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출범식 개막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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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6-03 00:00 조회1,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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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늦은 10시 30분경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9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출범식 개막제가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총 3부로 이루어진 개막제는 1부 "개막선포", 2부 "환영 및 축하마당", 그리고 3부 "백만의 소리"로 진행되었다.
1부 "개막선포"는 한총련 진군가와 함께 9기 한총련 최승환 의장의 "반미로 흐르는 한반도. 그 속에서 청년의 심장은 고동 친다. 민족의 희망, 조국이 맺어준 아름다운 미래.한총련이여! 6 15남북공동선언의 깃발을 들고 나가라! 자주 통일의 새 세기로!" 라는 개막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어 2부 "환영 및 축하마당"에서는 한총련 출범식의 준비과정을 담은 자봉단의 공연과 서울 동부지역의 청년들의 집채극 등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오종렬 의장 등 내빈소개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리비아 혁명위원회의 대표가 축사를 보내와 큰 관심을 끌었다.
2만 여명의 학우들의 파도타기와 어둠 속의 수백 개의 라이터 불빛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3부 "백만의 소리"가 시작되었다.
덕성여대는 그 동안의 학원자주화 투쟁을 카드섹션으로 보여주었으며, 7기 전여대협 조희진 회장은 여성의 불평등한 환경, 한미의 여성의 인권유린에 관한 발언을 했다. 이와 함께 아주대 새내기 기자단의 경산 코발트 양민 학살지 순례를 담은 사진전과 반미 단식투쟁을 하는 학우들의 영상물 상영 등이 있었다.
개막제 행사의 막바지에 고 김양무 선생의 부인인 양은찬 여사가 `한총련 진군가`등을 피아노로 연주하였다. 또한 고인의 유품인 운동화를 9기 한총련 최승환 의장에게 직접 신겨 주고 중앙상임위원회의 위원들에게 셔츠를 한 벌씩 전달하였다.
양은찬 여사는 함께 부른 한총련 진군가는 두 가지 목소리의 불협화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사는 최승환 의장의 손을 꼭 붙잡으며, "그것이 비록 불협화음일지라도 한총련의 소리이기에 심금을 울렸다"며 "자랑스러운 한총련으로서 현명하게 조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neway@t2n.net
2001/06/02 오후 3:42:32
전국대학영자지기자연합
1부 "개막선포"는 한총련 진군가와 함께 9기 한총련 최승환 의장의 "반미로 흐르는 한반도. 그 속에서 청년의 심장은 고동 친다. 민족의 희망, 조국이 맺어준 아름다운 미래.한총련이여! 6 15남북공동선언의 깃발을 들고 나가라! 자주 통일의 새 세기로!" 라는 개막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어 2부 "환영 및 축하마당"에서는 한총련 출범식의 준비과정을 담은 자봉단의 공연과 서울 동부지역의 청년들의 집채극 등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오종렬 의장 등 내빈소개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리비아 혁명위원회의 대표가 축사를 보내와 큰 관심을 끌었다.
2만 여명의 학우들의 파도타기와 어둠 속의 수백 개의 라이터 불빛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3부 "백만의 소리"가 시작되었다.
덕성여대는 그 동안의 학원자주화 투쟁을 카드섹션으로 보여주었으며, 7기 전여대협 조희진 회장은 여성의 불평등한 환경, 한미의 여성의 인권유린에 관한 발언을 했다. 이와 함께 아주대 새내기 기자단의 경산 코발트 양민 학살지 순례를 담은 사진전과 반미 단식투쟁을 하는 학우들의 영상물 상영 등이 있었다.

양은찬 여사는 함께 부른 한총련 진군가는 두 가지 목소리의 불협화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사는 최승환 의장의 손을 꼭 붙잡으며, "그것이 비록 불협화음일지라도 한총련의 소리이기에 심금을 울렸다"며 "자랑스러운 한총련으로서 현명하게 조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neway@t2n.net
2001/06/02 오후 3:42:32
전국대학영자지기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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