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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오바마 대통령 모스림 세계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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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9-06-21 02:37 조회3,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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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오바마 대통령은 중동방문 중에 에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미국과 모스림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개방하는 연설을 통해 쌍방의 이익을 기초로 하고 상호존중하는 입장에서 피차간의 의심과 불화를 끝내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 CIA가 1953년에 이란의 민주정권인 마사덱(Masaddeg) 정부를 전복하고 샤 독재정권을 수립한
과오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알 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은 모스림 세계에 갈등의 씨를 심고 있다면서 파키스탄 정부를
압박하여 스와트 지역의 이스람법을 막고 있다고 미국을 비방했다. 선우학원 박사(미주통일운동 원로)는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언행일치라고 강조하고 그가 주장한 이념이 실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민족통신 편집실]


오바마 대통령 모스림 세계에 접근


*글:선우학원 박사


지난 6월 4일에 중동을 방문 중에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에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3천명의 군중 앞에서 한 시간 동안 연설했다. 그 연설의 핵심은 미국과 모스림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개방하기 위해서였다.

<##IMAGE##>현재 미국과 모스림 세계는 오래동안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필레스틴의 갈등과 부시 정권이 시작한 “반테로전쟁”으로 적대시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영구한 친선관계이고 동시에 미국은 필레스틴의 안전과 독립을 지원한다고 명백히 말했다. 그것은 부시정책과 다르다는 말이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미국과 모스림 세계와의 관계를 새롬게 하기 위해서이다. 쌍방의 이익을 기초로 하고 상호존중하는 입장에서 서로 경쟁할 필요가 없다. 피차간의 의심과 불화를 끝내야 한다.”고 선언했다.

미국과 모스림 세계 사이는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와싱턴을 공격한 테로리스트의 행위로 인해서 급진된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략전쟁으로 완전히 전투사태로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은 이라크에서 약속대로 미군을 철수할 것을 말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미국이 영구히 주둔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동시에 미국은 더이상 죄수취급에 있어서 가혹한 심문방법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시 정권의 정책과 반대됨을 지적한 것이다.

이와 같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은 모스림 세계에 새로운 메시지로 들리는 소리이고 역사적이고 도덕적인 이념발표라 하겠다. 미국의 대통령으로 모스림 세계와 접근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바마는 모스림 아버지를 두고 어린시절에 모스림 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했다. 그의 배경은 모스림 세계를 접근하는데 충분히 자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 미국의 정책의 잘못을 인정하고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태도를 밝힌 것은 바람직한 자세라 할 수 있다. “인류의 공통성을 인정하는 것은 우리 과제의 시작이다.”라고 오바마는 말했다. 근일 미국의 모스림 세계에 대한 정책은 시종여일한 적대시정책이었다. “미국은 이슬람과 전쟁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혁명 시대로 시작해서 미국이 독립됐을 때 모스림 나라인 모로코가 제일 먼저 승인했다. 미국내에 모스림성당(모스키스)이 1,200개나 존재한다. 이것은 이슬람이 미국의 한 부분임을 인정한다.”고 오바마는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제국주의 식민지정책을 반대했고 또 미국이 1953년에 이란의 민주정권인 마사덱(Masaddeg) 정부를 미국 CIA의 지원 밑에서 전복하고 샤 독재정권을 수립한 과오를 인정했다. 이란의 반미태도의 근본이 여기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또 민주주의에 대해서 오바마 대통령은 모스림 세계에서 어느 나라를 지명하지 않고 언론자유와 법치국, 인도주의에 대해서도 주장했다. 오바마가 방문한 방문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과 가장 친근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빈민주적인 왕국제도이고 인도주의를 실천하지 않는 나라이다. 특히 오바마는 남녀동등권을 주장하기도 했다. 아랍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이다.

오바마의 연설은 아랍어, 페르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의 세계인이 경청했다. 문제는 어디 있는가? 그의 연설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환영한다. 그런데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언행일치가 문제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더 확산되고 있다. 미국군대는 더 중가되고 있다. 미국의 폭격으로 아프간과 파키스탄 시민들이 더 사망하고 있다.

오바마의 연설과 동시에 알 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의 연설이 보급됐다. “미국은 모스림 세계에 갈등의 씨를 심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를 압박하여 스와트 지역의 이스람법을 막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을 비방했다. 따라서 반미유격대 대원으로 참가하여 미국과 싸울 것을 강조했다.

오바마의 연설은 부시처럼 설교가 아니라 담화였다. 민주주의는 강제로 실천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이 강제할 수 없다. 그 나라 민중이 각성해야 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제국주의 대변자가 아니고 평민의 담화로 인정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가 주장한 이념이 실천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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