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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전쟁반대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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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10-30 00:00 조회1,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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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반전위원회` 결성-전국적으로 반전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는 가운데 우리 학교 학생들의 반전·평화를 위한 움직임은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서울배움터에서는 지난 10일(수) 사회과학관 303호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외대 반전 위원회 건설논의를 가졌다.

403911_232572.jpg 10명 정도의 학생이 모여서 가진 이번 논의에서는 △’외대 반전 위원회’건설 △12일(금)부터 활동 시작 △반전 토론회 17일(수) 개최 등을 결정했다.

3주전부터 제안 돼온 이번 반전 위원회는 총학생회와 서양어대, 동양어대 등 4개 단대, 서반아어과, 정치외교학과 등 2개 과가 연대하여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의 건설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다함께 외대모임 대표 김문성(서양·서반아어 93)군은 “미국테러참사가 또 다른 사람들의 살상으로 이어지는 건 인도적 차원에서 동의하지 않는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이 군대를 철수하고 억압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며, “국외적으로는 미국의 군대철수, 국내적으로는 우리 나라의 전쟁지원 철회가 목표”라고 밝혔다. 외대 반전위원회는 일단 ‘부시의 아프가니스탄 폭격 왜 중단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1일(목)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긴급 반전 토론회에 참여했다.

한편, 용인배움터에서는 12일(금) 노천극장 계단에서 ‘미국 침략 전쟁 반대’, ‘매향리 폭격장 폐쇄’등의 주제로 소규모 집회를 열었다.

용인배움터 총학생회장 양경수(동유럽·폴란드어 95)군은 “미국이 폭격을 하고 있는 곳은 빈 라덴이 있다는 곳과는 전혀 거리가 먼 아프간의 수도 카불이다.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키려는 기도이며 명백한 침략전쟁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며, “미국의 제국주의적·반인륜적 성격이 드러난 만큼 우리 나라는 어떤 수단이건 전쟁지원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배움터 총학생회는 이번 반전운동과 관련 19일 한총련 2차 반미 총궐기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앞으로 반전에 관한 선전전과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용인배움터 평화문제연구회 ‘민들레 영토’는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하라”라는 성명서를 내고 ‘미국은 지난날의 자신의 모습을 겸허히 돌아보라’, ‘진정한 평화는 힘을 앞세운 억지에서 가능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열림·나눔의 장에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외대 양창모 기자 hufshan@hanmail.net


[출처:유뉴스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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