛불집회, 걷기대회, 인간띠잇기 등 파병철회를 위한 다양한 국민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7월 국민행동계획을 결정한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은 이어 각 단체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파병반대 영화인 모임은 오늘 2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영화인들의 파병반대 실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현재 파병반대에 서명한 영화인은 600여 명에 달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7월3일 5시 경 청와대 앞에서 가운을 입고 기자회견 형식의 집회를 진행하고 파병의 위험을 알리는 앰블란스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시청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또한 ‘파병반대’ 버튼을 달고 환자진료에 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주 월요일(5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운을 입고 1인시위를 진행한다.
기독교연대는 오는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목회자들의 파병철회 집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12일에는 광화문에서 기독단체들의 파병반대 대중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자들은 현재 벌이고 있는 주5일근무 쟁취투쟁과 맞물려 파병반대투쟁을 벌일 계획이며 특히 항공연대와 화물연대는 이라크로 향하는 모든 인력과 화물의 수송을 거부한다는 선언을 할 계획이다.
농민들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쌀개방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 전국순회 강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은 ‘한미동맹 파기, 미국 반대’를 명확히 들고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집중실천기간으로 설정, 청와대에서 미 대사관까지 3보일배를 하는 등 강도 높은 실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 학생들은 김선일씨 사건이 발생한 직후 곧바로 농성단을 꾸려 현재 광화문에서 거점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 천주교, 언론, 인권, 학계, 법조계, 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구체적인 파병반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7월3일 추모집회 참여를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할 계획이었던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은 어제(6월30일) 집회에서 나온 ‘노무현 퇴진’ 구호를 들면서 노무현 정부에 대한 입장을 통일하고 더욱 더 단결된 힘으로 파병반대 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호소문 발표를 중지하고 대신 시국회의 후에 진행될 운영위원회에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영준기자
[출처; 자주민보 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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