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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동강변에 전시된 「프에블로」호를 찾는 이북 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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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8-07 16:37 조회3,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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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발 리상영기자】 조선의 미싸일발사와 관련한 유엔안보리사회결의가 채택되는 등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이 격화되고있다. 결의채택을 주도하는 한편 조선에 대한 군사적압력을 계속적으로 강화하고있는 미국에 대한 평양시민들의 적대감정도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대동강반에 전시되여있는 미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에는 인민군 군인들, 전쟁로병, 평양시 근로자 등 각계각층의 수많은 참관자들이 련일 찾아오고있다.

참관자들은 1968년 1월 원산앞바다에서 나포된 1,000t급 간첩선의 안팎을 돌아보며 강사의 해설에 귀를 귀울인다. 세기가 바뀌여도 대동강반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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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관계자들에 의하면 최근에 진행되는 참관사업은 오늘의 긴장된 정세를 반영하여 여느해보다 그 분위기가 다르다고 한다.

《미국에는 초강경으로 맞서야》

국내에서는 《푸에블로》호 참관이 사람들에게 반미의식을 다지는 대표적인 사업의 하나로 되고있다.

강사인 박인호씨는 《푸에블로》호를 《반미교양의 거점》이라고 부른다.

그에 의하면 올해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기간의 참관자수는 하루 평균 1,000명~1,500명에 달하였다. 이것은 지난해에 비해서도 류달리 많은 수자이다. 박인호강사는 《특히 군인들의 참관자수가 많이 늘어났다.》며 이것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현정세와 관련된다고 말하였다.

《푸에블로》호 나포작전에 직접 참가하여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은 박인호강사는 참관자들을 함장실, 조종실, 갑판 등에 안내하면서 나포작전 수행당시의 정황을 생동하게 이야기한다.

원래 원산앞바다에 전시되여있던 《푸에블로》호를 위장하여 조선반도 남반부의 공해수역을 통과하여 대동강반까지 예항하여온 이야기에 이르자 그의 해설도 한층 열기를 띤다.

《배가 대동강에 나타난지 3일만에야 놈들이 알아차렸습니다. 그야말로 통쾌한 이야기이지요.》

《푸에블로》호는 오늘도 《미국의 침략적본성》을 고발하고있다. 또한 원산에서 대동강으로 옮겨지게 되면서 미국의 전쟁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온 조선의 승리의 상징으로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는것이 그의 견해이다.

《〈푸에블로〉호사건이 가르쳐주는것은 미국에 대해서는 항상 초강경으로 맞서고 강한 타격을 들이대야 손을 든다는것입니다. 이것은 오늘의 정세를 생각해볼 때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습니다.》

새로 전시된 간첩선


최근 대동강반에는 《셔먼》호 격침비, 《푸에블로》호와 더불어 새로운 전시물이 나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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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함흥남부 앞바다에서 정찰임무수행중에 나포된 미군의 《극소형 수중무인정찰잠수정》이다. 올해의 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푸에블로》호의 바로 앞에 전시되게 되였다. 2005년 9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나포된 무인정찰잠수정을 보시고 이것을 인민들에게 널리 공개하도록 하시였다고 한다.

《푸에블로》호 참관을 마친 인민대학습당 국제교류처 연구사 강진수씨는 《여기에 올때마다 미국에 대한 적개심이 세차게 타번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조선전쟁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미국은 〈푸에블로〉호사건을 통하여 다시한번 세계의 면전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습니다. 미국이 우리의 힘을 얕잡아보고 덤벼들었던 결과인데 이번에도 〈핵문제〉나 〈미싸일발사〉를 구실로 우리를 걸고드는것을 보니 아직도 미국이 우리를 잘못 보고있는것 같습니다.》

강진수씨는 《유엔안보리사회결의를 배격한 외무성성명은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지와 신념의 표현》이라며 인민들이 미국의 불의의 도발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고 강조하였다.

전승 53돐을 맞으며 《반미투쟁월간》은 끝났지만 미국과의 대결전의 총결산을 호소하는 사회적분위기는 사라지지 않고있다. 박인호강사는 앞으로도 대동강반을 찾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날것이라고 말하였다.

(리상영기자 sang-yong@korea-np.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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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평양서 프에블로 호 나포작전에 참가한 김준록 대좌와의 대담...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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