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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통일 관련 대자보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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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9-25 00:00 조회1,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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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학생위- 국보철운동본부 간 논쟁 뜨거워

사회당이 지난 달 26일 발표한 논평을 두고 ‘사회당 서울대 학생위원회’(사회당 학생위)와 ‘국가보안법 철폐와 MD저지를 위한 청년학생운동본부’(운동본부)간 논쟁이 뜨겁다.

논란의 발단이 된 사회당의 논평은 “8·15행사 방북단의 ‘돌출행동’은 ‘치기어린’ 행동”, “50년 넘은 낡은 사회관으로 사회를 변혁할 수 있다고 보는가”등의 표현으로 현 통일운동 진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에 운동본부는 “사회당은 조선일보같은 반통일 세력보다 한총련 같은 통일운동 진영에 더 적대적”이라며 사회당을 반통일세력으로 규정했다. 또한 “사회당은 분단현실에 대한 고민에서 도피해 운동진영에 악영향만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두 단체는 대자보를 통해 논쟁을 이어갔다. 운동본부는 “6·15선언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이 반통일세력”이라며 “현 통일논의를 기만이라고 하는 것은 당장 성과를 얻으려는 조급함의 발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회당 학생위는 “운동본부의 논리대로면 6·15선언 이행에 별 관심없는 민주노총 역시 반통일세력”이라 반박하고 “통일지상주의는 김대중정권의 하위파트너로 보이게 할 뿐”이라고 공격했다.

한편 서울대 연대회의도 대자보를 통해 양 진영을 공격했다. 연대회의는 “사회당은 반공이데올로기를 이용, 자신들을 알리려는 기회주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6·15선언이행을 내세우며 김대중정권과 ‘공조’하는 학생운동 내 우경적 흐름은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최상열 기자 yang46@snu.ac.kr

[출처:유뉴스 20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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