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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로 김명길 수석연구원이 후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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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9-28 15:33 조회2,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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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렬 북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현지 임기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며 이를 대채할 인물로 김명길 군축평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 28일자가 보도했다. 보도내용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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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신임 차석대사에 내정된 김명길 군축평화연구소(외무성 산하) 수석연구위원은 조용하지만 강단이 있는 강성, 원칙주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북한의 "비공식" 주미대사 역할을 하게 될 그는 외무성 내에서 소위 가장 잘 나가는 외교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북미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던 80년대 말부터 미국 문제에 관여해 온 미국통으로 진작부터 한성렬 현 차석대사 후임으로 거론돼 왔다.

자강도 만포의 평범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 입학 무렵 부모를 잃은 전형적 자수성가형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워낙 똑똑해 주변에 이름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일성종합대 영어과 2학년 재학중 남미 가이아나에 유학을 가기도 했다. 북한은 80년대 당시 영어와 불어 능통자 확보를 위해 대학생 수십 명을 남미와 아프리카로 유학을 보냈다.

김 신임 유엔 차석대사는 이후 귀국해 외무성 근무를 시작했고, 85년 자메이카 주재 서기관을 거쳐 97년에는 유엔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했으며, 북한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도 역임했다.

그는 지난 95년 북미연락사무소 개설 전문가회담, 97년 4자회담 예비회담, 2000년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북미 미사일회담에 각각 북측 대표로 참석하는 등 미국과의 각종 협상 과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동행했고, 2004년 10월에는 군축평화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방미해 하버드대학과 스탠퍼드대학을 방문하기도 했다.

잦은 외국 출장 과정에서 만난 고려민항 스튜어디스 출신을 부인으로 두고 있으며 장인은 북한군 장성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 내 자수성가형 인물이 그렇듯이 김 신임 차석대사가 북한 체제에 대한 충성도가 특히 높고 상당한 강단이 있으며, 강성.원칙주의자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북미가 양보 없는 대치를 벌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런 성향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성렬 현 차석대사가 그동안 비교적 개방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보여와 뉴욕 외교가에서 온건파라는 평가가 있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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