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 의원대표단의 조선방문, 평양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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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01-19 22:04 조회1,4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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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발 리송학기자】 미국회하원의원 톰 렌토스일행(8-11일)에 이어 미국회 하원군사위원회 커트 웰돈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회의원대표단(11-14일)이 조선을 방문하였다. 이는 조선의 언론들을 통해 공식보도되였다.
특히 조선의 관계자들과 웰돈일행사이의 회담내용은 비교적 상세히 보도되였다.
10일 미국회하원의원 톰 렌토스일행과 백남순외상사이에 진행된 회담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보도에 접한 시민들은 이번에 미국회 의원대표단이 조선을 적대시하지 않으며 침공할 의사도 없으며 제도를 전복하려 하지도 않는다는 립장을 조선측에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있다.
시민들은 《미국회 의원대표단은 처음에는 우리에 대하여 계속 강경하게 대하려고 했을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원칙적이며 확고부동한 립장을 알게 된 그들이 그렇게 말할수밖에 없었던것이 아닌가.》, 《조미관계는 쉽게는 풀리지 않을것이지만 의원대표단의 발언내용이 미행정부의 정책으로 된다면 핵문제 등 현안문제해결에 도움이 될것이다.》고 분석하고있다. 또한 현안문제가 하나씩 풀려나가면 《랍치문제》를 구실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면서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고있는 일본이 난처한 처지에 빠지게 될것이라고 보고있다.
시민들은 조미관계가 개선에로 향해나가는 《락관적인 견해》를 표시하기는 하나 경계심은 조금도 늦추지 않고있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미행정부 관계자들이 《조선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번 해왔는데 《대화》를 운운하는 막뒤에서는 조선을 압살하기 위한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다고 보고있기때문일것이다.
사실 미국은 조선에 대한 선제공격을 전제로 한 군사훈련을 감행하고 조선의 제도전복을 목적으로 한 《북조선인권법안》을 성립시키는 등 적대시정책을 실시해왔다.
조선에는 특히 조미기본합의문(1994년 10월)을 백지화하는 등 이전에 이루어놓은 모든 합의를 뒤집어놓은 부쉬행정부에 대한 큰 불신감이 존재하고있다.
12일 미국회 하원군사위원회 커트 웰돈부위원장일행을 만나는 백남순외상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2번에 걸친 미국회 의원들의 조선방문일정이 모두 끝난 후에도 국내언론들은 《핵문제해결지연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로동신문》 17일부), 《미국의 2중기준정책은 핵전파를 초래하는 근원》(《로동신문》 15일부), 《조선반도에서 더욱 증대되는 전쟁위험》(《로동신문》 16일부) 등의 제목의 글들을 통하여 조선의 원칙적립장을 거듭 강조하고있다.
조선의 립장은 한마디로 조미사이의 핵문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산물이므로 우선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하며 또 그렇게만 한다면 문제는 얼마든지 풀릴수 있다는것이다. 그러기에 조선은 미국에 적대시정책의 철회를 거듭 요구해왔다. 새해 공동사설에서도 밝혔다.
조선은 이미전부터 2기 부쉬행정부의 정책정립을 지켜보겠다는 립장을 밝히고있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2기 부쉬행정부가 어떤 대조선정책을 취하는가가 주목되는 가운데 평양시민들은 《핵문제의 해결은 전적으로 미국측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하고있다.
(리송학기자 songhak@korea-np.co.jp)
2005/01/19
특히 조선의 관계자들과 웰돈일행사이의 회담내용은 비교적 상세히 보도되였다.

보도에 접한 시민들은 이번에 미국회 의원대표단이 조선을 적대시하지 않으며 침공할 의사도 없으며 제도를 전복하려 하지도 않는다는 립장을 조선측에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있다.
시민들은 《미국회 의원대표단은 처음에는 우리에 대하여 계속 강경하게 대하려고 했을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원칙적이며 확고부동한 립장을 알게 된 그들이 그렇게 말할수밖에 없었던것이 아닌가.》, 《조미관계는 쉽게는 풀리지 않을것이지만 의원대표단의 발언내용이 미행정부의 정책으로 된다면 핵문제 등 현안문제해결에 도움이 될것이다.》고 분석하고있다. 또한 현안문제가 하나씩 풀려나가면 《랍치문제》를 구실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면서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고있는 일본이 난처한 처지에 빠지게 될것이라고 보고있다.
시민들은 조미관계가 개선에로 향해나가는 《락관적인 견해》를 표시하기는 하나 경계심은 조금도 늦추지 않고있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미행정부 관계자들이 《조선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번 해왔는데 《대화》를 운운하는 막뒤에서는 조선을 압살하기 위한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다고 보고있기때문일것이다.
사실 미국은 조선에 대한 선제공격을 전제로 한 군사훈련을 감행하고 조선의 제도전복을 목적으로 한 《북조선인권법안》을 성립시키는 등 적대시정책을 실시해왔다.
조선에는 특히 조미기본합의문(1994년 10월)을 백지화하는 등 이전에 이루어놓은 모든 합의를 뒤집어놓은 부쉬행정부에 대한 큰 불신감이 존재하고있다.

2번에 걸친 미국회 의원들의 조선방문일정이 모두 끝난 후에도 국내언론들은 《핵문제해결지연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로동신문》 17일부), 《미국의 2중기준정책은 핵전파를 초래하는 근원》(《로동신문》 15일부), 《조선반도에서 더욱 증대되는 전쟁위험》(《로동신문》 16일부) 등의 제목의 글들을 통하여 조선의 원칙적립장을 거듭 강조하고있다.
조선의 립장은 한마디로 조미사이의 핵문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산물이므로 우선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하며 또 그렇게만 한다면 문제는 얼마든지 풀릴수 있다는것이다. 그러기에 조선은 미국에 적대시정책의 철회를 거듭 요구해왔다. 새해 공동사설에서도 밝혔다.
조선은 이미전부터 2기 부쉬행정부의 정책정립을 지켜보겠다는 립장을 밝히고있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2기 부쉬행정부가 어떤 대조선정책을 취하는가가 주목되는 가운데 평양시민들은 《핵문제의 해결은 전적으로 미국측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하고있다.
(리송학기자 songhak@korea-np.co.jp)
200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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