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강하제 뇌졸중 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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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9-12 00:00 조회1,4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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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 혈압강하제가 뇌졸중의 재발을 차단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의과대학의 존 레이드 박사는 영국의 700명을 포함, 여러나라의 뇌졸중 환자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레이드 박사는 고혈압 치료제의 하나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억제제 페린도프릴과 역시 혈압강하제중 하나인 이뇨제 인다파미드 두가지 함께 복용한 환자가 뇌졸중 재발률이 25%, 출혈성 뇌졸중 환자인 경우는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레이드 박사는 혈압이 낮은 환자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혈압강하제를 복용한 환자는 뇌졸중의 합병증인 치매와 마비의 위험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레이드 박사는 말했다.
세계적으로 뇌졸중 환자는 5명에 한명꼴로 5년안에 뇌졸중이 재발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뇌졸중 의 3분의 2는 혈압이 높지않은 사람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영국 뇌졸중학회 대변인은 영국의 경우 뇌졸중 환자의 약40%가 뇌졸중이 재발하고 있는 만큼 2차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이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논평했다.
chkim@yonhapnews.co.kr(끝)
영국 글래스고대학 의과대학의 존 레이드 박사는 영국의 700명을 포함, 여러나라의 뇌졸중 환자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레이드 박사는 고혈압 치료제의 하나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억제제 페린도프릴과 역시 혈압강하제중 하나인 이뇨제 인다파미드 두가지 함께 복용한 환자가 뇌졸중 재발률이 25%, 출혈성 뇌졸중 환자인 경우는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레이드 박사는 혈압이 낮은 환자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혈압강하제를 복용한 환자는 뇌졸중의 합병증인 치매와 마비의 위험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레이드 박사는 말했다.
세계적으로 뇌졸중 환자는 5명에 한명꼴로 5년안에 뇌졸중이 재발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뇌졸중 의 3분의 2는 혈압이 높지않은 사람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영국 뇌졸중학회 대변인은 영국의 경우 뇌졸중 환자의 약40%가 뇌졸중이 재발하고 있는 만큼 2차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이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논평했다.
chkim@yonhapnews.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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