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조작사건"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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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6-14 00:00 조회1,4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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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단국대학교 활동가 조직사건` 조작음모 분쇄,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경찰청과 민주당사 앞에서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각각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민주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인권실천시민연대 주삼환 간사는 "조작 사건이 계속 일어나는 것은 정부가 한총련 세력을 탄압하고 수구보수세력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는데 큰 오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통일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대중 정부가 노동자와 학생을 탄압하는 것은 기층 민중을 외면하는 행위이며 6.15공동선언을 훼손하는 반통일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경찰청 앞에서는 단국대 이성호(지역개발학과 2년)군이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이성호군은 "새내기들이 이번 투쟁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배로서 부끄러움을 느껴 참가하게 됐다"며 "이미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선배들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하는 것은 잘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고 국보법의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14일 단국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자, 그리고 군 복무중인 휴학생 등 모두 9명이 연행되었고 현재는 7명(군인 2명)이 구속되어 사건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주내 이들 7명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달 말 검찰청장을 면담하고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은 11일부터 23일까지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단체회원들은 11일부터 16일까지 민주당사 앞, 18일부터는 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김명숙 기자(mskim@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1-06-11]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통일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대중 정부가 노동자와 학생을 탄압하는 것은 기층 민중을 외면하는 행위이며 6.15공동선언을 훼손하는 반통일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경찰청 앞에서는 단국대 이성호(지역개발학과 2년)군이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이성호군은 "새내기들이 이번 투쟁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배로서 부끄러움을 느껴 참가하게 됐다"며 "이미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선배들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하는 것은 잘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고 국보법의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14일 단국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자, 그리고 군 복무중인 휴학생 등 모두 9명이 연행되었고 현재는 7명(군인 2명)이 구속되어 사건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주내 이들 7명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달 말 검찰청장을 면담하고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은 11일부터 23일까지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단체회원들은 11일부터 16일까지 민주당사 앞, 18일부터는 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김명숙 기자(mskim@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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