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총련 `민족교육" 관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1-08-07 00:00 조회1,43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재미 청년동포들이 최근 일본을 방문, 재일본 조선인총련합회(총련)계 조선대학교 등을 방문해 `민족교육"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통일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최근 결성된 뉴욕소재 한인단체인 `노둣돌"과 올해초 조직된 로스앤젤레스 소재 LA포럼 대표 8명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조선대학교와 금강산가극단, 동포결혼상담중앙센터 등을 방문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이날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들이 관심을 가장 많이 표시한 것은 `민족교육"으로, 노둣돌의 한 대표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이 실시하고 있는 `아동교실"이나 `청년학교"를 표준으로 해 재미 한인사회에서 민족교육을 실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다른 대표는 6.25 공동선언 발표 이후 재미동포들 사이에서도 통일에 대한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통일운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의 습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A포럼의 한 관계자도 "6.15 공동선언 채택 이후에는 보수인사도 같은 민족이 손잡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지지하고 있다"면서 "민족의 말과 문자를 배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점선을 굵은 선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지적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nksks@yna.co.kr (끝)
2001/07/28 19:04 송고
통일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최근 결성된 뉴욕소재 한인단체인 `노둣돌"과 올해초 조직된 로스앤젤레스 소재 LA포럼 대표 8명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조선대학교와 금강산가극단, 동포결혼상담중앙센터 등을 방문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이날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들이 관심을 가장 많이 표시한 것은 `민족교육"으로, 노둣돌의 한 대표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이 실시하고 있는 `아동교실"이나 `청년학교"를 표준으로 해 재미 한인사회에서 민족교육을 실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다른 대표는 6.25 공동선언 발표 이후 재미동포들 사이에서도 통일에 대한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통일운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의 습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A포럼의 한 관계자도 "6.15 공동선언 채택 이후에는 보수인사도 같은 민족이 손잡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지지하고 있다"면서 "민족의 말과 문자를 배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점선을 굵은 선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지적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nksks@yna.co.kr (끝)
2001/07/28 19:04 송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