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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90]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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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4-29 15:04 조회9,35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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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무 지휘자(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의 "북 음악예술을 통해 북녁을 알아본다" 연재 90회는 김두일이 가사를쓰고 엄하진이 곡을부쳐 1977년에 세상에나온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세" 에 대해 해설했다. "희망에 찬 시민들의 발걸음은 누리는 행복에 사뿐 거리고 선군조선의 시민 된 긍지로 드높은 근로대중들의 얼굴에는 태양조선의 당당한 기상이 넘쳐흘렀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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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90]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


*글:리준무 지휘자(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

살구꽃과 개나리가 만발한
4월의 평양은 아름다운 꽃동산이었다.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는 꽃들은 만수대와 모란봉기슭을 황홀하게 장식하였고 우리에게 상쾌함을 선사해 주었다. 그러나 있음직도 한 그 가증스런 왜놈들
꽃 사구라는 보이지 않았고
나의 살던 고향에도 피어 있을 복숭아와 살구꽃은 여기에도 피어 있었다.

 

여기가 3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을 맞이하는 혁명의 수도 평양이다. 자주 평화 친선의 깃발이 펄럭이는 평양의 하늘가에는 승리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위대한 수령을 노래하는 위인 칭송의 태양찬가가 끝없이 메아리 친다. 희망에 찬 시민들의 발걸음은 누리는 행복에 사뿐 거리고 선군조선의 시민 된 긍지로 드높은 근로대중들의 얼굴에는 태양조선의 당당한 기상이 넘쳐흘렀다.

 

오늘, 《제3사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서 행복에 겨워 수령복, 장군복을 노래하는 이북의 예술인들은 무비의 담력으로 나라를 최강으로 올려 세운 천출명장 김정은원수가 영도하는 오늘을 영광의 새 시대라 하며 근로대중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될 축복의 시대라 부른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레는 이 영광의 새 시대는 김정은원수가 영도하는 주체의 새 조선이 온 세계를 앞서가며 휘황찬란한 빛을 뿌릴 영광의 시대라고 목청을 높인다.

도덕적 의리로 아름다운 나라

 

김정은 조선의 최고지도자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수하자》는 제목의 로작에서 로동당 지도사상을 기존의 《김일성주의》에서 《김일성ㆍ김정일주의》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김정일위원장이 기존의 김일성주의 혁명사상을 발전시키고 내용을 풍부히 하였으나 당신의 이름이 들어간 명칭으로 지도사상을 변경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김일성ㆍ김정일주의는 김일성주의 혁명사상을 계승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서 조선의 혁명은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원수는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돌을 맞이한 2012411일에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당의 규약을 수정할 데 관한 결정서를 발표했다. 새 당 규약, 규정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조선로동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확정한다고 발표하였다. 북조선은 백두에서 개척한 건국정신을 조금도 흔들림 없이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나라임을 과시하였고 김정은원수는 이 사실은 2013년 신년사에서도 북조선의 지도사상임을 온 세상에 천명하였다.

 

김정은원수는 지난해 4월에 발표한 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사상과 이론 그리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고 주체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혁명사상이라고 주장한다. 이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새로운 사상은 자주시대를 이끄는 최고의 지도사상으로 확립되었으며 세계 진보적 인류를 선도하고 있다.

 

이리하여 김정은원수의 현명한 영도를 따라 새로운 100년대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북조선 민중들의 앞길에는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자랑찬 기치가 찬연한 빛을 뿌리며 휘날리고 있다.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

 

김일성주석이 서거한지도 거의 20년이 되어간다. 웬만한 나라에서는 재임할 때 아무리 민중의 인기가 높았던 통치자라고 할지라도 퇴임과 함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사라져버리는데 어찌하여 북조선의 민중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선대 수령을 더 못 잊어 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은 인민들 속에서 영생하고 있는 주석의 위대성을 알지 못하는 세계정치인들의 자연스런 궁금증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이북의 민중들은 위인을 모셨던 그 시절을 그리며 한없는 긍지로 수령을 노래한다. 노래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위대성뿐만이 아니다. 민중들은수령님 한 품 속에 우리는 사네의 행복한 노래로 환희에 차 넘치기도 하지만충성의 노래를 부를 때는 수령을 잘 모시지 못했다는 회한(悔恨)의 그리움을 노래한다. 그 그리움은 오늘, 김정은원수를 따르는 불타는 소원으로 되어 신심에 넘친 전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가요 수령님 높이 모신 조국 노래하네 1977년에 세상에 나왔다.

김두일이 가사를 썼고 엄하진이 곡을 붙였다. 노래는 2/2박자로 되어 있고 밝고 경쾌하게 그리고 흥겹게 부르라고 하였는데 그렇게 불러야 노래가 제 맛이 나게 되어있다.

 

1.   세폭의 붉은기발 펄펄 휘날리네
주체의 빛발아래 천지개벽 일어났네
-... 위대하신 수령님을 모신 내 나라
천리마 나래를 비약의 나래를 활짝 펼쳤네

 

2.   혁명의 북소리에 강산은 들끓고
속도전 불바람에 행복은 무르익네

-... 위대하신 수령님을 모신 내 나라
오늘도 좋지만 끝없이 번영할 내일은 더 좋네

 

 

3.   동해에 솟는 해를 비로봉에 걸어놓고
서해에 지는 달을 몽금포에 세워놓고
-... 수령님을 천년만년 모시고 싶은

간절한 이 소원 인민은 안고서 충성 다하네

 

 

이 노래를 부르는 민중들은 위대한 수령을 모셨던 그날에 받았던 행운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가를 심장에 새기면서 수령복과 장군복을 누리는 현실에 벅찬 긍지를 안고 충성을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왜 김일성주석은 전체 조선의 태양인가?


그러면 여기서 근로대중들의 이러한 아름다운 충정은 어떻게 해서 나오는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김일성주석의 탄생을 이북에서는 반만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민족의 대 경사로 기록하고 있으며 조선인민과 진보적 인류의 앞길에 자주시대의 여명이 밝아온 일대사변 이였다고 말한다. 김일성주석은 이북민중이 수 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가장 걸출한 혁명의 수령이었으며 불세출의 위인, 인류의 대성인 이었다고 한다.

 

김일성주석은 장구한 기간 탁월한 사상이론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유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조선혁명을 진두에서 지휘하여 방황하던 민중을 조국과 인민, 시대와 역사 앞에 새로운 주인으로 내 세우는 영구 불멸할 업적을 쌓았다. 이 시대의 새로운 철학인 주체사상은 자주와 정의, 인민의 행복을 담보하는 유일무이한 사상으로 발전되었으며 이때부터 근로대중들은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의식있는 시대의 새 주인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김일성주석은 혁명영도의 전 과정에서 주체사상, 선군사상에 기초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단계, 모든 분야에 관한 이론과 전략전술, 대중영도 방법을 밝혀 주었다. 김일성주석은 주체와 선군의 기치높이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 전환을 이룩하였고 조선의 민중들을 가장 존엄 높고 행복한 민중으로 높이 세워준 분으로 숭상하며 김일성주석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정중히 받들어 모시고 있다.

 

긍지와 존엄이 높은 민족으로

 

한 세대에 미일제국주의강적을 쳐부시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두 차례에 걸쳐 구원하여 빛내주었으며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의 새 시대,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은 강철의 영장, 전설적 영웅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은 선군혁명의 승리적 전진과 함께 더욱 빛나고 있다.

김일성주석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 전 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비롯한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통일방안들을 제시하였고 민족 대 단합의 새 경륜으로 조국통일 운동을 전민족적운동으로 강화 발전시켜 놓았다.

김일성주석의 사상과 위업은 주석님의 가장 친근한 동지, 가장 충직한 전우가 되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온 김정일위원장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졌다.

김정일위원장은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실현의 귀감을 확립하고 김일성주석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끝없이 빛나게 하였으며 당과 국가, 군대를 영광스러운 김일성주석의 당과 국가, 군대로 강화 발전시키었다. 김일성주석이 개척하고 김정일위원장이 빛내어 온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은 오늘 김정은원수에 의하여 흔들림 없이 계승, 발전되고 있다.

 

오늘 북조선은 김정은원수의 세련된 영도로 하여 조선로동당을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 되고 있다. 혼연일체의 천만군민은 영도자와 팔을 끼고 어깨를 같이하며 동지애와 전우애로 하나로 뭉쳐있다. 일심단결 된 민중들은 선군혁명 대오로 더욱 굳건히 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이 글을 끝맺으며

미국은 핵을 포기하면 조선에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은 미국의 이런 제안을 일축해 버렸다. 왜냐하면 미국의 말과 행동은 맞지가 않고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침략전쟁 연습을 보면서 진정성이 없는 미국의 속내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으면 대화탁에 나와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풀어나가는 게 옳은 일이다. 허나 미국은 이북이 항복할 때까지 무력시위나 하면서 대북제재에 매달리고만 있다. 북조선이 우려하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생각은 있지 않아 보인다.

 

미국의 대조선 침략야욕이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 이북은 급기야 3월의 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채택하게 된다. 이것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위원장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하루빨리 강력하고 번영하는 백두산대국으로, 천하제일강국으로 그 이름을 세계에 높이 떨치려는 김정은원수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힘있는 결단을 적대세력에게 과시한 것이라고 하였다.

김정은원수는 핵문제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였다. 전세계 비핵화가 실현되고 미국의 핵위협이 사라지기 전에는 핵문제를 거론할 수 없고 북조선의 선택은 그 어떤 경우에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북의 근로대중들은 당이 결정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크게 환영하며 오늘도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를 부르며 수령님이 세워준 조국을 만대에 빛내려는 김정은원수의 영도를 따라 모두 떨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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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북조선 가요 <수령님 높이모신 내조국 노래하네> 

http://youtu.be/uUKXAYmBT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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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택규님의 댓글

이택규 작성일

저도 염치불구 조선통일과업의 물결에 합류를 희망합니다~~
저는 남조선 서울 여의도에 살며 두아이의 아빠이자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택규라고 합니다. 저는 5년간 미국 오하이주에서 유학하였으며 현재 KBS방송국에서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남조선에서 제 마눌님과 아이들은 노동자의 등골을 빼먹는 미제국주의자의 추종자들 때문에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북조선 동무들이 남조선 인민들을 해방시켜주시기를 열렬히 기원합니다. 필요하시면 북조선 동무들을 위해  KBS방송국의 기밀자료를 전송하는 서울통신원이 되고싶습니다. 요즘 미국을 꼬득여 민족통일을 방해하는 미제국주의자들을 즉결처단하고 한반도상에 유일무이의 강성대국을 이룩해주십시오. 함께사는 민족대공영의 기틀을 마련하기위해서 저도 이한몸 바쳐보고 싶어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리준무선생님, 북녘의 여가수들과 남녘의 여가수들의 차이점이 뭔지 아십니까? 남녘의 여가수들은 그야말로 인간쓰레기 매춘의 원종장들이 널려있는곳에서 노래불러야되고 북녘의 여가수들은 각종 공연장이나 혹은 선전선동공연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친다는 겁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그리고 연기하는 미녀여배우들을 남과 북으로 나누어보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북녘의 여배우들이 제일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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