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중심거리의 하나, 영광거리에 위치한 공원에서 새 운동기재들의 운영이 시작되였다.

영광거리는 주변 살림집과 봉사망을 개건현대화하는 공사가 진행되여 그 모습을 일신한 거리이다.

평양대극장옆에 자리잡고있는 오탄아동공원은 영광거리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휴식터로 되여왔다. 초여름의 훈풍에 무성한 잎새를 흔들며 키돋움하는 정향나무, 느티나무, 뽀뿌라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빙 둘러막힌 속에 회전그네, 우주비행선 등 갖가지 유희시설이 들어찬 공원에 여러종의 종합적인 치료운동기재들이 새로 들어왔다.

6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치료운동기재들은 모두 12종이다. 그중 순수 다리운동을 목적으로 하는것만 해도 원통형기재를 비롯하여 4종이나 된다. 앉은 널그네, 공중걷기운동기재, 산악극복기재들은 신체의 모든 부위들을 조화롭게 단련할수 있어 청년들은 물론 나이많은 로인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또한 평형대만 해도 수직 및 수평평형대를 비롯하여 기호와 취미, 운동능력에 따라 어떤 운동도 자유자재로 할수 있도록 꾸려놓았다.

새로 설치한 운동기재주변에는 480m에 달하는 콩크리트담장을 새로 일매지게 둘러치고 음식물매대도 내옴으로써 일단 공원에 들어서면 아무 불편없이 운동과 휴식을 충분히 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