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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전민특위 대전충남, 연초투쟁</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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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1-16 00:00 조회1,8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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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특위 대전충남본부(안은찬 본부장)는 <산내투쟁 끝장볼때까지 계속>이라는 결의를 다지면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통합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국정부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학살에 대해 해결해 나설때까지 계속된 투쟁을 벌여 궁극적으로 미국정부가 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사죄보상에 나설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단체가 발표한 투쟁총화와 결의는 다음과 같다.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

산내 학살지 교회 건축허가 취소와 유골수습· 현장보존을 위한 동구청 규탄대회가 동구청 앞에서 제주 4.3유족회, 여순 유족회, 대전유족회 및 전민특위 대전충남본부 소속회원과 대전충남지역 사회단체 성원 120명이 모인 가운데 1월 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대회는 전민특위 대전충남본부 안은찬 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제주 4.3사건 희생자 유족회 대전특별위원회 김익중 회장의 정치연설과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이신 이태준 회장님 이하 5분의 "동구청의 반인륜적 건축허가는 취소되어야 한다." "특별법 제정하여 한국전쟁 전후 양민학살 진상규명 하라"는 내용의 정치연설로 이어 졌으며, 충청총련 학생들의 힘있는 풍물공연으로 유족들의 분노의 열기를 더욱 북돋았습니다.

이어, 여순 유족회 김상태 회장님의 "억울한 피학살자들을 두 번죽일수 없다"는 내용의 정치연설과 유족들의 피눈물이 어린 호소의 연설이 이어져 동구청 앞을 지나는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숙연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눈보라가 치는 혹한의 날씨에도 유족들을 비롯한 대전충남지역 사회단체 성원들은 50년 묵은 민족의 한을 이나라 정부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며 현 동구청장은 부도덕한 건축허가를 취소하고 학살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는 절박한 요구를 안고 1시간여 이상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4시가 되어서 전국유족회 상임대표단을 비롯 제주, 여순, 대전 유족회 대표단 그리고 전민특위 대전충남본부 대표를 포함한 10여명과 각 언론사가 참가한 가운데 동구청장과의 면담이 진행되었으며, 동구청장은 교회건물 주변을 굴착하여 유골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는 기만적 안을 유족들에게 전달해 오기도 하였으나 유족들은 원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동구청이 대체부지를 이용해서라도 학살지에 지어지고 있는 현 교회건축은 중단· 철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면담과정에서 동구청장으로 하여금 확답을 받아내지 못함으로 인해 유족들은 답답한 심정을 안고 돌아가야만 했지만 동구청장의 해결을 위한 노력의 기회를 주기로 하였으며, 그 기간안에 제대로된 답변이 나오지 않을 시 전국유족회 회원들과 함께 동구청 측에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여 산내 학살 대책위 측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전과 여순분들은 8일 늦은밤 "산내학살 진상규명위원회 정기총회"를 비롯한 대책회의를 마치고 늦은 시간 각 지방으로 돌아가셨으며, 멀리서 오신 제주 유족회분들은 9일 충청총련 학생들과 함께 산내 학살지 및 구대전형무소 자리를 방문하여 제를 지내고, 일부 유골을 수습하기도 하였습니다.

투쟁은 계속 됩니다.

유족들을 비롯한 대책위는 우리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1.8 투쟁을 통해 완전한 입장 통일을 보았으며, 이러한 입장에 한치의 물러섬이 없음을 재확인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만적인 회유책을 통해 유족들의 분노를 잠재워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동구청측에 일침을 놓았습니다.
피학살 유족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억울하게 부모형제를 잃고도 말한마디 못하고 온갖 설움을 받아가며 살아 온지가 반백년이고, 그들이 남은 여생을 억울하게 학살된 부모형제들의 진상규명을 위해 나선 마당에 현당국의 산내 학살지에 대한 건축허가는 그들로 하여금 피학살된 부모형제를 두 번 죽이는 것을 지켜보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어느 피학살 유족이 그것을 허락하겠습니까? 어느 부모있는 자식이 그것을 허락하겠습니까?

투쟁은 계속됩니다.
1)산내 학살지 교회건축허가 취소· 건축물 철거
2) 교회 건축으로 인해 훼손된 유골수습 대책마련
3) 현장보존 대책마련
4) 재발방지 대책 마련
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유족회와 연대하여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통합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국정부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학살에 대해 해결해 나설때까지 투쟁은 계속 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미국정부가 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사죄보상에 나설 때까지 투쟁은 계속 됩니다.

■ 전민특위 대전충남본부의 동구청 앞 1인 시위는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1월 3일 (전민특위 대전충남본부 안은찬 본부장)
1월 4일 (이창근 선생님)
1월 5일 (송두헌 선생님)
1월 7일 (이규희 선생님)
1월 8일 (장석정 선생님)
1월 9일 (통일아리 청년회 박치현 회장)

■ 동구주민에 대한 선전과 대전역 선전을 시기적절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 동구청측의 성의없는 답변이 전해올 시 전국유족회와 연대하여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 동구청 항의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항의의 글을 동구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동구청장실 ☎ 042) 250-1202 동구청 홈페이지 www.donggu.daejeon.kr (열린광장-나도한마디-실명으로하셔요)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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