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교대생1만여명, 대규모시위</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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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1-10-24 00:00 조회1,6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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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종묘공원에서 1만2천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된 집회에서 김구현 교대협의장(광주교대 총학생회장)은 “동맹휴업은 계속될 것이며 더욱 강도높은 투쟁을 진행할 것이다"며 "정부가 상식적이고 올바른 교원임용정책을 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1만 2천여명의 학생들이 서울 종로 도심에서 가두행진을 하며 "정부 교육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전주교대신문사]
전국의 교육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서울로 상경, 대규모 도심집회를 갖고 정부의 초등교사 수급정책 등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19일까지 동맹휴업을 계속할 계획인 `교대협`은 이날 한완상교육부장관의 면담이 무산되자 `올바른 교원임용정책을 촉구하는 항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집회 전후로 지하철, 거리등에서 ‘정부의 일관성 없는 교원임용정책 ,단기간 교원양성의 부당성, 초등교사의 전문성’등에 대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정부종합청사앞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불허로 종로2가 `젊음의 거리`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자진해산했다.
한편, 학생들은 11일 밤 서울교대에 집결 ‘교육투쟁 결의 문화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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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협 10일 동맹휴업, 상경투쟁 돌입
<1신>교대학점제 철폐, 중장기 대책 수립 요구
교육인적자원부가 7일 중등학교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 교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전국 11개 교육대학이 일제히 이를 반대하며 10일부터 동맹휴업을 계획함에 따라 이후 교육부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따라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로 확정하고 2003년부터 교육대학에서 70학점 이상 이수한 중등교사를 초등교사로 충원하는 `교대학점제` 실시를 발표했다. 이에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4천여명이 초등교사로 임명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교조와 교대협의 중장기 수급방안을 살펴보면 2005년에는 학급 당 학생수의 자연 감소로 교육인적자원부가 계획하고 있는 35명 정원을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간제 교원 역시 2006년부터는 활용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김구현.광주교대 총학생회장. 이하 교대협)는 중장기 수급계획에 따라 교원을 확보하면 교사부족 현상을 충족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 교대학점제 실시를 반대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도 교육부가 제시한 속성 학점 이수안은 초등교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기는 여려워 초등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 불과 2-3년을 내다보지 못하는 초등교사 수급정책 실패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 중장기적 교사수급대책수립을 위한 수급대책위원회 설치 ▲ 2003년도 학급당 학생 수 35명에 억지로 짜맞추기 수급계획이 아닌 교원수급을 고려한 연차적 학생 수 감축을 골자로 한 단계적 수급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교대협은 10일부터 동맹휴업 강행, 11일과 12일 교육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계획하는 등 상경투쟁 및 지역 별 선전전을 계획 중이다.
서울교대와 부산교대 총학생회를 비롯, 전국 교대별로 보수교육 철회, 무리한 학급당 인원수 감축반대, 교육의 공공성 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각 과 단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김미혜 기자 press104@hanmail.net
2001-10-13 10:40:00
[출처:유뉴스 www.unews.co.kr]

전국의 교육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서울로 상경, 대규모 도심집회를 갖고 정부의 초등교사 수급정책 등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19일까지 동맹휴업을 계속할 계획인 `교대협`은 이날 한완상교육부장관의 면담이 무산되자 `올바른 교원임용정책을 촉구하는 항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집회 전후로 지하철, 거리등에서 ‘정부의 일관성 없는 교원임용정책 ,단기간 교원양성의 부당성, 초등교사의 전문성’등에 대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정부종합청사앞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불허로 종로2가 `젊음의 거리`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자진해산했다.
한편, 학생들은 11일 밤 서울교대에 집결 ‘교육투쟁 결의 문화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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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협 10일 동맹휴업, 상경투쟁 돌입
<1신>교대학점제 철폐, 중장기 대책 수립 요구
교육인적자원부가 7일 중등학교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 교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전국 11개 교육대학이 일제히 이를 반대하며 10일부터 동맹휴업을 계획함에 따라 이후 교육부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따라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로 확정하고 2003년부터 교육대학에서 70학점 이상 이수한 중등교사를 초등교사로 충원하는 `교대학점제` 실시를 발표했다. 이에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4천여명이 초등교사로 임명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교조와 교대협의 중장기 수급방안을 살펴보면 2005년에는 학급 당 학생수의 자연 감소로 교육인적자원부가 계획하고 있는 35명 정원을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간제 교원 역시 2006년부터는 활용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김구현.광주교대 총학생회장. 이하 교대협)는 중장기 수급계획에 따라 교원을 확보하면 교사부족 현상을 충족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 교대학점제 실시를 반대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도 교육부가 제시한 속성 학점 이수안은 초등교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기는 여려워 초등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 불과 2-3년을 내다보지 못하는 초등교사 수급정책 실패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 중장기적 교사수급대책수립을 위한 수급대책위원회 설치 ▲ 2003년도 학급당 학생 수 35명에 억지로 짜맞추기 수급계획이 아닌 교원수급을 고려한 연차적 학생 수 감축을 골자로 한 단계적 수급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교대협은 10일부터 동맹휴업 강행, 11일과 12일 교육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계획하는 등 상경투쟁 및 지역 별 선전전을 계획 중이다.
서울교대와 부산교대 총학생회를 비롯, 전국 교대별로 보수교육 철회, 무리한 학급당 인원수 감축반대, 교육의 공공성 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각 과 단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김미혜 기자 press104@hanmail.net
2001-10-13 10:40:00
[출처:유뉴스 www.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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