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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련 9명이 경찰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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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10-11 00:00 조회1,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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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운동 단체회원 9명이 경찰보안수사대에 연행됐다. "진보와 연대를 위한
보건의료운동연합(진보의련)" 소속 회원 9명이 8일 오전 직장, 집 등에서 서울시
경 보안수사대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됐다.

현재 연행자 가족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진보의련 사건
"에 대한 임시대책위가 꾸려졌다. 대책위는 연행자 명단은 권정기, 김미혜, 김영
숙, 김철웅, 라영찬, 박주홍, 이상이, 이종실, 지 철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민의련)"은 지난 4일 "최근 경찰
보안수사대와 서울지검 공안부에서 최근의 이완된 집권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민주세력을 구태의연한 좌익 이데올로기로 몰아세워 국민을 우롱하기로 합의한
바, 그 대상이 바로 민의련"이라는 편지를 "무언의 지지자이며 동조자"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는 "이미 공안기관에서 민의련의 조직관련 문건들을 침탈하여 공안문
제연구소에서 이적표현물로 감정을 해놓은 상태이며, 귀 연합을 이적단체로 몰
아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각본을 짜고 있다"고 씌여 있었으며, "구속 대상자를 1
0∼12명으로 선정하고, 24시간 주거지·사무실 주변에서 불법적으로 잠복·미행
을 하여, 일거수 일투족을 이적활동으로 짜 맞추고 있는 실정"이라고 고발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편지에 체포영장 발부일시를 "10월 8일∼10일"로 구체적으
로 명시하고, 체포영장 발부 대상자 7명의 이름을 정확히 적시한 것. 하지만 민
의련은 "체포영장 발부 대상자의 이름을 확인해 본 결과 모두 진보의련 회원"이
라며, "(익명의 제보자가) 민의련과 진보의련을 혼동한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민의련은 임시대책위와 별도로 보건의료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대책위를 구
성하고, 10일 오전 10시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민중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과 함께 "공안사건 조작 중단 및 연행자 전원 석방 요구 기자회견"을 가질 계
획이다. [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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