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민족통신 통신원]워싱턴 디씨 지역평통 자문위원들 25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의 공식 방북일정에 들어갔다. 이 지역 평통이 방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원인 이종천씨의 안내로 방북중인 워싱턴 디씨지역 평통 자문위원들은 해외동포원호위원회에 어린이 지원용품을 전달하는 계획을 포함하여 개성과 묘향산 등지를 둘러보는 관광 일정도 갖고 있다.

지난 3일 덜레스 공항을 출발해 인천을 거쳐 5일 북경에 도착, 북한 영사관으로부터 비자 절차를 밟고 8일 평양순안 공항에 도착 북한 당국으로부터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2일 방북일정을 끝내고 평양을 출발하여 베이징에서 곧바로 남한을 방문, 12-14일 경기도 광명시를 방문해 자매 결연식을 갖는 일정도 갖고 있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용진, 김홍, 이근희, 최혜란, 윤인훈, 윤홍교, 이쌍석, 박찬영, 채경원, 이겸, 문효택, 박병준, 박재춘, 김백규, 김진숙, 김상태, 김영자, 박용택, 이근여, 정응열, 김미희, 임유숙, 이효범씨등 자문위원과 일부 일반 신청자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