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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대, 월간조선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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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6-30 00:00 조회1,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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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간첩線, 최대 좌파연합 통일연대 수뇌부에 침투(?)

월간조선, 통일연대 민경우 사무처장 사건 악의적 매도

월간조선 7월호에 민간통일운동단체인 통일연대를 비방, 모략하는 내용의 보도가 실렸다. 현재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중인 통일연대 민경우 사무처장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검찰의 기소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월간조선은 "북(北) 간첩선, 한국 최대 좌파연합체 통일연대 수뇌부에 침투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통일연대 등의 민간통일운동을 "친북 좌익" 활동으로 매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북한방송 중단 등을 촉구한 통일연대의 집회를 악의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월간조선은 총선이후 5월호에서 "사회주의적 이상과 원칙 발전시켜 해방공동체 구현"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민주노동당 강령을 소개하는가 하면 6월호에서는 "민주노동당 강태운 고문 간첩사건 판결문의비밀",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당원 자료실"에 오른 金正日에 대한 표현들" 등의 기사를 실어 민주노동당에 의도적으로 빨간색을 덧씌우려 했다.


또 7월호에는 통일연대 기사외에도 "민주노동당 김창현 사무총장 구청장 시절 친북활동으로 2년형" 등의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통일연대 김성란 대외협력국장은 "최근 월간조선이 매월호에 시리즈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오전 10시 통일연대는 조선일보사 앞에서 월간조선 규탄대회를 열고 반통일모략책동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는 "분단60년을 앞두고 남과북이 통일을 이루자고 약속하는 마당에 반북모략을 일삼는 조선일보는 하루빨리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 이병순 이사장은 "언제까지 분단과 반목, 대결로 이 나라를 끌어가려 하느냐"고 지적하고 "내노라하는 언론이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조작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이병순 이사장은 조선일보를 80대 노인에 비유하고 조선일보가 20-30대의 젊음을 되찾아 언론의 제 역할을 하라고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민주노동당 박인숙 최고위원은 "오죽했으면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세상이라는 단체까지 만들어지겠느냐"며 노동자 농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매도하는 데 앞장섰던 조선일보를 규탄했다.

또 김선일씨 죽음의 원인은 이라크침략전쟁에 파병을 결정한 한국정부와 미국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며 조선일보가 파병을 당연시하고 국민의 눈을 가리고 테러대응론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민주노동당이 국가보안법폐지와 언론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통일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이 조선일보사앞에서 월간조선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민중의소리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 한민희양은 주위 학생들과 문제의 기사를 보면서 어떻게 이런 기사를 쓸 수 있는지 개탄했다며 통일연대가 남한최대 좌파연합체라면 조선일보는 남한최대 보수연합체냐고 규탄했다.

민경우 사무처장의 부인 김혜정씨는 월간조선 7월호의 기사는 온통 거짓말이라며 악의적으로 통일연대와 민경우처장을 모략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고 간첩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범민련 공동사무국 박용과의 통신을 문제삼아 간첩이라고 단정짓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연대는 이날 규탄성명을 통해 월간조선의 보도행태를 "안보상업주의의, 반북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광기의 극치"라고 규정하고 월간조선의 공개사과, 잡지 판매중지와 자진폐간 등을 촉구했다.

통일연대는 민변과 함께 월간조선에 대한 판매중지가처분신청을 내고 고소고발에 들어갈 예정이며 월간조선 보도에 대한 반박자료를 준비중에 있다.

김도균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6-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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