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에는 남대문으로부터 송악산기슭까지 근 2㎞구간에 조선기와집들로 이루어진 보존거리가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46(1957)년 8월 개성시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조선기와집들이 늘어선 이 거리를 그대로 보존하여 력사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잘 살리도록 하시였다.


주체61(1972)년 9월 또다시 시를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개성특산물인 추어탕을 비롯한 민속음식들을 찾아내고 발전시킬데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시에서는 고유한 민속음식을 발전시키는것을 근로자들의 식생활을 보다 개선하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여기에 큰 힘을 넣었다.


보존거리에는 민속려관이 규모있게 자리잡았고 민족식당,통일관,국수집 등 민속음식을 전문봉사하는 식당들이 꾸려져 민족의 향취가 더욱 넘쳐나고있다.


민속려관과 민족식당에서는 추어탕,인삼닭곰,오곡밥,곱돌토장국,보쌈김치 등을 특색있게 봉사하여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종합식당인 통일관에서는 상밥과 경단,약과,떡국,약밥,찰떡,설기떡,녹두지짐 등을 봉사하고있다.


농마국수,메밀국수,고기쟁반국수를 비롯한 여러가지 국수들을 잘하여 소문난 개성국수집도 언제나 손님들로 흥성거리고있다.


한편 시에서는 민속료리경연과 민속음식품평회 등도 자주 조직하여 특산음식들을 적극 찾아내고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