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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ffooff>교또 학생들이 보낸 격려편지</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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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8-20 00:00 조회1,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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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김지영 편집위원]누런 봉투 한장이 2004년 7월 어느날 민족통신으로 날라 들어왔다. 봉투 앞면에는 발신처가 교또조선중고급학교였다. 보도자료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것을 센咀맛 뜻 밖의 선물들--고사리 같은 손으로 또박 또박 쓴 학생들의 격려편지들--이었다. 정성드려 쓴 글자 하나 하나에 사랑이 담겨 있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 가슴 가슴 마다에 조선사람의 긍지와 자부심도 있었고 조국사랑, 통일사랑에 대한 뜨거운 마음들도 뜸뿍 담겨있다.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은 주간회의에서 이 격려 편지들에 담긴 어린 학생들에 대한 마음들을 읽고 이에 대해 의견들을 나누며 흐뭇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4백자 원고지에 담긴 교토조선중고급 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들을 독자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기로 하여 여기에 (1)학교편지, (2)10대 학생들 16명의 격려편지들, 그리고 마지막에 (3)이들 편지에 대한 민족통신 편집인의 마음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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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letter-3.jpg

[교토조선중고급학교 측 편지]

<민족통신>에서 사업하시는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일본 교또에 있는 조총련계 민족학교인 교또조선중고급학교에서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사실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6.15 북남공동선언 발표 4돐을 맞으면서 통일 운동을 위하여 헌신분투하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격려편지를 쓰자고 기획하였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쓴 편지이니 글씨가 틀리거나 내용이 중복되는 것도 있으나 정성담아 쓴 편지이나 한번 읽어주시면 합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나날이지만 부디 귀한 몸 아끼시고 하시는 일에서 큰 성과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2004년 7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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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letter-2.jpg

[학생들의 편지들...]

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1학년 강유평 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서 조국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으니 정말로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나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축구소조도 잘해서 우리말도 잘쓰겠습니다.
통일에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6월 19일
강유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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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노길남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 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고승호 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 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참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했고 나도 잘하자고 결의 다졌습니다.
선생님이 미국에서 우리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모든 고난 박차고 활동하신다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싸워 주십시오.
나도 소년단 생활을 잘 누리고 축구도 잘하고 조선사람답게 살아나가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고승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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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올해 여름은 무더운데 몸성히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에 다니는 중1 김사야라고 합니다.
오늘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그러니 꼭 한마디 격려인사 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활동하고 계시는 것을 듣고 저는 통일이 얼마나 좋은 일이고 또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고난 박차고 하고 계신다고 듣고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저도 공부도 소조도 열심히 하고 미래는 우리 통일된 조국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되겠습니다.
그럼 통일된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김사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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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로 수고합니다.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 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1학년 김애미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황수혜선생님께서 노길남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999년 4.15일의 9명이라는 인원수 안에서 민족통신이 시작했던데 1999년~ 지금까지로서 33명이 도와주고 계시지요.
나는 아주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고난 박차고 활동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조국의 통일을 위해 공부와 소조를 잘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6월 19일
김애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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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갈수록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중1-2반 김리영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참으로 굉장하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힘쓰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우리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모든 고난박차고 활동 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나도 공부도 열심히 배워 롱구부이니 롱구도 잘해서 통일된 조국에서 활약할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7월 8일
김리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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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1학년 김춘양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격려인사 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활동에 대하여 들었는데 정말 좋은일이라고 느꼈습니다.
선생님이 미국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모든 고난 박차고 활동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주십시오.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소조도 잘해서 통일된 조국에서 활약할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6월 10일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김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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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노길남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점점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계십니까?
저는 교또 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 1학년 남애리 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 드리고저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노길남 선생님께서는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조선에 통일에 대한 뉴스를 여러사람들에게 알리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다른일을 하면서도 민족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이 참 굉장하다고 느꼈고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우리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고난 박차고 활동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나는 민족악기를 다루고 있는데 통일된 조국에서 그 악기연습도 공부도 잘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7월 6일
교또조선중고급학교 남애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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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건강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박희장 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인사드리자고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택사스 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셨다니 아주 놀랐습니다.
근데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게 되니 너무 너무 반갑게 여겨집니다.
또 미국 종합 법율회사에서 일하신다니 이런 제가 편지를 보내도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 사시면서 우리 조국을 위해 바쁘신 속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이 아주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그런 선생님의 활동이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조국을 위해 잘싸워주십시오.
저도 공부나 소조를 잘하고 통일조국에서 활약할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건강에 조심하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7월 6일
박희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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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이제 7월이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 조선중고급학교에 다니는 1학년 송현화 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노길남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서 민족통신이라는 활동하시는 선생님의 통일을 이루는 마음. 행동에 저는 감동을 했습니다.
계속 분발해서 소조도 잘해서 통일된 조국에서 활약할수 있는 사람이 꼭 되겠습니다.
통일에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중급부 1학년
송현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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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점점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오창명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우고 꼭 한마디 격려인사를 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선생님들이 큰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듣고 크게 감동했습니다.
나는 그런 선생님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우리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운 속에서 모든 고난을 박차고 황동하신다하니 얼마나 고맙게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우리민족을 위해 싸워주십시오.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소조도 잘해서 언제인가 통일된 조국에서 활약할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7월 7일
오창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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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하기위해 낮도 밤도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날은 여름으로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에 다니는 중급부 1학년 조가나 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많은 것을 알아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미국종합법률사회에서 일하고 민족통신의 대표로 되셨으며 미국의 2개의 대학을 졸업하시고 참말로 굉장하십니다.
선생님들이 남의 나라땅 미국에서 우리조선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운 고난에서도 활동하신다는 것을 들어 얼마나 고맙고 감동하는지 모릅니다.
계속 미국에서도 잘싸워주십시오.
나도 어디서나 우리말을 쓰고 공부와 조소를 열심히 하고 통일된 조국에서 활약할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6월 19일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 1학년 조가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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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조하숙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 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노길남 선생님께서는 미국에서 인터넷 민족통신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우리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모든고난 박차고 활동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나도 소조도 잘해서 통일된 조국에서 활약할수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통일에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7월 7일
조하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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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노길남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년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 중고급학교에 다니는 최리사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노길남 선생님은 미국에 살면서 민족통신에 일을하고 인터넷에 흘리고 계십니다.
정말로 굉장합니다.
그리고 미국 종합법율회사에서도 일을 하고 계십니다.
선생님의 힘에될수는 너무없지만 나는 일본에서 통일을 위해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우리민족의 통일을 위해 어려운 속에서도 모든 고난을 박차고 활동하신다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주십시오.!
나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무용도 잘해서 통일된 조국에서 막 춤을 추고 활약할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통일에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7월 7일
최 리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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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1학년 2반 최아이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통일에 대하여 잘 활동하신다고 듣고 나는 가슴이 뜨겁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모든 고난 박차고 활동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나는 성악부라는 소조인데 소조를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민족의 넋을 키우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주십시오.

2004년 6월 19일
중급부 1학년 2반 최아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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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께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계십니까?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중1 황미우 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배워 꼭 한마디 격려인사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노길남 선생님은 많은 일을 하시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민족통신이라는 일도 하시는데 저는 훌륭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남조선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고난 박차고 활동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나도 통일해서 정확한 우리말을 쓸수있도록 조선어를 잘 배워 소조도 잘해서 조국에서 활약할수 있는 인재로 되겠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6월 19일 중1-2반
황미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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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선생님께

나날이 무더워지는데 몸성히 잘 계십니까
미국에서 통일을 위하여 밤낮으로 활동하시는 노길남 선생님!
정말로 수고하십니다.
저는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다니는 1학년 하진화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활동에 대하여 꼭 한마디 격려인사 드리고저 이렇게 편지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민족통신을 하고 계신다고 배웠습니다.
처음은 9명부터 시작하셨다고 듣고 굉장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경력도 들었습니다.
볍률 회사에서 일도 하시고 민족통신도 하시고 정말 수고하십니다.
선생님이 미국에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고난박차고 활동하신다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나도 하루 빨리 통일된 조국을 보고싶습니다.
공부도 소조도 열심히 잘해서 조국에서 활약할수 있게 됩니다.
계속 분발해서 잘 싸워 주십시오.
통일의 그날까지 몸에 조심하시고 분투해 주십시오.

2004년 6월 19일
하진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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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인의 마음



뜻 밖의 편지들을 받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교또조선중고급학교측과 격려편지를 보내 준 학생 여러분들에게 민족통신을 대표하여 우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루 빨리 통일된 조국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여러분들의 편지를 읽으며 여러분들이 얼마나 통일조국을 열망하고 있는가를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성드려 보내 준 격려편지는 정말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민족통신이 창간된지 5년이 넘었지만 10대의 어린 학생들로부터 이런 가슴뜨거운 편지를 받아보기는 처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중고등 학생들로부터 이런 위문편지를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 준 민족사랑의 마음을 접하며 재일총련이 걸어 온 지난 시기를 돌이켜 봅니다. 일찌기 이국 땅에서 식민지 노예살이를 강요당하며 온갖 고통과 시련, 천대 속에 모대기면서도 민족 얼과 민족의 존엄성을 굳건하게 지켜 온 여러분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의 자랑 찬 투쟁들을 생각합니다. 특히 분단으로 인한 고통과 일본 반동들의 조선인 차별정책으로 인한 고통이 극심한 가운데에서도 여러분들의 웃세대 어르신네들은 민족의 존엄성과 자주성을 지켜 오는데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우리들은 이역 땅 미국에 살고 있지만 재일총련이 얼마나 훌륭한 조직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지도자들이 얼마나 위대한가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한덕수 선생님, 그리고 지금의 지도자 서만술 선생님 등을 떠 올립니다. 여러분들은 비록 일본에 살면서 고난의 행군대열에 끼여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왔지만 훌륭한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재일총련이라는 조직이 세계 제일강한 조직이라고 격찬합니다. 여러분들은 바로 이런 훌륭한 조직의 후예들입니다.

여러분들은 또 6.15시대에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남과 북 최고지도자들이 남북,해외동포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들 힘으로 통일조국을 만들자고 다짐한 6.15선언의 시대에 우리들 모두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6.15시대의 기둥이며 주인들입니다.

이제 남과 북은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이제 총련과 민단은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미주동포, 유럽동포, 중국동포 등 해외동포들은 둘, 셋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7천만겨레는 모두가 하나입니다.

민족통신 성원들은 여러분들이 보여준 격려에 힘입어 우리 민족하나되기 운동을 위해 한층 더 높게, 더 깊게, 더 넓은 안목과 시야를 갖고 노력할 것입니다. 교또조선중고급학교측과 격려편지를 보내준 학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언젠가 한번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하는 사업들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4년 8월1일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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