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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에게 베푸신 뜨거운 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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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7-11-11 10:06 조회3,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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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로동신문]프 로 권 투 선 수 가 안 긴 품-몇해전 프로권투선수인 재일동포 홍창수는 세계권투리사회(WBC) 슈퍼플라이급 왕자방위전에서 승리한 기쁨을 안고 조국방문을 열렬히 희망하였다.

홍창수선수는 조선국적을 일본국적으로 바꾸라는 일본당국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으로 공화국기를 들고 조선지도와 《조국통일》이라고 새긴 경기복을 입고 《해안포병의 노래》에 맞추어 떳떳하게 경기에 출전하여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민족적긍지와 영예를 안겨주고 조선민족의 강의한 의지와 기상을 온 세상에 시위하였다.

그의 애국적소행을 대견하게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조국에 불러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고 연회도 차려주도록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또한 홍창수선수가 비행장에 도착할 때와 숙소, 참관지들에 이를 때마다 환영도 하고 평양체육관에서 프로권투선수들과의 상봉모임도 조직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조국에 도착한 홍창수선수는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꽃다발을 진정하고 경모의 인사를 올리면서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리였다. 그날 만수대의사당에서는 홍창수선수에게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되였다. 영웅의 금메달을 받아안는 그의 두볼로는 뜨거운 격정의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렸다.

조국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가는 곳마다에서 조국의 장한 아들로, 영웅으로 조국인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환대를 받아안은 홍창수선수의 마음은 한없이 따사로운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 안긴 꿈같은 행복으로 하여 진정할수 없었다. 하기에 그는 청춘의 심장에 고동치는 감사의 정과 애국의 열정을 담아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러 삼가 이렇게 편지를 올리였다.

《장군님, 프로권투는 나의 사랑이지만 조국은 내 인생의 전부입니다.

이것은 저의 영원한 좌우명입니다. 저는 자기의 온 마음과 온 넋을 장군님께서 계시는 조국에 두고 갑니다.》



애 국 충 정 에 대 한 높 은 평 가

주체90(2001)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재미동포 홍동근선생이 조국에 체류하던중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슴은 몹시 아프고 쓰리시였다.

재미동포전국련합회 고문이였던 홍동근선생은 해외에서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미 도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읽고》와 《백두산의 노래》를 집필하여 만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그는 어버이수령님 탄생 90돐을 맞으며 《김일성주석 덕성일화 100》을 쓰기로 결심하고 불철주야로 집필활동을 벌리였다. 그 나날에 선생은 방대한 자료작업을 마치고 초고를 탈고하였으며 마지막 마무리작업을 하기 위하여 조국을 방문하였다. 그러던 선생은 긴장한 집필활동을 하던중 오랜 기간의 병환을 이기지 못하여 책상을 마주한채 조국에서 세상을 떠났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한생을 애국애족의 마음과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을 간직하고 살아온 그의 삶을 길이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뜨거운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국에서 그의 가족이 조국에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장례를 치르도록 하시였으며 홍동근선생의 애국충정을 높이 평가하여 그의 유해를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한없는 은정에 접한 홍동근선생의 부인은 격정에 넘쳐 이렇게 말하였다.

《그는 늘 말하기를 자기가 죽으면 조국땅에 묻어달라고 하였는데 그 소원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풀어주시였습니다. 저의 주인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품에서 영생하게 되였습니다.》

본사기자 김 향 미

주체96(2007)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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