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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화해와 전진" 백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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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5-04 00:00 조회4,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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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주역들 모임 "화해와 전진"

여야 중진 정치인들과 재야인사들의 결집체인 `포럼, 화해와 전진"이 30일 첫 준비모임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모인 사람들은 대개 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주역들이었다. 정치인 중에서는 민주당의 김근태 정대철 김원기 최고위원과 한나라당의 김덕룡 이부영 의원, 민국당의 김상현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야인사로는 함세웅 송기인 신부, 법륜 스님, 조준희 변호사, 신경림 시인, 구중서 수원대 교수, 양건 한양대 교수, 이영자 가톨릭대 교수가 참가했다. 백낙청 교수, 박종화 목사, 임재경 전 한겨레신문 부사장은 이날 모임에 나오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논의과정에 계속 참여했다고 한다.

이들은 창립취지문에서 “민족화해와 전진, 경제위기 극복, 지역주의 해소, 정당민주화 등이 당면과제”라며 “정치인들은 여야의 정파적 이해를 뛰어넘어 공동선을 추구하고, 각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할 정치문화 형성을 촉구하고 고무하는 장을 펼쳐 나가자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5월17일 프레스센터에서 정치권 50여명, 시민단체 50여명 등 모두 100여명으로 창립대회를 열기로 했다. 원내에서는 민주당의 이호웅 김태홍 이종걸 정장선 의원과 한나라당의 김부겸 서상섭 안영근 김영춘 의원 등이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 김문수 의원 등 10여명은 참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원외 인사로는 이철 박계동 유인태 전 의원 등이 참가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3의 정치세력화"에 대해서는 일단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함세웅 신부는 “묵시록에서 7이라는 숫자가 희망을 의미한다”며 “제3이 아닌 `제7 세력"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했다. 김근태 최고위원도 “건전한 토론의 마당만 만들어도 큰 성과”라며 “제3세력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미 손학규 한나라당 의원은 `제3세력화"에 거부감을 나타내면서 이회창 총재와 가까와져 이 모임에서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들이 지닌 정치적 무게와 당내 입지 때문에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면서 `제3세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기자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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