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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참말로』가 2005년 「우리말글 지킴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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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08-30 10:19 조회2,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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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는 2005년도 세 번째 ‘우리 말글 지킴이’로 인터넷신문 <참말로>(www.chammalo.com)를 선정했다.

참말로(대표 인병문)는 2003년 6월 15일 국민의 언론주권 실현과 개혁연대를 목표로 박해전 대표기자(전 <한겨레> 여론매체부 차장, 제1회 민족언론상 수상)가 창간했으며, ‘우리 말글을 살리는 말이 참말’임을 강조한 창간사에 따라 ‘참말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래 창간사 참조) 신문 방송 인터넷 매체를 통틀어 언론사가 ‘우리 말글 지킴이’에 선정된 것은 참말로가 처음이다.

국민기자들의 개혁연대를 표방하고 있는 참말로는 누구나 기자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주부 회사원 노동자 농민 대학생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160여명이 기자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참말로는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시대에 절실한 의제 설정과 공정한 여론 형성에 기여할 참여광장(참말로 여론 광장, 토론 게시판)을 중심으로 지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글학회는 문화관광부와 함께 2000년부터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우리 말글을 바로 쓰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우리 말글을 널리 펴고 지켜 쓰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우리 말글 바로 쓰기 운동의 하나로 ‘우리 말글 지킴이’로 위촉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그동안 뽑힌 지킴이로는 황현정 한국방송공사 아나운서, 방송인 정재환씨(이상 2000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공동대표 리대로), 한글문화연구회(이사장 박용수), 우리사상연구소(소장 성염, 이상 2001년), 한글문화연대(대표 김영명), 방송인 이금희씨(이상 2002년), 신기남 국회의원, 이판정 넷피아닷컴 대표이사(이상 2003년), 이수열 솔애울 국어순화연구소 소장, 박진숙 아나운서(이상 2004년) 등이 있다.

이번 위촉식 행사는 한글학회 창립일인 8월 3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글회관 강당에서 한글학회 창립 97돌 기념식과 함께 열리며, <참말로>는 지킴이 위촉장과 기념 순금메달을 받는다.


참말로 창간사

국민 언론주권과 개혁연대를 위해
인터넷 국민기자광장을 열며


우리는 오늘 국민의 언론주권 실현과 개혁연대를 위해 인터넷신문 <참말로>(chammalo.com)를 펴냅니다.

국민 언론주권 실현하는 상향식 여론광장

<참말로>는 언론의 주인인 국민기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참언론을 펼치는 여론광장입니다. 국민 대중의 자발적 참여로 밑으로부터 올라오는 상향식 언론의 통로입니다.

개혁과 진보를 바라는 국민들은 온갖 난관을 뚫고 2002년 12월 19일 대통령선거에서 ‘개혁과 통합’을 공약한 노무현 ‘국민단일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세계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의 전환점을 마련한 ‘선거혁명’이었습니다.

21세기 첫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2000년 6월1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공동 발표한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에 따라 축적된 우리 민족의 새 정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치 언론 제도개혁의 동반자

우리는 이런 민의에 따라 수구냉전 논리에 안주해온 낡은 정치와 언론 관행을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데 국민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민중은 정의와 양심이 살아 숨쉬며 민주주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인권이 보장되는 건강한 나라를 위한 총체적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참말로>는 국민기자들의 개혁연대를 통해 정치?언론?제도 개혁을 위한 창조적 여론이 약동하도록 힘을 쏟을 것입니다.

21세기 새 패러다임 정보민주주의 구현

<참말로>는 언론민주화운동의 고귀한 유산을 계승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한 공정한 언론으로서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수구냉전언론과 정보제국주의를 물리치고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터넷언론은 정보의 독점을 생존논리로 삼고 있는 제도언론의 자사이기주의와 조직이기주의를 뛰어넘어 국민들에게 절실한 의제와 정보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참말로는 인터넷매체간 정보 공유와 연대 협력을 촉진하며 한국 언론운동의 활로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한국 언론의 고질병은 안보상업주의와 선정주의적 보도 행태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쓰레기정보’와 거짓이 난무하는 언론판을 참말로 채워나가도록 힘쓸 것입니다. 참말로는 진정한 언론개혁을 염원하며 안보상업주의와 색깔론을 부추기는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에 동함할 것입니다.

국민의 언론주권을 침해하는 온갖 장애물을 걷어내고 정보민주주의를 구현하는 21세기 새 언론 패러다임에 따라 우리는 정보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국내외 언론인들과 굳게 연대할 것입니다.

우리 말글 살리는 산소 같은 생활신문

<참말로>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생활신문입니다. 우리는 정치?언론 개혁의 중심고리를 풀어 가는 의제 설정과 함께 중?고생들을 위한 청소년마당,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마당을 펼치고 우리 말글살이에 정성을 기울여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실하고 건전한 생활 언론을 구현할 것입니다.

삼천리 금수강산에 철따라 피고지는 꽃들의 아름다운 이름과 흥겨운 우리 가락을 잊지 않고, 그 향기가 우리네 가정에서도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꿈을 간직할 것입니다.

경의선과 ‘철의 실크로드’가 연결되는 동북아시대를 맞아 우리는 미풍양속 등 우리 살림살이 문화를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동질성과 자주성을 살려 남북 동포들이 하나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오랜 동안 국민들은 제도언론의 독점 아래 할말 못하고 진실이 묻히는 답답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스스로 기자가 되어 우리 시대 진실을 밝히고 삶의 질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참말로>는 국민기자들의 정론을 모아 사람답게 사는 세상, 살맛 나는 사회, 속 시원한 언론 환경을 만드는 산소 같은 매체로 자라날 것입니다.

참말이 통하는 세상

<참말로>는 참말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국민기자광장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 자연을 살리는 말, 사회를 살리는 말, 우리 말글을 살리는 말이 참말입니다. 부당한 구속과 억압을 풀어주는 말, 만병의 원인인 민족의 분단병을 치유하는 말이 참말입니다. 참말로 사람 자연 사회를 살리는 기사,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글이 강물처럼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참말로>는 다른 매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살림마당과 청소년마당, 어린이마당을 마련합니다. 살림마당은 의식주생활과 건강 정보, 인권과 환경 등 살림살이에 필요한 정보를 알뜰하게 담을 것입니다. 청소년마당과 어린이마당은 21세기 주인공인 초중고 학생들이 국민기자로서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평화와 통일 약속 6.15 공동선언 적극 이행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대헌장인 남북공동선언을 존중합니다.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약속한 6.15 공동선언 세 돌 경축일에 창간호를 내게 됨을 알리며, 참된 언론을 지향하는 <참말로>에 적극 참여하고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3년 6월 15일
박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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