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청학련, 한총련의 백악관 앞 단식농성을 지지한다

지난 6일부터 범청학련과 한총련은 미국의 백악관 앞에서 공동선언 방해중지, 학살만행 사죄배상, 주한미군철수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청년학생들의 투쟁은 공동선언을 방해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7천만 겨레의 요구를 대변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6·15남북공동선언으로 자주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대북강경정책과 내정간섭으로 남북관계의 발전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공동선언을 방해하는 미국의 정책은 우리 민족과 전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다.
미국은 우리 청년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공동선언의 이행을 방해하는 대북강경정책과 내정간섭을 중지하고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할 것이다.

우리는 청년학생들의 의롭고 정당한 투쟁을 지지, 고무한다.
우리는 청년학생들의 투쟁을 본받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보장하는 우리 민족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선언실천운동과 미국반대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2001) 8월 9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통일애국열사 김양무정신계승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