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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6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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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경기인천연합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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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7-07 00:00 조회1,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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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인천경기서부연합(준)과 경기남부연합이 통합하여 범민련 경기인천연합을 결성했다. 지난 6월 23일 범민련 경기인천연합 창립총회를 통해 이태형 의장을 선출하고 전 경기남부연합 의장이던 이경원씨를 사무국장으로 인선하는 한편 김영승, 신용승, 박종린, 박기래, 한 5명을 고문으로, 정동근씨를 감사로 각각 추대했다. 이날 결성식은 이종린 남측본부 의장을 비롯 통일광장, 민노총과 전농을 비롯한 각계의 연대단체 대표들, 그리고 범민련 경인연합 25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결성선언문과 결의문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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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경기인천연합 결성선언문

우리 민족은 둘로 갈라져 살 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 운명공동체이다. 민족의 생명은 자주성이며 자주성이 유린되는 것보다 더한 아픔은 없다. 우리민족이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져 고통에 몸부림 쳐 온지 56년이 지났다. 조국통일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절대절명의 민족적 과제이다.
조국통일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야 한다. 민족대단결은 자주적 평화통일의 근본담보이다. 민족의 대단결은 조직적 단결이며 범민련은 민족대단결의 조직적 실체이다. 그러기에 범민련이 결성된 후 지금까지 반통일세력은 탄압의 예봉 을 범민련 압살레 돌렸고 우리들은 범민련을 목숨처럼 지켜왔다.

이제 역사적인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6.15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되어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국면 이 열렸다. 범민련 운동의 정당성이 역사적으로 확증되고 그 활동폭이 전에 없이 넓어지고 있다. 범민련을 중심으로 연대연합하는 것은 이미 대세이며 범민련 조직의 비약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 다.
조국통일운동의 전환기, 범민련 운동의 비약기에 우이들은 범민련 경기인천연합의 결성을 역사앞 에 자랑스럽게 선포한다. 경기남부지역과 인천경기서부지역에서 활동해왔던 범민련 통일역량을 한 데 보아 단결의 깃발, 투쟁의 깃발, 전진의 깃발을 높이 올린다.

범민련의 생명은 3자연대에 있다. 범민련 경기인천연합은 범민련 산하 지역조직으로써 남북해외 3 자연대의 결의 내용을 경기인천지역에서 실현하는데 그 일차적 목적이 있다. 우리들은 경기인천지 역에서 범민련의 통일강령, 그에 기반한 노선과 정책, 시기별 방침들을 한치의 어김도 없이 실현 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6.15남북공동선언은 민족의 운명이 걸린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다. 범민련 경기인천연합은 경기인천 지역의 모든 통일운동 단체들과 적극 연대연합하여 6.15남북공동선언을 사수하고 이행시키는데 총 력을 다할 것이다. 6.15남북공동선언에 동의한다면 편견없이 모든 정당, 사회단체들은 물론 지방자 치단체들과도 허심하게 연대연합할 것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을 사수하고 이행시키는 일이라면 우리가 먼저 앞길을 개척하고 헌신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범민련은 조국통일 그날까지 끝까지 들고 나가야 할 우리의 깃발이다. 범민련 경기인천연합은 범민련 조직을 강화하고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범민련의 대중적 합법적 토대를 구축하고 6.15 남북공동선언을 중심으로 3자연대 조직에 망라될 수 있는 모든 단체들을 적극적으 로 가입시켜 나갈 것이다. 경기인천지역의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 각계 통일단체들이 범민련 운 동의 주체로 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통일애국의 길에서 숨져간 통일열사들이 오늘 우리의 이 결성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조국통일 그날까지 굳세게 전진하자!!

조국통일 만세!!!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만세!!!
범민련 경기인천연합 만세!!!


2001년 6월 2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경기인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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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결의문>>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위한 우리의 결의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분열과 대결의 얼음장이 녹아내리고 화해 와 통일의 열풍이 거세게 일어나는 민족사적 대전환기가 마련되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들은 잊 을 수 없는 감동과 희망을 수없이 경험했고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절감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선 포한 위대한 민족자주선언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남북 당국이 통일방도에서 접점을 찾고 가장 빨리, 평화적으로 통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평화통일선언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흩어진 가족이 만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화해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게 한 민족 화해 협력 대단결 선언이다. 그러므로 6.15 남북공동선언은 전민족은 물론 전세계가 지지하는 21 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우리 민족은 존엄을 되찾은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세계앞에 나섰으며,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통일강성대국의 희망과 낙관으로 21세기 새아침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내외 분열세력에 의해 6.15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에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의 부시행정부는 노골적인 대북 강경정책과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방해책동을 자행 하고있으며, 이에 편승하여 이회창, 김영삼, 조선일보와 같은 국내 반통일 세력은 이번 기회에 6.15 남북공동선언을 파탄내기 위해 반통일 반동공세를 어느때보다 강화하고 있다. 또한 김대중 정부는 자주적 입장을 견지하지 못하고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들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민족공동의 조국통일 지침으로 확고히 고수해 나가야 한다. 우리민족에게는 5천년 역사속에서 면면히 간직된 민족의 넋 이 있고 강인한 민족성이 있다. 우리민족끼리 힘만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6.15 남북공동선언 이 민족의 운명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6.15 남부공동선언을 기필코 사수하고 이행시키는 것은 우리 의 제일가는 임무이다.

우리들은 민족자주정신으로 투철히 정신무장하고 미제를 비롯한 외세의 개입과 간섭을 배격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을 방해하는 미국의 내정간섭을 반대하고 대북강경 정책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범국민적, 전민족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다.
우리들은 반통일 극우세력의 준동을 꺾어버리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이회창, 김 영삼, 조선일보와 같은 노골적인 반동 공세에서부터 정부당국, 사법당국, 군당국자 내에서 안보와 공조의 미명하에 벌이는 주적론, 이적론의 부당성을 알려내고 국민적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나갈 것이다.

우리들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법적 장애물인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고 범민련 한총련의 이적 규 정을 철회시켜 통일운동의 합법성과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할 것이다.
우리들은 외세에 기대어 무엇을 얻어보려는 사대주의적 발상에 대해 철저히 가려보고 반대 배격 해 나갈 것이다.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민족공조만이 통일의 길 애국의 길임을 투쟁속에서 확 인시켜 줄 것이다.

당면해서 우리들은 전민족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6.15-8.15 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에 6.15 남북공동 선언을 사수하고 이행시켜 내는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갈 것이다. 금강산에서 진행된 민족통일 대토론회의 성과를 이어 남북해외 각계각층이 모두 힘을 합쳐 다양하고 성대한 통일대행진을 벌 여나가자. 이 힘으로 21세기 첫 광복절인 8.15를 전민족적인 통일대축전으로 승화시켜 조국통일의 획기적 국면을 기필코 창출해 내자.
이를 위해 범민련 경기인천연합은 조직활동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경기인천지역의 다양한 통일운 동 단체들과 폭넓게 연대연합하는 길에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6.15 남북공동선언 사수 이행에 민족의 운명, 민중의 삶이 달려있다. 더이상 이 지긋지긋한 식민과 분단의 치욕을 지속시킬 수 없다. 이 고개를 넘어서면 통일조국이 눈앞에 보인다. 청춘도 생명도 아끼지 말고 가시밭길도 웃으며 헤쳐가자!


2001년 6월 2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경기인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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