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 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4-07 23:00 조회3,65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은 7일 9차 공동위장단 회의를 남북 해외 사이에 모사전송의 방법으로 가지고 지난 7년간의
범민련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활동방향과 과업 등을 토의했다. 범민련은 통일문제와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 내맡기는
사대매국적인 외세의존을 척결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 실천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총궐기해
나설 것을 결의하면서 6개항의 결정서를 채택했다. 참말로의 기사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범민련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활동방향과 과업 등을 토의했다. 범민련은 통일문제와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 내맡기는
사대매국적인 외세의존을 척결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 실천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총궐기해
나설 것을 결의하면서 6개항의 결정서를 채택했다. 참말로의 기사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 열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북·해외 3자는 7일 서울과 평양, 도쿄에서 동시에 제9차 공동의장단회의를 열어 올해 통일운동의 기조를 확인하고 6개항의 결정서를 채택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날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남측 의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범민련은 <제9차 공동의장단회의 결정서>를 통해 올해 예상되는 반통일 분열세력의 도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올해 조국통일운동 구호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로 결정했다. 범민련은 또한 ▲6월 15일을 ‘우리민족끼리의 날’로 제정 ▲외세공조 분쇄 ▲‘비핵 개방 3000’과 한미합동군사연습 등 민족대결과 전쟁책동 반대 ▲6.15민족공동위원회 강화와 연대연합 활성화 ▲통일운동단체 합법화와 국가보안법 폐지 ▲남북해외 3자연대 강화 등을 결정했다. 범민련은 결정문 채택에 앞서 기조보고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범민련은 “오늘 자주통일로 향한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가 가로놓여 있다”며 “최근 ‘정권’의 자리에 들어앉은 이명박 보수집권세력은 대세의 흐름에 도전하여 6.15와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이미 허물어져가던 남북(북남) 격폐의 장벽을 더 높이 쌓고 있으며 과거 대결시대의 망령들을 되살리려고 분별없이 날뛰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민련은 이어 “이남의 호전세력이 떠들고 있는 북에 대한 ‘선제타격론’은 곧 외세와 야합한 선전포고”라며 “이제는 친미사대정권, 파쑈대결정권, 전쟁정권으로서의 이남의 현 집권세력의 정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범민련은 “이명박 보수집권세력의 사대매국과 민족대결책동을 분쇄하지 못한다면 6.15와 10.4선언이 날아가고 남북(북남)관계는 대결시대에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며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온 겨레의 커다란 분노와 우려를 자아내는 현 사태를 바로잡는 것은 우리 범민련이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범민련은 해내외 온 겨레가 ‘우리민족끼리’의 기치아래 조국통일의 새아침을 맞이하는 장엄한 통일대진군의 영마루에서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으로 조성된 엄중한 난관을 분쇄하고 조국통일을 기필코 성취하자는 높은 결의를 다지며 제9차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서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자주, 민족공조 실현에서 언제나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였고, 외세의 전쟁책동을 저지시키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하였으며, 6.15공동선언에 기초한 민족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언제나 앞장에서 노력해 온 범민련의 지난 7년간의 투쟁을 긍지 높게 총화하였다.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려는 분열세력의 도전을 짓부수고 온 겨레가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자주통일의 고귀한 결실들을 더욱 공고히 하며 ‘우리민족끼리의 시대’를 더욱 빛내어 나가는 것은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범민련의 숭고한 사명이다. 범민련은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실천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총궐기해 나설 것을 결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범민련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을 제일로 중시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것이다. 특히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6월 15일을 ‘우리민족끼리의 날’로 제정하고, 6.15시대를 어떤 정세변화에도 끄떡없이 전진시켜 나가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2. 범민련은 나라의 통일문제, 민족문제 해결의 주인은 우리민족 자신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통일문제와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 내맡기는 사대매국적 외세공조를 분쇄해 나갈 것이다. 3. 범민련은 친미보수세력의 민족대결과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적극 떨쳐나설 것이다. 친미보수세력이 표방하는 ‘비핵, 개방, 3000’의 반민족적 본질과 그 위험성을 폭로하고 이를 반대하는 대중운동을 적극 벌려나갈 것이다. 내외호전세력의 무모한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단호히 저지하고,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반전평화운동에 각계각층의 대중을 불러일으켜 실천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4. 범민련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계각층의 단체들과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6.15민족공동위원회를 강화하고 유기적 연대와 공동행동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다. 5. 범민련은 보수집권세력에 의해 되살아나고 있는 ‘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 조작된 지 60년이 되는 올해에 보다 집중적인 활동을 벌려나가며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을 반대하고 범민련남측본부,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의 합법화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6. 범민련은 민족 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기 위해 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단합을 강화하며, 남북해외 3자연대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다. 2008년 4월 7일 서울, 평양, 도쿄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