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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평양 소년 전승훈 군 오바마 지지<br><br>평양제1중학교 올해부터 <줄기세포>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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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2-27 16:18 조회4,5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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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제1중학교에 재학하는 전승훈 군(15)이 미국 대선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흑인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해 이 학교를 방문한 재미동포들에게 놀람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는 이러한 정보를 로동신문을 포함해 이북
언론들을 통하여 알고 있다면서 미국의 인종차별도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해 주목을 모았다.[민족통신 편집실]



15살 평양 소년 전승훈 군 오바마 지지


평양제1중학교 올해부터 <줄기세포>공부


<##IMAGE##>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평양의 중학교 5학년 학생(15살)이 재미동포들이 묻는 질문에 미국 대선과 관련하여 버락 오바마 흑인 후보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참석 미주동포들의 감탄을 샀다.

교실에 들어서자 영어지도 선생은 인사를 하며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해도 좋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 때 한 재미동포는 앞에서 서너 줄 뒤에 않은 학생을 향하여 이름이 누구고 나이는 몇살이며 그리고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라고 묻자 그 학생은 전승훈이라고 밝히고 15살이라고 답변하면서 지금 영어로 듣는 연습을 하는 중이라고 대답하고 나서 즉시 “선생님 지금 미국 선거는 어떻게 되어 갑니까?”라고 영어로 반문한다.

재미동포는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가 앞치락 뒤치락 하며 박빙의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고 대답하고 즉시 학생에게 “학생은 두 사람 중 누구를 지지하는가?”라고 묻자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제가 꼭 그 대답을 해야 한다면 저는 오바마를 지지합니다.”라고 대답했다.

<##IMAGE##> 재미 동포는 재차 물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그 학생소년은 “글쎄요. 둘의 차이는 그게 그거지만 오바마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가 흑인이 아닙니까. 미국의 인종차별문제를 생각해서 오바마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이 소년은 미국의 정치와 관련하여 그 본질도 꿰뚫어 보는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재미동포는 또 한번의 질문을 던진다. “그런 정보들은 어떻게 얻었는가?”라고 묻자 그는 주저 없이 로동신문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2월 재미동포들의 평양 소재 제1중학교에 참관했을 때 발견된 사실이다. 이 학교는 평양시에 소재한 제1중학교에 방문 중 영어공부를 하는 컴퓨터 방에서 일어난 일화였다. 그 때 50여 명의 학생들이 머리에 수하기(head set)를 끼고 영어 듣기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을 때 재미동포들 중 한 명이 한 학생을 향하여 던진 질문과 그 학생의 반문에서 튀나 나온 이야기였다. 참관한 재미동포들은 이 사실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 학교 대외사업을 담당하는 김정현 선생은 “평양제1중학교는 1984년 9월1일 새로운 구상으로 재설립되었는데 지금 중학생 1천명, 소학교(인민학교) 7백명으로 총1,700명이다.”라고 설명하며 “이 학생들 중 지방에서 올라 온 수재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지금 3백 명이 기숙사에 있다.”고 밝힌다.

<##IMAGE##> 이 학교 재학생들은 평양시와 지방 학생들이 시험을 쳐서 입학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이 과학, 외국어, 예술 방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한 학생들이라고 한다. 남녀의 비율은 85% 대 15% 가량 되면, 평양과 시골 학생들의 비율은 대략 70% 대 30%라고 말한다.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도 일반 학교에 비해 많다. 19개 과목을 공부한다고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1평양중학교에서 <줄기세포(Stem Cell)>를 강의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이 학교 관계자는 설명한다.

예술소조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이날 재미동포들의 방문을 맞아 <반갑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이…> 그리고 박연폭포, <통일무지개> 등 노래로 환영해 주었다.

이 학교를 방문한 재미동포들은 북부조국의 미래가 창창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학생들 모두가 감탄할 정도로 똑똑하고 외국어들은 물론 과학과 함께 시사적인 문제들까지 훤하게 꿰뚫어 보고 있다"면서 이구동성으로 놀람을 금치 못했다. 학생들은 대부분 씩씩하고 당당하며,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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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특파원 평양방문 특별취재(목록)>


(1) [평양]2.16경축 수중발레 창광원서 공연


(2) [평양]빙상축전에 니콘회사 광고 등장...제17차<백두산상>국제휘거축전

(3) [평양]해외동포 예술인들 종합공연서 기량발휘

(4) 북녘 신천 박물관 참관해 김병호 관장과 대담

(5) 평양에 <해외동포 기증도서실> 설치


(6) [평양]뉴욕 교향악단 공연에 뜨거운 반응

(7) [특별기획]15살 평양 소년 전승훈 군 오바마 지지

(8) [평양]북 사회 각 직장단위들 아침율동체조 실시


(9) 북부조국 국립교향악단 허문영 여성지휘자와 특별대담

(10) [평양]비전향 장기수 3명과 평양서 특별대담

(11) [취재]협동농장 주택들 거의 새집으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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