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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철폐 백만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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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9-02 00:00 조회1,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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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은 민주국가의 수치"
통일연대, 국가보안법 철폐 위한 백만 서명운동 진행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국가보안법 폐지 논의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국가보안법 철폐 선전마당’이 21일 오후 1시 교보문고 앞에서 열렸다. 통일연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피켓 선전과 국가 보안법 철폐를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되었다.


12545IMG_8584.jpg몇몇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의 어두운 과거를 상기시키기 위해 ‘국가보안법 전면폐지. 국민의 힘으로 폐지시키자’라고 적힌 쇠창살 모양의 검은색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규철 서울 범민련 의장은 ‘법위에 군림하는 국가보안법이 있는 한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라는 독일 법학자들의 말을 전하면서 “국가보안법은 민주국가의 수치”라며 시민들에게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장은 “일부에서 국가 보안법 폐지가 아니라 개정을 주장하는 것은 독소적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이라며 완전한 폐지를 촉구했다.

서명판을 들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던 한 학생은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의외로 선선히 서명에 동참해 준다”면서 “‘국가보안법 철폐’ 현수막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서명해 주는 시민들도 더러 있다”고 전했다.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국가보안법 철폐 논의가 공감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계속될 이 행사에서 시민들로부터 받은 서명은 17대 국회에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이 상정될 때를 맞추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 청원과 함께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경공사를 위해 행사 시작 무렵부터 서명 가판대 바로 맞은편에서 육중하게 움직이던 굴삭기는 서명운동이 한창 진행될 무렵 어느새 멈춰 있었다. 거대한 팔을 늘어뜨리고 멈춰서 있는 굴삭기는 ‘이제는 멈춰야할 거대한 폭력’을 상징하는 설치미술품처럼 보였다.

이동영 기자

[츨처; 민중의 소리 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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