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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실천연대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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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6-13 00:00 조회1,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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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의 규약과 출범선언문에 따른 지역조직인 광주전남실천연대가 6월7일 오전 11시 광주시 광주일보사 강당에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고, 오월학살의 현장인 광주 금남로에서 미군의 학살 만행을 고발하는 "점령군" 전시회를 개최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광우 광주전남실천연대 상임대표(전남대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온 겨레의 숭고한 조국통일 염원을 담은 남북공동선언 실천은 우리 민족의 살길이며,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지름길"이라며 "광주전남실천연대는 남북공동선언에 따라 각계각층 민중의 정성과 뜻을 모아 통일의 문을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그림공장을 비롯해 애국의 열정에 불타는 청년 예술가들이 미군의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을 비롯해 이땅에서 자행한 수많은 학살 만행을 화폭에 담아 학살자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촉구하고 있다"며 "출범기획행사인 3일 동안의 금남로 "점령군" 전시회는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남북공동선언을 적극 실천하려는 광주전남실천연대의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창 실천연대 공동대표는 격려사에서 "조국통일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하는 데 있다"며 "남북의 정부 정당 사회단체를 비롯해 7천만 겨레는 남북공동선언의 직접당사자로서 연대 연합해 외세의 간섭 지배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실천연대는 6·15 공동선언 실천 의지가 있다면 남북의 정부당국이든 정당이든 사회단체든 개별인사든 차별하지 않고 남북공동선언 실천의 소중한 주체로 존중하며 연대연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남북공동선언 한돌에 즈음한 뜻깊은 광주전남실천연대의 발족은 조국통일 대행진의 전진과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비오 신부, 최기영 민족정신회복시민운동호남연합 회장, 정진동 목사가 축사를 했다. 심상진 전시기획단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시회는 공동선언의 최대걸림돌인 미국의 본질을 폭로하고 심판하는 데 뜻이 있다"며 "작가들이 미군의 학살 만행을 아무리 참혹하게 그린다 해도 사실보다 참혹할 수 없고 우리 민족이 겪은 고통을 다 표현할 수 없다. 이런 역사는 꼭 청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화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족식에는 안진오 전남대 명예교수, 김선일 한문학자, 공연웅 유학연구원장, 김혜옥 태평양전쟁유족회 근로정신대 대표, 장영목 한문학자, 송두헌 몽양기획연구소장, 하응선 서예가, 김용석 서예가, 위경애 전통문학박사, 이현채 동구문화원장, 류경성 민족정신회복시민운동호남연합 사무국장, 정석기 선생, 정해숙 한국민권연구소장, 안은찬 대전충남실천연대 상임대표, 장석정 고문, 장기수 허찬형 선생, 장기수 이창근 선생, 정연오 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 이명자 한총련학부모협의회 대표, 박운주 한겨레신문전국독자주주모임 공동대표 등 각계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광주전남실천연대는 이광우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두원 광주전남 불교신도회 회장, 김병균 영산강교회목사, 김양옥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춘동 북동신협 이사장, 문병란 조선대 명예교수, 서명원 무등산권문화유산보존회 상임대표, 정구선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 조비오 신부, 최승호 광주일보사 사장이 공동대표로서 임원진을 맡았다.

또 오병문 전 교육부장관, 최순덕 광주학생독립운동가, 이금주 태평양전쟁희생자광주유족회 회장, 최기영 민족정신회복시민운동 호남연합 회장, 안진오 전남대 명예교수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지난 4일 대전충남실천연대가 출범해 대전광역시청 민원실 앞에서 미군의 학살 만행을 고발하는 전시회를 열어 민관이 함께하는 6.15 공동선언 실천의 모범을 보인 데 이어, 광주전남지역 통일운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망라된 광주전남실천연대가 발족함으로써 남북공동선언 실천운동이 대중 속에 뿌리를 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민보 이창기 기자]

[출처:인터넷 자주민보 6-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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