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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협력 국제비정부기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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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7-03 00:00 조회1,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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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기구 차원에서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제3회 대북협력 국제비정부기구(NGO)회의가 18일 경기도 용인 삼성휴먼센터에서 3일간 일정으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북한 식량난 실태와 올 농업 전망에 대해 토의를 벌인 뒤 필요하다면 대규모 식량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가을 장마, 겨울 혹한, 올 봄 가뭄으로 북한이 해마다 겪어온 식량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5월 북한의 강수량이 평년의 28% 수준인데다 5월 말 이후 30℃가 넘은 이상고온 현상까지 겹쳐 가을걷이 전까지 먹을 밀,보리 작황이 형편없다”며 “필요 식량이 480만t 가량인데 곡물생산량은 300만t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원 통일부 장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북한이 빨리 스스로의 힘으로 식량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를 위해 민간단체의 지원이 일회성 긴급 구호적 성격으로부터 농업구조 개선, 산림복구, 보건의료 지원사업 등 중장기적 협력사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대북 지원사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북한이 인도적 지원물자의 분배 투명성 확보를 전향적으로 허용하는 등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20여개 국내 대북 지원단체 등 13개국 130여명이 참가했으며, 20일까지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평가와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를 벌인다.

권혁철 기자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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