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리천리유적 새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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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7-25 00:00 조회1,5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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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과 남강사이에 형성된 충적평야지대에서
19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최근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집단이 평양시 승호구역 리천리에서 또하나의 새로운 력사유적을 발굴하였다.
연구집단은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일대에서 단군조선국가성립을 전후한 시기의 유적유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사업을 진행하였다. 리천리유적은 이 과정에 발굴된 대규모유적이다.
유적은 대동강과 그 가지흐름인 남강사이에 형성된 충적평야지대에 자리잡고있다.
연구집단은 30만㎡의 방대한 면적에서 유적의 분포상태를 확정한후 여러해동안 5만㎡의 면적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조사발굴하였다.
그 과정에 신석기시대의 질그릇가마터와 고려말~리조초기의 기와가마터, 신석기시대로부터 단군조선시기에 이르는 집자리들, 고인돌무덤, 벽돌무덤 등과 수천점의 유물을 발굴하였다.
리천리유적 신석기시대 질그릇가마터는 평면이 모죽은 방형인 움바닥의 중심에 직경 약 1m, 깊이 80~90㎝의 커다란 불구뎅이가 설치된 수혈식으로 되여있다.
불구뎅이주변에는 당시 소성된 10개체분의 질그릇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학자들은 이번에 새로 발굴된 가마터의 구조와 거기에서 드러난 질그릇들의 갖춤새로 보아 이 가마터를 평양시 삼석구역 호남리 표대유적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전)의 신석기시대 질그릇가마터보다 더 이른 시기의 질그릇가마터로 보고있다.
한편 횡렬식으로 된 고려말~리조초기의 기와가마터는 아궁과 소성실 등 가마의 기본구조가 다 갖추어져있으며 소성실에는 암기와, 수기와들이 소성당시의 모습대로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통신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랜 신석기시대 질그릇가마터와 중세기의 기와가마터가 평양의 중심부와 가까운 대동강류역에서 새로 발굴된것은 인류문화의 발상지, 문화발전의 중심지로서의 평양의 력사적지위를 다시금 확증하는 또하나의 귀중한 발견으로 된다고 전하였다.
이밖에도 리천리유적에서는 단군조선시기의 대규모부락터들도 발굴되였다.
발굴된 집자리유적들과 집자리들의 겹놓인 층서관계는 지금까지 대동강류역에서 알려진 팽이그릇시기 집자리들의 상대년대를 과학적으로 밝힐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되며 동시에 단군조선시기 문화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체계화할수 있는 또하나의 기틀로 된다고 통신은 지적하였다.
통신은 또한 집자리들에서 발굴된 돌로 만든 단검, 창끝, 활촉을 비롯한 무기류와 도끼, 자귀, 대패날, 끌, 그물추, 가락바퀴와 같은 로동도구들은 매우 섬세하고 세련된 당시의 석기가공기술을 잘 보여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04/07/20
19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최근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집단이 평양시 승호구역 리천리에서 또하나의 새로운 력사유적을 발굴하였다.
연구집단은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일대에서 단군조선국가성립을 전후한 시기의 유적유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사업을 진행하였다. 리천리유적은 이 과정에 발굴된 대규모유적이다.
유적은 대동강과 그 가지흐름인 남강사이에 형성된 충적평야지대에 자리잡고있다.
연구집단은 30만㎡의 방대한 면적에서 유적의 분포상태를 확정한후 여러해동안 5만㎡의 면적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조사발굴하였다.
그 과정에 신석기시대의 질그릇가마터와 고려말~리조초기의 기와가마터, 신석기시대로부터 단군조선시기에 이르는 집자리들, 고인돌무덤, 벽돌무덤 등과 수천점의 유물을 발굴하였다.
리천리유적 신석기시대 질그릇가마터는 평면이 모죽은 방형인 움바닥의 중심에 직경 약 1m, 깊이 80~90㎝의 커다란 불구뎅이가 설치된 수혈식으로 되여있다.
불구뎅이주변에는 당시 소성된 10개체분의 질그릇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학자들은 이번에 새로 발굴된 가마터의 구조와 거기에서 드러난 질그릇들의 갖춤새로 보아 이 가마터를 평양시 삼석구역 호남리 표대유적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전)의 신석기시대 질그릇가마터보다 더 이른 시기의 질그릇가마터로 보고있다.
한편 횡렬식으로 된 고려말~리조초기의 기와가마터는 아궁과 소성실 등 가마의 기본구조가 다 갖추어져있으며 소성실에는 암기와, 수기와들이 소성당시의 모습대로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통신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랜 신석기시대 질그릇가마터와 중세기의 기와가마터가 평양의 중심부와 가까운 대동강류역에서 새로 발굴된것은 인류문화의 발상지, 문화발전의 중심지로서의 평양의 력사적지위를 다시금 확증하는 또하나의 귀중한 발견으로 된다고 전하였다.
이밖에도 리천리유적에서는 단군조선시기의 대규모부락터들도 발굴되였다.
발굴된 집자리유적들과 집자리들의 겹놓인 층서관계는 지금까지 대동강류역에서 알려진 팽이그릇시기 집자리들의 상대년대를 과학적으로 밝힐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되며 동시에 단군조선시기 문화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체계화할수 있는 또하나의 기틀로 된다고 통신은 지적하였다.
통신은 또한 집자리들에서 발굴된 돌로 만든 단검, 창끝, 활촉을 비롯한 무기류와 도끼, 자귀, 대패날, 끌, 그물추, 가락바퀴와 같은 로동도구들은 매우 섬세하고 세련된 당시의 석기가공기술을 잘 보여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0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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