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도쿄납치"생환 28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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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8-21 00:00 조회1,4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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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도쿄 납치사건 생환기념 28주년인 오는 13일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정책기획수석 등 수석비서관들과 조찬을 함께 한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생환기념일엔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홍일의원 등 세 아들, 손자 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가족미사의 시간만 가졌었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김 대통령이 생환기념일에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김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그간의 역정을 회고하고 국가와 미래를 위해 역사에 부끄럼없이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항상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도움을 줄 것인지를 국정운영의 판단기준으로 삼아왔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13일 아침 수석비서관들과의 조찬에 이어 가족미사의 시간도 가질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납치사건"은 지난 73년 8월 당시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김 대통령을 제거하려다 일본 등 국제사회의 구명운동으로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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