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학생회장, 21일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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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9-25 00:00 조회1,6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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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30분 경 동부지역총학생회연합(이하 동총련)의장이자 우리학교 서울배움터 총학생회장 이종필(사회대⋅신방 4)군이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당시 이 총학생회장은 택시를 타고 건국대로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성수역부근에서 사복경찰 5명에 의해 강제로 택시를 멈추고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행당시 함께 있던 관광학과 학생회장 서현욱(3)군은 “택시를 타고 건대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우고 총학생회장을 끌어냈다. 다섯명정도 있었으며 뒤에 더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이군은 성동경찰서 보안 2계에서 조사중이며 오후 4시 30분 경 면회를 다녀온 총학생회 사무국장 이경석(사회대⋅정외 4)군은 “(총학생회장이)덤덤한 상태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배움터 학생 약 150여명이 정문앞에서 항의집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운대 등 동총련 소속 학생들이 가세함에 따라 인원은 점점 불어나고 있다. 학생들은 “이적규정과 국가보안법 때문에 죄없는 총학생회장이 연행됐다”면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학생들은 성동경찰서에 항의방문을 계획중이다.
한편 학교에서 성동경찰서로 가는 길목에는 현재 20여명의 교통경찰이 대기중이다. 한양대 김민정 기자 hynews25@ihanyang.ac.kr
[유뉴스 www.unews.co.kr 2001-09-21 ]
연행당시 함께 있던 관광학과 학생회장 서현욱(3)군은 “택시를 타고 건대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경찰이 차를 세우고 총학생회장을 끌어냈다. 다섯명정도 있었으며 뒤에 더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이군은 성동경찰서 보안 2계에서 조사중이며 오후 4시 30분 경 면회를 다녀온 총학생회 사무국장 이경석(사회대⋅정외 4)군은 “(총학생회장이)덤덤한 상태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배움터 학생 약 150여명이 정문앞에서 항의집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운대 등 동총련 소속 학생들이 가세함에 따라 인원은 점점 불어나고 있다. 학생들은 “이적규정과 국가보안법 때문에 죄없는 총학생회장이 연행됐다”면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학생들은 성동경찰서에 항의방문을 계획중이다.
한편 학교에서 성동경찰서로 가는 길목에는 현재 20여명의 교통경찰이 대기중이다. 한양대 김민정 기자 hynews25@ihanyang.ac.kr
[유뉴스 www.unews.co.kr 2001-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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