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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충청총련의장 연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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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1-09-30 00:00 조회1,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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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 총학생회는 24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박찬영 충청총련 의장 연행을 규탄했다. 성명서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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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박찬영 충청총련 의장의 연행을 규탄한다 !!!

가을 초엽에 미국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 이후 미국의 무모한 보복 전쟁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한반도에서 드높다. 우리 민중들은 세계 평화을 위협하는 진짜 깡패 · 불량 국가의 모습을 미국을 통해서 보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한반도에 무기 강매를 시도하고, 그 무슨 미사일 위협을 운운하며 MD를 강요하는 등 통일의 이정표인 6.15 공동 선언을 무력화하려 드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본성을 분노에 차 지켜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또 어떤가? 우리 7천만 겨레의 지향이 남북 화해와 평화, 그리고 통일에 있음을 바로 보지 못하고 지난 민족 공동 행사에서의 사소한 일들을 침소봉대해 이러한 민족적 열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꺽으려드는 이회창과 한나라당 등 반통일 보수 세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통일부 장관 해임을 둘러싸고 진행된 반통일 반민족 만행들을 일일이 목도한 우리 겨레는 이후 진행된 5차 장관급 회담의 눈부신 성과를 지켜보며, 새삼 6.15 공동 선언 이행만이 통일의 길임을 확인하고, 반통일 보수 세력에 대한 투쟁을 결의하고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시기 민중들이 요구하고 있는 투쟁이며 지향이다.

이러한 민중들의 요구와 투쟁 의지를 가슴에 담고, 민족의 자주와 통일, 그리고 이 땅의 완전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청년 학생들이다. 또 한 그 선봉에 있는 것이 우리 한총련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이렇게 애국 애족의 길에서 모든 것을 내어바쳐 투쟁하고 있는 우리 한총련의 지도부중 충청총련 의장 박찬영 동지의 연행 소식을 들으며 치솟는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

지난 장관급 회담에서도 보여지듯이 남북은 이제 그 누가 방해하려들어도 꿈쩍 않는 통일 대세의 길에 들어섰다. 하기에 우리는 이미 남북 냉전 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과 한총련에 들씌워진 이적 규정이 아무런 근거도 갖지 못하는 유명무실한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상황이 그러할 진데 겨레의 요구와 지향에 따라 조국의 자주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그 무슨 죄가 된다는 말인가?

우리는 박찬영 의장을 연행해간 공안 당국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총련 대의원에 대한 연행과 학내 사찰, 그리고 오늘 박찬영 충청총련 의장 연행 등 만행을 자행한 것은 7천만 겨레와 역사 앞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우리는 이들을 반통일 세력으로 규정하게 되는 것이다.

반통일 세력과 진행할 일은 단 한 가지이다. 기간 자행한 반민족적 만행들에 대한 응당한 결산이며, 민중의 요구에 따라 단호한 투쟁을 벌여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충청총련 의장의 연행 소식을 듣고 치솟아 오르는 분노를 모아 이들을 완전히 쓸어버릴 때까지 투쟁할 것임을 선언하며, 숨통이 끊어져가는 국가보안법의 마지막 숨 소리에 의탁해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공안 당국에 마지막으로 요구한다.

하나, 부당한 한총련 이적 규정을 철회하고, 박찬영 의장을 즉각 석방하라.
하나, 반통일 반민주 악법 국가보안법을 즉각 철폐하라.
하나, 반통일 만행의 첨병 보안 수사대를 즉각 해체하라.


청년개척자 통일 연세 38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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