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총련 교또부본부 감사위원회 최림건위원장
총련 교또부본부 감사위원회 위원장인 최림건동지가 교통사고로 22일 오전 7시 15분 62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42년 2월 17일 교또시 히가시야마구에서 태여난 고인은 64년에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후 68년까지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원으로, 그후 오사까조고 조청지도원, 도꾜조선문화회관 부관장, 도꾜조고 교육회 총무부장으로 사업하고 74년부터 89년까지 교또중고 교원으로 후대교육, 교양사업에 종사하였다. 89년부터는 총련 교또부본부 기획부 부부장, 부장으로, 93년부터 현재까지는 교또부본부 감사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이 생전에 쌓은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와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최림건동지의 고별식은 25일 총련 교또부본부 상임위원회장으로 거행된다.(상주는 아들인 최수호씨）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출처:조선신보 200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