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ffooff>미주동포, 뉴욕타임스 전면광고</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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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12-01 00:00 조회2,6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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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재미동포전국연합회(현준기 의장)을 비롯하여 미주동포전국협회(조동설 회장) 등 7개단체와 250여명의 개인들이 헌금한 모금으로 미국 대통령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26일자 뉴욕타임스에 전면광고를 게재하여 부쉬 미 정부의 대한반도 정책의 실책과 대북 적대시 정책들을 폭로하는 내용들을 게재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광고는 미국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편지(Letter of Appeal to the American Public)라는 제목으로 취지문(Overview)에서 미국 정부(부쉬 행정부를 의미)의 대한반도 정책은 지난 3년 동안 엉망진창으로 진행되어 일관성도 유지하지 못했고 정상적인 관계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남북 최고지도자들이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화해의 시대가 도래하여 이북 당국이 새로운 정치와 경제의 시대를 추구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도 미 정부 당국은 오만 된 자세로 거부해 왔고 북미정상화 관계를 이루기 위한 북미협상에서 상호불가침 조약과 함께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나 봉쇄정책을 거두는 것으로 북 핵 문제를 북미 양자간 협상으로 해결하자고 제언하여도 번 번히 무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북은 비록 핵 억지력과 1백20만명의 군 병력을 갖고 있지만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작은 나라로 식량난, 건강복지와 에너지 부족 난으로 고난의 길을 걸어 온 나라로서 미국에 비하면 국민총생산량(GDP)에 있어 0.03% 밖에 안 되는 나라이다. 그렇지만 북미간에 충돌이 생기면 남한의 4천2백만 국민과 3만7천명의 주한미군에게는 커다란 위험이 된다. 그럼으로 남북 간에 화해와 협력은 아주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요약됐다.
이 취지문 하단에는 미국 국민들에게 바라는 요구사항으로 (1)미국의 진정한 가치를 되찾기 위하여 11월 대선에 참가하여 평화와 변화를 가져오는 선거에 모두 투표하여 줄 것을 바라고, (2) 이번 미국의 대선이 한반도의 비핵화로 가는 평화, 안정, 협력의 정책방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3) 긴장과 충돌을 조장하는 이른바 <북한인권법안>이 취소되는 환경과 그리고 (4)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물결이 넘쳐 분단의 나라가 통일되는데 도움이 되는 대선이 되기를 바란다는 호소들을 담았다.
이 밖에 이 전면광고는 ▲한반도 분단약사, ▲코리아 전쟁 원인, ▲한반도 핵 위기와 북미협상 발자취, ▲1992년 남북 비핵화 선언,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와 추진과정, ▲그후 부쉬 행정부이래 북미관계의 긴장국면, ▲이른바 <북한인권법안>이 안고 있는 긴장과 전쟁위기 상황 등의 북미관계사를 함축적으로 설명하는 내용들을 실었다. 이 전면 광고에는 내용물 위에 한반도 지도가 흐릿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 있고 하단에 광고비를 희사한 단체들과 개인 명단 2백50명의 이름들이 작은 글씨로 나열되어 있다.
이 광고는 미국 대선 일주일을 앞두고 뉴욕타임스가 선거관계로 내 놓은 선거안내판(E Section)에 전면광고로 게재돼 1백만 독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미정계 인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한 관계자들은 "지금 미 대선 후보자들이 이라크 문제와 한반도 특히 북미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에 이 광고에 실린 내용들이 부쉬 후보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광고게재를 위해 큰 돈을 희사하는 한편 미 전역에서 모금활동을 비롯하여 뉴욕타임스와의 교섭, 자료 등의 활동을 해 온 인물은 미시간주에서 의사직에 종사하는 박문재 박사(71)이다.
그는 영어에 능통하여 그 동안 뉴욕타임스를 포함하여 미주류 언론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글들을 투고해 왔다. 박 박사는 1933년 7월30일 서울 태생으로 서울고등학교, 연세대 의과대를 졸업(1960년)하고 61년 미보건성(NIH) 장학금으로 도미하여 미네소타 대학에서 신장생리학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일리노이 대학 의과대에서 교수생활, 68년에 미시간 오클랜드 의대에서 생리학 교수 및 부총장, 그리고 82년에 디트로이트 근교 로체스타에서 개인병원 내과를 개업했다. 그는 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의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4년전에 발족된 <조미의학과학교류 촉진회-U.S.-DPRK Medical Science Exchange>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통일운동에 기여해 왔다. 슬하에는 2남(변호사, 미술가), 1녀(보건학 박사)를 두고 있다.
[민족통신 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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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004년 10월26일자 전면광고의 원문을 보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이 취지문 하단에는 미국 국민들에게 바라는 요구사항으로 (1)미국의 진정한 가치를 되찾기 위하여 11월 대선에 참가하여 평화와 변화를 가져오는 선거에 모두 투표하여 줄 것을 바라고, (2) 이번 미국의 대선이 한반도의 비핵화로 가는 평화, 안정, 협력의 정책방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3) 긴장과 충돌을 조장하는 이른바 <북한인권법안>이 취소되는 환경과 그리고 (4)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물결이 넘쳐 분단의 나라가 통일되는데 도움이 되는 대선이 되기를 바란다는 호소들을 담았다.
이 밖에 이 전면광고는 ▲한반도 분단약사, ▲코리아 전쟁 원인, ▲한반도 핵 위기와 북미협상 발자취, ▲1992년 남북 비핵화 선언,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와 추진과정, ▲그후 부쉬 행정부이래 북미관계의 긴장국면, ▲이른바 <북한인권법안>이 안고 있는 긴장과 전쟁위기 상황 등의 북미관계사를 함축적으로 설명하는 내용들을 실었다. 이 전면 광고에는 내용물 위에 한반도 지도가 흐릿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 있고 하단에 광고비를 희사한 단체들과 개인 명단 2백50명의 이름들이 작은 글씨로 나열되어 있다.
이 광고는 미국 대선 일주일을 앞두고 뉴욕타임스가 선거관계로 내 놓은 선거안내판(E Section)에 전면광고로 게재돼 1백만 독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미정계 인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한 관계자들은 "지금 미 대선 후보자들이 이라크 문제와 한반도 특히 북미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에 이 광고에 실린 내용들이 부쉬 후보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광고게재를 위해 큰 돈을 희사하는 한편 미 전역에서 모금활동을 비롯하여 뉴욕타임스와의 교섭, 자료 등의 활동을 해 온 인물은 미시간주에서 의사직에 종사하는 박문재 박사(71)이다.

[민족통신 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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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004년 10월26일자 전면광고의 원문을 보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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