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창지개명》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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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평화통신 작성일05-05-02 23:04 조회1,9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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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조선에서 우리 나라의 고유한 지명들을 《창지개명》한 일제의 범죄적행위의 일단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드러나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제는 조선강점 첫시기부터 조선민족의 기를 꺾어놓고 민족성을 말살하며 조선을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대대로 불리워 내려오던 우리 나라의 고유한 지명들을 일본식으로 고치는 놀음을 벌리였다. 일제의 《창지개명》책동은 조직적이고도 계획적이며 강도적인 방법으로 감행된 파렴치한 민족말살, 력사말살행위였으며 침략행위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 》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을 강점한 직후부터 식민지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조선의 행정구역과 명칭들을 일본식으로 뜯어고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었으며 그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 장구한 력사적과정을 거쳐 발전정착되여온 고유한 행정구역제도와 유래깊은 지명들은 소멸되기 시작하였다.
일제침략자들은 1910년 9월 30일 《칙령 제357호》를 통해 조선의 모든 행정구역과 명칭들을 《조선총독이 정한다》는것을 공포하고 《토지조사》와 함께 그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장악놀음을 벌렸다. 이 과정에 한자어지명만을 공식적인것으로 인정하는 일제의 지명개정책동으로 우리 나라의 행정구역명칭은 전부 한자화되였고 고유한 조선말로 이루어진 수많은 지명들이 없어지거나 생소하게 변경되였다.
일제는 1913년 12월 《각도 내무부장회의》를 소집하고 《행정구역명칭개정규칙》이라는것을 꾸며낸 후 조선지명외곡날조행위를 더욱 본격화하였다. 1914년 2월에 발표된 《동, 리 명칭정리에 관한 건》에는 《착잡한 지명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되여있는데 그 《착잡한 지명들》이란 다름아닌 고유한 우리 말로 이루어지고 해당 고장의 오랜 력사와 문화가 반영된 조선식지명들이였던것이다. 파렴치한 일제는 바로 조선의 이러한 고유지명들이 제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마구 뜯어고쳤다. 이런 실태에 대해 《조선토지조사사업사의 연구》에는 《각 지역의 력사적유래에 기인하는 많은 동, 리 명칭들이 개편과정에 소멸되고있었던것이다. 》라고 씌여져있다.
일제는 조선의 수많은 고유지명들을 없애는 한편 일본말지명들을 강제로 내리먹였다. 일제는 일본거류민들이 모여살던 평양, 남포, 원산, 서울, 인천, 부산 등의 도시구획들을 일본말로 부르게 하였으며 그 단위도 《동》이나 《리》가 아니라 일본식으로 《정》, 《정목》으로 고쳐놓았다. 전국의 중요지명들의 명칭이 거의다 일본말로 고쳐지면서 오랜 력사를 가진 조선지명들은 사라지고 대신 일본말지명이 생겨나게 되였다. 일제는 일본말지명을 제정하는데서도 《명치정》, 《대화정》, 《앵정》, 《욱정》 등과 같이 일본을 찬양하고 일본왕을 숭배하며 조선인민의 민족의식을 말살하는 내용들이 담긴 말마디들을 붙이는것으로 조선을 일본에 《동화》시키고 저들의 영원한 《속지》로 만들려고 책동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지명들을 수없이 외곡날조하고도 성차지 않아 조선말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모든 지명을 일본식으로 읽도록 강요하였다. 조선의 모든 지명을 완전히 일본화하려는 일제의 날강도적인 폭정속에 《평양》, 《원산》, 《청진》, 《서울》 등 도시이름들이 《헤이죠》, 《겐산》, 《세이신》, 《게이죠》 등 조선말과 전혀 인연이 없는 일본말로 바뀌게 되였고 《해금강》, 《삼일포》와 같이 예로부터 이름난 우리 나라 명승지의 이름들도 《우미공고》, 《미까우라》와 같이 순수 일본지명처럼 변하게 되였다. 결국 우리 나라의 지명은 국명, 인명과 함께 완전히 말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였다.
일제의 《창지개명》책동은 우리 나라와 민족을 영원히 지배하기 위한 조선민족말살책동의 일환으로서 인류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악독한 범죄행위였다.
광복후 우리 공화국은 조선의 고유한 지명들을 일본식으로 외곡날조한 일제의 범죄적책동을 폭로하고 우리 나라 지명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여 조선민족의 넋과 정기를 살려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하여 공화국북반부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일제에 의해 《창지개명》된 지명들이 청산되고 유구한 력사와 함께 생겨난 본래의 지명으로 바뀌여졌다.
조선민족의 기를 꺾어놓고 《일본의 기개》를 살리기 위해 우리 나라의 명산들에 쇠말뚝을 박다 못해 고유한 지명까지 일본식으로 《창지개명》한 일제의 죄행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반드시 계산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일제식민지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식민지통치의 대가를 받아내며 일본의 조선재침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반일, 반외세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리성호
주체94(2005)년 5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제는 조선강점 첫시기부터 조선민족의 기를 꺾어놓고 민족성을 말살하며 조선을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대대로 불리워 내려오던 우리 나라의 고유한 지명들을 일본식으로 고치는 놀음을 벌리였다. 일제의 《창지개명》책동은 조직적이고도 계획적이며 강도적인 방법으로 감행된 파렴치한 민족말살, 력사말살행위였으며 침략행위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 》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을 강점한 직후부터 식민지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조선의 행정구역과 명칭들을 일본식으로 뜯어고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었으며 그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 장구한 력사적과정을 거쳐 발전정착되여온 고유한 행정구역제도와 유래깊은 지명들은 소멸되기 시작하였다.
일제침략자들은 1910년 9월 30일 《칙령 제357호》를 통해 조선의 모든 행정구역과 명칭들을 《조선총독이 정한다》는것을 공포하고 《토지조사》와 함께 그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장악놀음을 벌렸다. 이 과정에 한자어지명만을 공식적인것으로 인정하는 일제의 지명개정책동으로 우리 나라의 행정구역명칭은 전부 한자화되였고 고유한 조선말로 이루어진 수많은 지명들이 없어지거나 생소하게 변경되였다.
일제는 1913년 12월 《각도 내무부장회의》를 소집하고 《행정구역명칭개정규칙》이라는것을 꾸며낸 후 조선지명외곡날조행위를 더욱 본격화하였다. 1914년 2월에 발표된 《동, 리 명칭정리에 관한 건》에는 《착잡한 지명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되여있는데 그 《착잡한 지명들》이란 다름아닌 고유한 우리 말로 이루어지고 해당 고장의 오랜 력사와 문화가 반영된 조선식지명들이였던것이다. 파렴치한 일제는 바로 조선의 이러한 고유지명들이 제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마구 뜯어고쳤다. 이런 실태에 대해 《조선토지조사사업사의 연구》에는 《각 지역의 력사적유래에 기인하는 많은 동, 리 명칭들이 개편과정에 소멸되고있었던것이다. 》라고 씌여져있다.
일제는 조선의 수많은 고유지명들을 없애는 한편 일본말지명들을 강제로 내리먹였다. 일제는 일본거류민들이 모여살던 평양, 남포, 원산, 서울, 인천, 부산 등의 도시구획들을 일본말로 부르게 하였으며 그 단위도 《동》이나 《리》가 아니라 일본식으로 《정》, 《정목》으로 고쳐놓았다. 전국의 중요지명들의 명칭이 거의다 일본말로 고쳐지면서 오랜 력사를 가진 조선지명들은 사라지고 대신 일본말지명이 생겨나게 되였다. 일제는 일본말지명을 제정하는데서도 《명치정》, 《대화정》, 《앵정》, 《욱정》 등과 같이 일본을 찬양하고 일본왕을 숭배하며 조선인민의 민족의식을 말살하는 내용들이 담긴 말마디들을 붙이는것으로 조선을 일본에 《동화》시키고 저들의 영원한 《속지》로 만들려고 책동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지명들을 수없이 외곡날조하고도 성차지 않아 조선말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모든 지명을 일본식으로 읽도록 강요하였다. 조선의 모든 지명을 완전히 일본화하려는 일제의 날강도적인 폭정속에 《평양》, 《원산》, 《청진》, 《서울》 등 도시이름들이 《헤이죠》, 《겐산》, 《세이신》, 《게이죠》 등 조선말과 전혀 인연이 없는 일본말로 바뀌게 되였고 《해금강》, 《삼일포》와 같이 예로부터 이름난 우리 나라 명승지의 이름들도 《우미공고》, 《미까우라》와 같이 순수 일본지명처럼 변하게 되였다. 결국 우리 나라의 지명은 국명, 인명과 함께 완전히 말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였다.
일제의 《창지개명》책동은 우리 나라와 민족을 영원히 지배하기 위한 조선민족말살책동의 일환으로서 인류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악독한 범죄행위였다.
광복후 우리 공화국은 조선의 고유한 지명들을 일본식으로 외곡날조한 일제의 범죄적책동을 폭로하고 우리 나라 지명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여 조선민족의 넋과 정기를 살려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하여 공화국북반부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일제에 의해 《창지개명》된 지명들이 청산되고 유구한 력사와 함께 생겨난 본래의 지명으로 바뀌여졌다.
조선민족의 기를 꺾어놓고 《일본의 기개》를 살리기 위해 우리 나라의 명산들에 쇠말뚝을 박다 못해 고유한 지명까지 일본식으로 《창지개명》한 일제의 죄행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반드시 계산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일제식민지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식민지통치의 대가를 받아내며 일본의 조선재침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반일, 반외세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리성호
주체94(2005)년 5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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