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의원, 신당 가능성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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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5-14 00:00 조회1,6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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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씨 "신당 출현 가능성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 황정욱기자 =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13일 신당 추진설과 관련, "정치가 변해야 경제와 사회도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지금 당장 신당을 창당하기는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새 정당 출현의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회견에서 "지금의 여야관계는 생산적 경쟁관계가 아니라 적대적 관계여서 국민들의 욕구 분출 방향에 따라서는 새 정당의 출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창당은 하기도 쉽지않지만 창당을 해도 운영하는게 쉽지 않은 만큼 창당 여부는 자연스런 흐름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 "특히 내년 12월 대선을 겨냥해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내가 신당을 창당한다거나 이를 주도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와의 신당 추진설에 대해 "박씨와 만나 창당을 논의하거나 거론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고 "다만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이 자연스럽게 새 정당 출현으로 나타나게 되면 봉사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에서부터 지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은 리더십이 강한 분들이어서 여당이 강했고 야당도 따라서 `강야(强野)"를 표방하게 됐다"면서 "이처럼 경직된 양당제도가 과연 우리나라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판단할 시기가 왔으며, 앞으로 다당제 체제로 변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br@yna.co.kr (끝)
2001/05/13 13:25 송고
(서울=연합뉴스) 조복래 황정욱기자 =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13일 신당 추진설과 관련, "정치가 변해야 경제와 사회도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지금 당장 신당을 창당하기는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새 정당 출현의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회견에서 "지금의 여야관계는 생산적 경쟁관계가 아니라 적대적 관계여서 국민들의 욕구 분출 방향에 따라서는 새 정당의 출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창당은 하기도 쉽지않지만 창당을 해도 운영하는게 쉽지 않은 만큼 창당 여부는 자연스런 흐름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 "특히 내년 12월 대선을 겨냥해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내가 신당을 창당한다거나 이를 주도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와의 신당 추진설에 대해 "박씨와 만나 창당을 논의하거나 거론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고 "다만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이 자연스럽게 새 정당 출현으로 나타나게 되면 봉사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에서부터 지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은 리더십이 강한 분들이어서 여당이 강했고 야당도 따라서 `강야(强野)"를 표방하게 됐다"면서 "이처럼 경직된 양당제도가 과연 우리나라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판단할 시기가 왔으며, 앞으로 다당제 체제로 변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cbr@yna.co.kr (끝)
2001/05/13 13: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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