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들, 새해 6.15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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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1-12 00:00 조회1,5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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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1천여명은 지난 29일 홍익대 체육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2002년 설맞이 공동행사를 비롯한 6·15 공동선언 이행의 범국민적 흐름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유뉴스 12월31일자를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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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누구나 한 해를 떠나보내며 지난 1년을 평가,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마련이다. 이 땅의 자주를 외치고 민족의 운명을 위해 앞장섰던 청년 학생들 역시 2001년의 활동들을 함께 정리·평가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함께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9일(토) 7시부터 홍대 체육관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이행 2001 청년학생 송년 한마당"이 바로 그것.
서총련 임시의장인 광운대 정종성 총학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본 행사는 "6·15 공동선언의 깃발 들고 모두가 하나되어 통일 조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의 축사로 막이 올랐다. "가장 순수한 청년 학생들이 조국의 희망의 불을 밝히기 위한 가장 욕심 없는 가장 모범적인 혁명을 가져야 한다"는 통일광장 권낙기 대표의 격려사와 함께 범민련 남측본부 이종린 의장은 "2001년 위대한 성과로 손꼽히는 8·15 평양축전 성사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통일의 결의를 모아 새해에는 민족이 번영된 조국이 건설되는 길로 나아가자"며 2002년 더욱 뜨겁게 6·15 공동선언 이행에 목소리를 높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 한 해 6·15 공동선언 이행의 과정에서의 연대연합 성과를 총화하고 반미투쟁, 반통일세력척결 투쟁의 모범을 공유하는 시간이 린나이 비정규직 노동자와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의 연대의 모범을 총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린나이 코리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그들의 노동현실을 "70년대 이전의 노예와 같다"고 표현하며 경기대 총학생회와의 모범적인 연대로 그들의 200일째 투쟁을 가열차게 하고 있음을 밝혔다.
2001년을 뜨겁게 달궜던 덕성여대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던 덕성여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 역시 모범으로 평가됐다. "사학부패와의 싸움에 있어 교수가 아닌 학생들이 나서야 하는 비참한 현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덕성여대 분규에서 소수의 교수들이었지만 앞장서서 싸웠던 모습은 우리사회의 하나의 진전이었다고 생각한다"는 덕성여대 교수의 발언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덕성여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는 오마이뉴스에서 2001년 희망을 일군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북부총련 청년학생추진위원회(청학추위), 항공대와 그 지역의 연대, 서총련 결사대, 고려대학교 이회창 감시단 등이 모범으로 평가돼 그들의 활동상과 성과점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진행됐다.
2001 한 해 청년학생들의 투쟁의 성과를 "첫째도, 둘째도 6.15 공동선언 기치아래 하나로 뭉친 단결된 힘이 낳은 자랑찬 결실"이라며 민족자주통일 기치아래 각 계층과의 연대를 공고히하고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을 확신한다는 조선학생위원회의 송년 한마당을 축하하는 편지 낭독에 이어 노래패의 공연과 "청년의 심장"이란 문예공연이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지난 1년 한총련은 6·15 공동선언에 부끄럽지 않은 백만 학도의 힘으로 전진한 승리자다운 자랑찬 모습이었다. 2002년 설맞이 민족공동행사를 기점으로 더욱더 힘있게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의 모습을 보이자"며 9기 한총련 최승환 의장의 발언과 함께 2002년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2001년 6·15 공동선언 이행 투쟁의 성과를 돌아보고 2002년 설맞이 공동행사를 비롯한 6·15 공동선언 이행의 범국민적 흐름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서울여대 제윤아 기자
[출처:유뉴스 0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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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총련 임시의장인 광운대 정종성 총학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본 행사는 "6·15 공동선언의 깃발 들고 모두가 하나되어 통일 조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의 축사로 막이 올랐다. "가장 순수한 청년 학생들이 조국의 희망의 불을 밝히기 위한 가장 욕심 없는 가장 모범적인 혁명을 가져야 한다"는 통일광장 권낙기 대표의 격려사와 함께 범민련 남측본부 이종린 의장은 "2001년 위대한 성과로 손꼽히는 8·15 평양축전 성사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통일의 결의를 모아 새해에는 민족이 번영된 조국이 건설되는 길로 나아가자"며 2002년 더욱 뜨겁게 6·15 공동선언 이행에 목소리를 높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 한 해 6·15 공동선언 이행의 과정에서의 연대연합 성과를 총화하고 반미투쟁, 반통일세력척결 투쟁의 모범을 공유하는 시간이 린나이 비정규직 노동자와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의 연대의 모범을 총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린나이 코리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그들의 노동현실을 "70년대 이전의 노예와 같다"고 표현하며 경기대 총학생회와의 모범적인 연대로 그들의 200일째 투쟁을 가열차게 하고 있음을 밝혔다.

2001 한 해 청년학생들의 투쟁의 성과를 "첫째도, 둘째도 6.15 공동선언 기치아래 하나로 뭉친 단결된 힘이 낳은 자랑찬 결실"이라며 민족자주통일 기치아래 각 계층과의 연대를 공고히하고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을 확신한다는 조선학생위원회의 송년 한마당을 축하하는 편지 낭독에 이어 노래패의 공연과 "청년의 심장"이란 문예공연이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지난 1년 한총련은 6·15 공동선언에 부끄럽지 않은 백만 학도의 힘으로 전진한 승리자다운 자랑찬 모습이었다. 2002년 설맞이 민족공동행사를 기점으로 더욱더 힘있게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의 모습을 보이자"며 9기 한총련 최승환 의장의 발언과 함께 2002년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2001년 6·15 공동선언 이행 투쟁의 성과를 돌아보고 2002년 설맞이 공동행사를 비롯한 6·15 공동선언 이행의 범국민적 흐름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서울여대 제윤아 기자
[출처:유뉴스 0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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