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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518항쟁 방미단에 디트로이트 시의회 특별결의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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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평화통신 작성일05-05-27 04:14 조회2,2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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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신][카나다 윈소=518항쟁 북미주방문단]광주를 출발하여 북미주 땅에 도착한지 20일째를 맞은 5.18항쟁 북미주지역 순회강연단은 26일 현재 미국에서 카나다로 건너가 윈소라는 도시에서 미국인 평화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광주학살의 배후가 미국이라는 사실을 고발하며 조국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호소하는 홍보전을 전개했다.

윈소 대학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30여명의 카나다 평화애호가들이 참석하여 광주항쟁에 대한 강연을 통해 조국반도가 미 정부에 의해 고통을 받아 온 사실과 함께 국제일반 언론들이 퍼뜨린 내용들이 사실과 얼마나 다른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게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news_27141-4.jpg[사진]카나다 윈소 대학에서 강연회 행사를 마치고 <코리아는 하나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카나다 지식인들과 기념촬영

5.18항쟁 방문단을 안내하며 통역일을 맡고 있는 정유미 전민특위 공동사무국 부사무총장은 "카나다의 교수들을 비롯하여 학생들 30여명이 참석해 광주에서 온 김효석 교수와 이신 전민특위 광주전남 본부 조사단장의 설명을 듣고 많은 감명을 받아 이날 참석한 카나다 지식인들은 참석자 일동의 이름으로 결의문을 작성해 발표하며 방문단을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하여 미국 정부는 광주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하여야 하며 한반도 통일을 위해 주한미군을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참석한 전원을 초대하여 만찬을 대접해 준 카나다 동포들이 있었다고 밝힌 정유미 부사무총장은 "이곳에는 우리 동포들이 전체 7백명 정도 밖에 살지 않는데도 어떻게 알고 이곳에 와서 만찬에 초대하여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김진식 목사(윈소 한인교회)라는 분이 주동이 되어 부페를 마련하여 주어 혈육의 뜨거운 정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한다.

광주에서 온 강연자, 김효석 교수(오월의 빛 회장)는 민족통신과 가진 국제전화 대담을 통해 "이번 순회강연의 대상은 주로 현지 외국인들로 조직하였는데 기대이상으로 성과가 있었다. 미국인들과 카나다인들이 광주항쟁에 대한 관심이 많고 광주학살자에 대한 분노는 컸고 이의 배후세력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도 강한 것을 목격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광주항쟁을 설명하며 주한미군의 모순, 미군의 전시 군사작전지휘권 소유 등을 지적하면서 주한미군의 철수 등을 강조하면 모두가 똑같이 박수로 응수해 주는 모습에 감동이 컸다."고 소감을 밝힌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항쟁 당시 고등학생으로 광주항쟁에 시민군으로 활동한바 있었다.

또 한 강연자인 이신 광주전남 통일연대 정책위원장이며 전민특위 광주전남본부 조사단장은 "핵관계 문제에 관련하여 설명해 주면 모든 정보들이 새롭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카나다 주류언론들에서 흘리는 정보만 들어왔으니깐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도 하지만 진실을 너무나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이번 여행이 너무나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순회강연을 통해 미국과 카나다의 일반인들을 접하고 우리의 역사를 설명해 주면 순수하게 받아들였고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갖게 된 사실들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내 자신이 광주태생이라는 것을 긍지 높게 생각하는 계기도 됐다. 그러면서 돌아가서 더 열심히 투쟁하여야 되겠다는 결의도 다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들 순회강연단은 27일 카나다 토론토, 28일 카나다 해밀톤, 29일 뉴욕 버팔로, 31일 샌후란시스코, 6월1일~3일 로스엔젤레스(2일 오후3시 UCLA 314 Royce Hall Center for Korean Studies; 3일 오후7시 관음사 강당:연락처는 310-915-9946) 행사들을 남겨두고 있다.

카나다 윈소 시지역 참가자들도 518항쟁 순회강연단에 결의문 채택해 전달
한반도 전쟁위협 포기촉구 및 광주항쟁 압력 사과 요구내용 담아



Resolution Passed Unanimously
May 26, 2005
Meeting on the 25 Anniversary of the Gwangju People’s Uprising
Windsor, Ontario Canada

On the occasion of the visit to Windsor of Kim Hyo-Seok and Lee Shin we declare our full support for the tour organized by the Korea Truth Commission to commemorate the 25 Anniversary of the Heroic Gwangju Uprising.

카나다 윈소 시에서 행사를 마친 518순회강연단 일행이 현지 인사들과 기념촬영

We call for the immediate withdrawal of all U.S. troops from South Korea as an immediate step towards assisting the re-unification of Korea and easing tensions.

We call on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to immediately end its war threats and threats of pre-emptive strikes and against North Korea in order to contribute to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We call on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to admit to and apologize for its role in the suppression of the Gwangju Uprising.

We call on the people and governments who participated in the 2nd World War and the Korean War who committed crimes against the Korean people, specifically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Japan to apologize for these crimes.

We call on the Canadian government to renounce and apologize for its participation in the aggressive Korean war where more than 50,000 Canadian troops joined the U.S. led invasion of Korea and participated in grave crimes against the Korean people, all in violation of the principles of the United Nations Charter and the sovereignty of the Korean people.

Furthermore we call on the Canadian government to fully support the efforts of the Korean people for re-unification and oppose foreign interference in the re-unification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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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518항쟁 방미단에 디트로이트 시의회 특별결의안 전달
주한미군 점령 종식과 한반도 전쟁위기 해소를 촉구하는 내용담아


[4신] 2005년 5월 25일, 오후 1시 , 미국 디트로이트 시의회에서는 5.18 민중항쟁 25주년 북미주 순회강연단에대해 <주한미군 점령 종식과 한반도 전쟁위기 해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결의안을 채택 발표하였다. 이결의안은 쿠아미 킬패트릭(Kwame Kilpatrick)디트로이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낭독되었고 많은 참관인이 박수로 지지하였다.

매리안 맥하피이(Maryann Mahaffey) 시의회 의장이 이 결의안을 한국에서 북미주 19개도시를 순회방문 중인 전민특위 소속 임원들(김효석, 이신)에게 전달하였고 이에 김효석 광주전남 전민특위 공동대표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시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 디트로이트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결의문 내용(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온 김효석과 이신은 광주민중항쟁 25주년을 맞이하여 북미주 순회강연차 디트로이트시에 5월 25일, 2005년에 방문하였다.

news_27067-13.jpg이 두사람은 수천명을 학살하고 부상하게 만든 전두환 군사독재에 맞서 싸운 광주민중항쟁의 참가자들이였으며 그리고 이 두운동가, 김효석과 이신은 통일연대, 반전평화운동연대, 전민특위에 관계되는 사람들로서 광주민중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강연을 할 예정 있다.

김효석, 이신 두 사람은 계속해서민주와 인권보장을 위해 싸우고 있고 아울러 전쟁반대 운동등을 통해서 이라크와 한국에 대한 미국 점령을 반대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지난 50여년에 걸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을 했었고 지금도 약 3만여명에 달하는 미군이 계속해서 한국에 주둔하고 있으며 수백만 달라에 달하는 주둔비용을 [한국인과] 미국시민들이 부담하고 있다.

결의한다, 디트로이트 시의회는 김효석, 이신 두사람을 공식 환영하며, 두사람의 방문이 두 나라 사람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아울러서 이것이 곧 주한미군 점령을 끝내는데 한반도 전쟁위기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사진설명: 디트로이트 시의회 의장 매리안 마하피이 로부터 특별결의안을 받고있다.왼쪽으로 부터,,,디트로이트 시의장, 정유미 전민특위 공동사무국 부사무총장, 김효석 광주전남 전민특위 공동대표, 이신 전민특위 광주전남본부 조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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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19개 도시에서 <광주항쟁 25돌기념> 3주간 순회강연회
김효석 오월의 빛 회장, 이 신 광주전남통일연대 정책위원장 참가


[3신] [시카고=5.18순회강연단 통신]감격과 감격이 연속된 강연이였다. 워싱턴 강연을 끝낸후 5월18일 아침, 5.18 25주년 기념 북미주 순회강연 대표단 [대표단] 일행은 위싱턴동포들의 도움으로 인근 고속도로옆에 있는 사핑몰에서 대표단을 라리, 노스케롤라이나 [Raleigh, NC]까지 교통지원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수 켈리 [Sue Kelly]선생님을 만났다. 리치몬드 버지니아에서 사시는 평화운동가이자 노조운동을 하시는 수 켈리선생님은 자동차로 무려 5시간이상 넘는장거리를 우리 대표단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것이였다.

라리에서 대표단을 맞이한 단체는 노스케롤라이나 녹색당과 FIST [Fight Imperialism Stand Together]이였으며 북미주 라리 강연을 주최하였다.

5월 18일 라리 강연은 주로 이지역에서 반전평화운동을 하는 학생, 교수, 운동가
그리고 흑인노동운동을 하는 단체에서 많은 참여가 있었다. 특별히 5.18일에 갖는 강연이기에 행사순서에는 참가자들이 각각 촛불을 들고 돌아가신 5.18 민중항쟁 영령들과 기타 인권탄압과 불의에 맞서서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로하고 기리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미남부지역은 보수적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사는 지역적 한계문에 진보운동을 하는것이 어렵다고 한다. 대학생, 청년들의 활동이 두드러진 라리지역 운동가들은 한국인 운동가들이 라리시를 방문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며 대표단이 어려운 걸음을 한것에 대해 매우 고마워 생각했다. 그다음날은 인종적 차별때문에 직장에서 탄압을 받고있는 공무원 노조원들의 청문회에 참석했다. 공무원 노조라는 이유로 노조가 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정부가 여러가지 법적제약을 만들어서 단체 협상권들을 침해하는것에 대한 성토가 있었으며 주하원의원 및 노동운동가들이 많이 참여했다. 미국 50개 주 중에서 가장 노조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의 공무원노조와 비슷한 환경속에서 미국인 공무원노조도 어려운 노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는것이였다.

5월20일 대표단은 또다른 교통자원봉사자 미국인청년 재이 [Jay] 의 도움으로 샬롯[Charlotte]으로 항했다. 재이는 라리에서 샤롯 그리고 아틀란타까지 교통자원봉사를 자청했다. 고등학생시절 부터 국제사면위원회 활동 그리고 미국의 중남미 정책에 반대하는 운동을 해온 23살의 청년이였다.

news_27067-11.jpg [사진은 518항쟁 방미단 일행이 18일 노스 캐롤라이나 커뮤티티 교회 강당에 전시한 광주항쟁 관련 사진들을 전시하여 미국인 양심인들에게 이 항쟁에서 희생된 피해자들의 끔직한 모습을 보게하고 있는 장면

샬롯강연에 이어서 대표단은 아틀란타에서 강연을 가졌다. 지역 평화운동가들이 주최한 강연를 끝마치고 대표단은 아틀란타시 웨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연례 말콤X 페스티발로 향했다. 약 300여명의 흑인형제들이 음악, 연극, 등등을 돌아가면서 진행하고 있었고 대표단은 연대사를 낭독했다. “미국의 부는 여러분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으나 그부는 소수에 집중해 있고 아울러서 부의 분배는 공평히 나누어지지 않아서 여러분들은 아직도 인종적 차별로 인해 교육, 직장등에서 많은 차별과 불이익을 받고 있으며 미국안에 있는 소수자에게 향하는 미국정부의 차별적 정책은 제3세계민중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제3세계 민중들도 여러분처럼 착취와 수탈의 고통을 받고 있다” 는 내용의 발언을 김효석씨가 했을 많은 박수들이 나왔다.

news_27067-12.jpg[사진은 23일 시카고 북부지역에 소재한 센(SENN)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18항쟁 방미단 일행이 무려 3시간 동안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시간을 보내는 장면]

의료, 교육, 복지정책은 외면한채 국민의 세금을 전쟁비용으로 사용하는 부시와 네오콘을 성토하는 발언과 아울러서 흑인 민권운동과 광주민중항쟁은 민중들이 민주시민권리를 요구하면서 출발했으며 좀더 평화롭고 그리고 정의가 실현되는 그런사회를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하는 김효석씨에게 많은 동조의 박수가 나왔다.

5월22일 오후 6시, 시카고지역 강연회가 시카고 한인사회복지회관에서 열렸다.
5.18 광주민중항쟁 25주년맞이 시카고 대동포 강연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노스팍 대학 한국학 연구소, 시카고 한인여성회, 한인사회복지회, 중북부 연합감리교 통일위원회, 중남부 동포연합, 평화를 사랑하는 여성들, 노스웨스턴 대학 한인학생회등이 후원했다.

news_27067-10.jpg[사진은 시카고 행사에서 5월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우경아 목사]

약80여명의 동포 그리고 타민족들이행사장을 가득 매운 가운데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속에서 강연은 진행되었다. 멀리서 세인트 폴, 미네소타 [St.Paul, MN]에서7시간 이상 운전을해서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미국인 가족들도 있었으며 시카고지역에서 한반도 전쟁반대, 평화통일을 위해 오랬동안 함께 일해오신 미국인 진보인사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한인사회복지회, 5월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우경아 목사

5월23일 오후 에는 시카고 북부지역에 위치한 센 [Senn]고등학교에서 장장 3시간에 걸친 강연이 있었다. 아시아 유산의 주 [Asian American Heritage Week]를 맞이하여 학교측은 우리 대표단을 초청하였으며 6교시, 7교시, 8교시, 연인원 18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진지하게 광주민중항쟁 비디오 다큐멘타리를 보았다. 평소 고등학교 역사책 속에서는 접할수 없는내용이였으나 학생들은 사뭇 진지하게 비디오를 경청했으며 화면에 SOFA [Status of Forces Agreements] 개정을 외치는 대목을 기억하면서 SOFA가 무엇인가 물어왔다.

news_27067-9.jpg[사진은 22일 시카고 한인사회복지회회관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18광주항쟁 방미단 순회강연회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5년전 당시 18살 고등학생으로서 5.18민중항쟁에 참가한 김효석씨 그리고 13살나이로 5.18민중항쟁을 목격한 이신씨가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누었으며 이런 역사적 경험으로 인해, 사회 불의에 맞서 싸우는 운동가가 되는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아울러서 미국의 잘못된 정책문에 다른나라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시민들인 학생들이 다음에 자라서 민주시민의 권리를 행사해서 미국정부의 잘못된정책을 바로잡아달라는 부탁 말도 있었다.

같은날 저녁 대표단은 에반스톤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저녁강연을 가병. 여지연교수의 주선으로 그리고 노스웨스턴대학 한인학생회, 아시아-아메리칸 학회, 다문화센터 등이 후원한 이행사는 광주항쟁의 역사적 정치적의미, 통일방안, 한반도 핵위기와 해결방안 에 대한 열띤토론과 진지한 고민들이 있었다. 원래 1시간 10분짜리 강연이였으나 열띤 토론으로 인해서 이날밤 강연은 오히려 한시간 더 길어졌으며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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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워싱턴 디씨=순회강연단 통신] 5월1 7일 오후 4시 , 광주민중항쟁 25주년 기념 북미주 순회강연단의 김효석(평화봉사단 오월의 빛 회장) , 이신(광주전남 통일연대 정책위원장) 은 미국의 수도 위싱톤 백악관 앞에서 미국의 평화운동가들과 함께 ‘ 광주 학살 공동정범 미국의 진실규명과 사과, 그리고 보상’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미사일기지 철폐’’주한미군 철수’ ‘휴전협정철폐하고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였다.

광주민중항쟁 25주년 기념 북미주 순회강연이 필라델피아에 이어 6번째 강연이 미국의 수도 위싱톤에서 열렸다. 국제행동센터, 동포연합,전민특위 공동사무국, 히로시마 나까사끼위원회, 디시/볼티모어 백만인 노동자 위원회, F.I.S.T.(학생 청년 연합) 등의 단체가 후원하였다.

약 50여명의 미국인 평화운동가, 학생, 청년들이 참여한 강연회는 매우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김효석 (평화봉사단 오월의 빛 회장)은 5`18광주 학살에 대한 현장 증언과 미국은 학살의 개입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사과할 것이며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또한 해방 이후 60여년 동안 군사작전권을 행사하면서 군부독재를 지원했던 과거를 비판하면서 군사작전권을 반환하고 한국의 주권행사에 이제는 더이상 개입하지 말 것을 주장하였다.

news_27067-8.jpg [사진] 18개 도시를 순회하며 5.18민중학살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되어 온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의 모순을 폭로하며 백악관 앞에서 시위하는 5.18순회강연단원들-김효석 교수(왼쪽), 정유미 전민특위 공동사무국 부사무총장, 그리고 이신씨


이신(광주전남 통일연대 정책위원장)은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페트리어트 미사일 기지의 철수 투쟁와 미군에 의한 효선이 미순이의 두 여중생 압살 사건 후 한국민의 반미 촛불 시위 등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미군이 저질은 범죄에 대하여 증언하였다.

그리고 북에 대한 미국의 적대정책을 철회하고 평화협정체결과 대사급 수교를 북미간에 체결하는 것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날 엘랜 바필드의 증언에 이어 광주학살에 대한 미군의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 80-82년 동안 부산에서 주한미군의 해군으로 근무했던 ‘에드 보이드’(43세)씨가 참석하였다. 그에 의하면 당시 미해군은 비상경계태세에 들어 갔다. 그가 타고 있던 미드웨이호는 일본 야쿠스카에 기지를 두고 있는데 80년5월 20일경 한국 해안으로 들어 한국 근해에서 한국군과 합동군사훈련을 하였다. 남한에서 어떤 비상사태가 있고 출동을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고 기다렸다라고 증언하였다.

그는 순회강연에 대한 지지의 글을 발표하였다.
“나는 당신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은 ‘에드 보이드’입니다. 나는 미국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미국의 외교정책을 아주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과거나 현재까지 세계여러나라에서 자행됐던 죽음과 파괴의 미국 정책에 나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나는 자주적으로 살려는 사람들에 대해서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1979년 미해군에 입대할 때는 18살이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미국이 세계여러나라에 민주화를 심는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니면서 했던 일들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내가 싫어하도록 강요받았던 사람들을 알고 보니까 미국정부보다는 더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나는 미국이 한국 등 다른 나라를 지배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모든 나라들은 자주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한국은 미군을 나가라고 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정부는 주둔미군을 한국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미국은 광주학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미국은 광주학살뿐만 아니라 다른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보상해야 합니다.
나는 아주 큰 소리로 자랑스럽게 외칩니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고맙습니다.
에드 보이드 미해군 1979-1987, USS MIDWAY근무”

Eddie Boyd(오른쪽), Ellen Barfield(왼쪽 여성, 2002년 518시민법정에서 당시 주한미군이 폭동진압훈련을 했고 항쟁이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미군이 동원될 것이라는 것을 증언) John Steinbach(히로시마, 나카사키위원회장)

또한 80년 광주학살이 일어나고 있는 당시에 ‘광주’라는 노래를 작사작곡한 ‘휠 윌레이토’씨가 행사를 축하해주기위하여 버지니아에서 급히 달려 왔다. 이 노래는 이번에 처음 발굴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이 가사에는 미군을 학살자로 규정하고 광주에서 떠날 것을 노래하고 있다.

“ 당신의 땅은 분단되어 있소. … 외국인 군대는 당신의 땅 위에 있소. 매국노들은 계엄령과 경찰의 힘으로 당신들을 지배하고 있소…. 당신이 자유를 요구할 때 돌아온 답은 폭군의 총탄이였소. …밤이 지나면 광주영창에서 흘러나오는 저항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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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보스턴=민족통신 김봉호 통신원]5월 광주항쟁의 불꽃이 국내외에 확산되고 있다. 남한에서는 노동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는가 하면 미주 땅에서는 전민특위 관계자들, 미주 동포단체들, 그리고 미국평화운동 단체들이 미주내 18개 도시에서 <광주항쟁 25주년기념> 순회강연을 통해 미국의 전쟁정책과 함께 역대 남한독재들을 지원해 온 범죄적 사실들을 폭로하며 25년 전 활화산과 같이 터졌던 분노의 항쟁정신을 새롭게 떠 올리고 있다.

news_27141-2.jpg이 순회강연은 이미 12일 미국동부지역의 뉴져지 주 링크롭트에 소재한 유니테리안 커뮤티티 센터에서 미국평화운동 단체(PJC) 후원으로 미국인들과 일부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어 13일에는 보스턴 국제행동센터 강당에서 60여명의 미국인 형제들과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들은 미국인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정유미 전민특위 공동사무국 부사무총장이 통역을 맡았다. 순서는 광주항쟁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내외 인사들과 단체들의 축사(열린 우리당이 유기홍 의원, 평화실천불교연대의 행법스님, 국무총리실의 홍보기획부의 김희갑 선생, 통일연대와 민중연대 등)가 소개됐고, 하바드대학의 엔칭연구소의 에드워드 베이커씨의 축사, 미국인 평화운동가(필 윌레퍼)가 작사작곡한 노래 <광주>를 통해 군사독재자에 맞서 투쟁한 광주시민들의 저항정신을 칭송하며 외국군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15분짜리 <다시 5월이다>라는 비데오 상영, 국내에서 방문중인 김효석씨와 이 신씨의 특별강연,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피비린내 나는 광주항쟁에 참여했던 김효석씨는 광주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그 발자취를 더듬어 주는 한편 광주항쟁 25돌을 맞이하였는데 아직도 (1)광주에서 학살된 피해자와 실종자들에 대한 진상규명조차 매듭되지 않았으며, (2)광주시민들을 학살한 발포명령자가 누구인지 조차 밝혀지지 않았고, (3)이 항쟁에서 학살된 사건의 배후가 미국이라는 말만 무성하지 그것을 뒷밭침하는 근거들을 찾아내는 작업 등 우리들이 할일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팀 셔록 같은 미국 양심인들에 의하여 광주학살의 배후가 미국이라는 암묵적 사실만 밝혀지고 있는데 이것의 진상규명을 통해 미국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_27067-6.jpg25년전 광주항쟁을 목격했던 이 신씨는 한반도 핵위기는 미국의 일방적 군사정책과 대북적대정책에 비롯되었다고 진단하면서 제네바협정을 포함하여 북미관계에서 이뤄졌던 관계에서 미국정부는 제대로 약속을 지켜오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광주시민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광주에 있는 미군기지에 들여다 놓았다고 폭로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말로는 광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배치한다고 했지만 이 말을 믿는 광주시민들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강연을 통하여 미국의 대한반도 긴장정책의 모순들을 나열하며 미국의 일방적 패권주의 정책을 신랄히 비판했다.

이 순회강연은 ▲12일 뉴져지, ▲13일 보스턴에서 이미 개최된데 이어 ▲14일 뉴욕 플러싱(오후7시 YWCA), ▲15일 뉴욕(유엔 쳐치센터 오후1시), ▲16일 필라델피아(오후7시30분 캘버리 교회), ▲17일 워싱턴 디씨(오후6시30분 DC1525 Newton St., NW), ▲18-19 노스 캐롤라이나 Raleigh, ▲20일 노스 캐롤라이나 Charlette(704-554-1016), ▲21-22일 죠지아 아트란다, ▲22일 시카고, ▲23일 일리노이주 이반스톤(노스 웨스턴 대학), ▲25일 미쉬간 디트로이트(오후7시 웨인 스테이트 대학), ▲26일 카나다 윈소, ▲27일 카나다 토론토, ▲28일 카나다 해밀톤, ▲29일 뉴욕 버팔로, ▲31일 샌후란시스코, ▲6월1일~3일 로스엔젤레스(2일 오후3시 UCLA 314 Royce Hall Center for Korean Studies; 3일 오후7시 관음사 강당:연락처는 310-915-9946)에서 연속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행사가 될 로스엔젤레스 지역 행사는 6월2일 오후3시에 UCLA 한국학연구회 주최로 미국인 상대로 개최되며, 6월3일(금) 오후7시에는 관음사 문화회관에서 미국인과 동포대중들을 상대로 개최되는데 주관처는 전민특위, 6.15공동위 미주서부회의, 범민련재미본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통일맞이 나성포럼, 평불협, 민족통신, 한미인권위원회, 호남향우회 등이고 후원처는 로스엔젤레스 한인회, 남가주한인노동상담소, 내일을 여는 사람들 등이 맡는다.

국내에서 참가하는 특별강연자들 소개:


*김효석-1962년 생, 평화봉사단 오월의 빛 회장, 광주전남 전민특위 공동대표, 반전평화운동연대 공동대표 및 집행위원장, 송원대 자연요법과 겸임교수, 고등학생으로 광주항쟁에 시민군으로 활동. 5월 27일 체포, 투옥

*이신- 1967년 생, 광주전남 통일연대 정책위원장 전민특위 광주전남본부 조사단장, 여중생 광주대책위 실행위원장, 5.18광주항쟁 현장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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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회강연에 관한 문의연락처:

917-225-9615(정유미 전민특위 공동사무국 부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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