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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 전민특위 북측 1948년독도폭격사건의 진상규명,사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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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8-12 02:17 조회2,8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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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은 1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얼마전 남조선의 《KBS》방송취재단은 울릉도의 한 시민단체가 8.15직후 미국이 독도를 미공군폭격연습장으로 리용한 사실을 확인해주는 폭탄파편과 불발탄 등 구체적인 증거물들을 찾아낸데 대해 공개하면서 특히 1948년 6월 9일 독도상공에 나타난 미군폭격기가 독도는 물론 근처바다가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을 향해 폭탄을 마구 퍼부어 어민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한 천인공노할 만행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미군폭격에 의한 사상자수는 3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미군측은 이 사건을 《어선을 바위로 착각한 오인폭격》이라고 변명하였으며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그때로부터 근 6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폭격에 의한 사상자수를 비롯하여 학살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는커녕 사건자체를 은페하려 하고있다.


전시도 아닌 평시에 독도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300여명의 민간인들을 단꺼번에 학살한것은 미군야수들만이 할수 있는 천추에 용납못할 야만행위이다.


미국이 감행한 학살만행은 그들이 운운하는것처럼 그 무슨 《오폭》이 아니라 우리 동포형제들에 대한 고의적인 살륙범죄이다.


미국은 지난 시기 수많은 남조선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고는 매번 《적군》으로 《오인》했다느니, 《물오리》,《꿩》으로 《오인》했다느니 하면서 궤변을 늘어놓았다.


로근리학살사건과 《군산소녀총격사건》,《파주나무군사살사건》 등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제침략군야수들은 남조선인민들을 애당초 사람으로 보지 않았으며 《들쥐》로까지 취급하였다.


《움직이는것은 무엇이든지 쏴죽이라》,《손이 떨려서는 안된다. 모조리 죽이라》는것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내려진 학살명령이였고 살인지령이였다.


우리 민족이 미국살인귀들의 무차별적인 학살만행에 의해 얼마나 많은 귀중한 목숨들을 잃었는가.


독도폭격과 학살만행은 미국의 야수성을 고발하는 또하나의 산 증거로서 지금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무엇때문에 강점군의 군화발에 짓밟혀 짐승으로 취급당하고 생죽음까지 당해야 하며 미제침략군야수들에게 생명과 존엄을 유린당하면서도 항변 한마디 할수 없단 말인가.


60여년에 걸치는 미군의 남조선강점력사는 말그대로 우리 민족에 대한 살륙과 전멸을 노린 피비린내 나는 가장 야만적인 학살의 력사이고 전쟁화약내 풍기는 날강도적인 침략의 력사이다.


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이 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불행과 재난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독도폭격과 학살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사죄하며 책임있는 자들을 징벌하여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몰아내고 빼앗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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